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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기고] 영국에 투자하기

  • 외부전문가 기고
  • 영국
  • 런던무역관 안지성
  • 2013-12-16

 

영국에 투자하기

Gregory Rowcliffe Milners 김세정 변호사(한국)

 

 

 

1. 영국 투자의 장점

 

언어의 친숙함

 

유럽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의 경우 일단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곳은 물론 영국이다.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언어는 아무래도 영어인 것이다. 영어가 일상 언어로 통용되지 않는 국가에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영업을 하며 기타 생활을 하는 경우 기본적인 의사소통이야 어쩌면 가능할 것이고 비즈니즈의 상당 부분은 영어로 진행할 수도 있겠으나 그 일상적인 답답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제도의 안정성

 

영국은 오랜 세월 세계 비즈니스의 중심이었으므로 외국인의 투자를 환영하는 환경이 조성돼 있고 기업 관련 법규 및 사법제도가 매우 잘 정비돼 있으며 법 집행 과정이 투명하다. 또한, 법인세율이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 벨기에 등 서유럽 국가 중 가장 낮으며 노동시장 역시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연하고 질적으로 우수하다.

 

다른 지역으로의 진출 기회

 

한편 영국은 유럽과 중동 및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허브와 같은 곳이니 영국에 설립된 자회사나 지사가 성공적으로 안정되는 경우 이를 거점으로 위 지역에 진출하는 것이 매우 용이해진다. 따라서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 진출하려는 야심이 있는 경우 영국은 우선 고려할 만한 지역임에 틀림없다.

 

환경

 

대개 가족이 같이 파견되는 한국 회사들의 특징을 볼 때 가족의 안정된 적응은 업무 추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지점이므로 가족의 생활이 용이하다는 것은 매우 큰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영국에 거주하는 한국인은 약 4만 명 정도로 추산되는데(2010년 12 월 외교통상부 통계 기준) 자녀 교육이나 생필품 구매, 친교 등에서 기타 유럽국들보다 상대적으로 매우 편리하다고 할 수 있다.

 

2. 고려할 점

 

필수 절차

 

영국에 회사나 지사를 설립하는 경우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일에는 비자 등 이민법적 문제, 회사(또는 지사)의 설립, 필요한 사무공간 확보, 고용 등의 문제가 있다. 이후 회사 등의 설립이 완료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계약서 등을 작성해야 한다. 이 과정 중 세무 및 회계와 관련한 준비 역시 진행돼야 한다.

 

비용

 

위에 열거한 각 단계에서 대개 예상했던 것보다 비용이 많이 소요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만 한다. 한국에서라면 회사 내에서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업무인 경우에도 변호사, 회계사 등의 전문적인 조력을 필수로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고 이 경우의 전문적인 서비스 역시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다고 할 수밖에 없다.

 

변호사 입장에서 조언을 하자면 일단 사건이 발생한 경우 이를 수습하는 법률 비용은 한국보다 매우 비싸다. 따라서 사전에 사고를 방지하는 쪽으로 초점을 맞춰야 하므로 사전 비용을 아끼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라고 할 수 없다.

 

소요 시간

 

영국의 제도는 오랜 세월에 걸쳐 발전해왔기에 매우 정교하고 때로는 한국 사람의 입장에서는 도무지 이해가 안 될 정도로 복잡하다. 효율성을 따지기보다는 안정성과 책임을 중시하기 때문에 정해진 절차를 생략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시간이 많이 걸릴 수밖에 없다.

 

각 단계에서 회사 등을 설립하는 담당자와 본사 간의 의사소통에 걸리는 시간도 만만치 않다. 따라서 사전에 필요한 조력을 받아 준비를 철저히 하되 이후 본격적 설립 및 안정 과정에서 본사와 의사소통이 용이하고 영국 현지에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사람을 책임자로 파견하는 것이 업무 처리 지연을 방지하는 길이다.

 

3. 맺음말

 

영국은 기타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의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업 활동에 용이하지만, 제도 및 관습 자체와 운용에서의 한국과의 차이는 있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막상 현지에 진출하는 경우 답답함과 불편함은 예상보다 클 것이다.

 

한편, 영국에 진출한 한국 회사가 자리를 잡고 성장해 기타 지역으로 진출하는 경우 그 보람 및 효과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날씨가 나쁜 것으로 유명한 영국이지만, 겨울이 지나면 신록이 우거지고 덥지 않아 매우 지내기 쾌적하다. 영국 및 기타 해외 지역에 투자를 고려하는 여러 회사 역시 적절한 조력을 적시에 받아 화창한 날이 되길 바란다.

 

 

※ 이 원고는 외부 글로벌 지역전문가가 작성한 정보로 KOTRA의 공식의견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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