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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저가 귀금속 판매 늘어
  • 트렌드
  • 독일
  • 뮌헨무역관 권석진
  • 2013-03-21
  • 출처 : KOTRA

 

독일, 저가 귀금속 판매 늘어

 

 

 

□ 독일, 고가의 귀금속 판매는 줄고 저가형 귀금속 판매 늘어

 

 O 2001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금값 상승으로 독일에서는 금이 함유된 귀금속 제품 가격이 지속해서 높아졌으나 독일 소비자들은 금 구매 수요를 줄이는 대신 저가형 귀금속으로 구매 상품군을 대체하는 성향이 나타났음.

 

 O 특히, 금 함유 귀금속 중에 333er, 375er로 불리는 소량의 금 함유 귀금속 제품 구매가 최근 크게 늘고 있음.

  - 333er과 375er는 귀금속 무게를 1000으로 두었을 때 함유량이 333 또는 375인 귀금속을 의미함.

 

 O 독일 귀금속·시계협회 Thilo Bruecker에 따르면 국제적인 금값의 상승으로 독일 소비자들의 취향은 금 함유량이 많은 귀금속 제품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태의 합금 귀금속을 찾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밝힘.

  - 최근 귀금속 디자이너들은 철, 동, 황동과 같은 금속을 금이나 은에 결합한 새로운 제품의 디자인을 많이 시도하며, 귀금속 가공을 위한 재료로 알루미늄·스테인리스·원석 등 사용한 더 많은 제품을 독일 귀금속시장에 선보임.

 

전 세계 용도별 금 수요량

          (단위: 톤)

자료원: Handelsblatt

 

 O 귀금속·시계협회 Thilo Bruecker는 금 함유량이 적은 귀금속의 선호도 증가는 독일·프랑스 등을 일부 국가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며, 다른 국가에서는 전통적으로 금 함유량이 58% 또는 75% 이상으로 함유량이 많은 금 상품의 구매수요가 여전히 높다고 밝혔음.

 

 O 프랑스 귀금속협회에 따르면 프랑스 소비자가 금 함유량의 적은 귀금속을 선호하는 현상의 가장 큰 원인은 저렴한 가격임. 프랑스에서 2012년 판매된 귀금속 제품 수는 약 410만 개로, 이는 2011년 대비 약 3배 증가한 수치임.

  - 프랑스 귀금속협회는 2007년 발생한 세계 경제위기 발생 전에는 이런 저가의 귀금속 제품 판매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2008년에도 약 10만 개만 팔렸다고 밝힘.

 

 O 독일에서는 1888년 제정된 '금·은 순도에 관한 법(Gesetz ueber den Feingehalt der Gold und Silberwaren)'에 따라 귀금속 가공 시 금 함유량에 대한 별도의 규제가 없음.

  - 최근 유럽에서는 귀금속 가공 시 금 함유량이 33% 이하일 경우 금이 아닌 '금이 함유된 금속류'로 분류하도록 새로운 법안을 발효했으나 아직 독일에는 이런 규정이 적용되지 않음.

  - 스위스 경우 금 함유량이 37.5%일 이하일 경우 이미테이션 제품으로 분류해야 하며, 금으로의 상품 판매를 금지함.

 

□ 전망 및 시사점

 

 O 독일 귀금속·시계 시장규모는 2005년 이후 꾸준히 증가함. 특히, 최근 일고 있는 금 함유량이 적은 금속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점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음.

 

독일 귀금속·시계시장 규모

(단위: 억 유로)

2005년

43

2006년

45

2007년

45

2008년

46

2009년

46

2010년

47

2011년

49

2012년

50

자료원: 독일 귀금속·시계협회(BVJ)

 

 O 금 함유량에 따라 금이 아닌 이미테이션 제품으로 분류되는 다른 국가와는 달리 독일에서는 금 함유량에 상관없이 금이 함유된 제품이면 금으로 분류해 판매할 수 있음.

 

 O 귀금속·이미테이션을 제조하는 국내 기업에서는 최근 크게 성장하고 있는 독일 저가형 귀금속시장을 공략해 볼 필요가 있음.

 

 

자료원: Handelsblatt, KOTRA 뮌헨 무역관 종합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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