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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국가 이스라엘, 명성 유지 위해 안간힘

  • 현장·인터뷰
  • 이스라엘
  • 텔아비브무역관 윤주혜
  • 2016-12-05

- 창업국가 이스라엘, 성공에 가려진 창업 실패율 -

- 세계 각국의 이스라엘 IT 투자 진출 확대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노력 -



 

□ 창업국가 이스라엘, 높은 창업률, 투자규모, M&A


  ㅇ 이스라엘은 국민 1인당 IT기업 창업 수에서 세계 1위이며, 벤처캐피털 가용성은 미국에 이어 세계 2

    - 국민 1인당 벤처캐피털 자금은 미국의 2.5, 유럽 전체의 30배 수준이며, 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중은 세계 1

    - 나스닥에 상장된 외국기업 수는 중국, 캐나다에 이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벤처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의 성공률도 높음.

 

  ㅇ 최근 이스라엘의 IT 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투자, M&A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창업국가'라는 명칭에 걸맞는 수준을 자랑함.

    - IVC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기준 이스라엘 IT기업의 투자 유치 규모가 44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약 30% 증가한 수치이며 10년간 꾸준히 상승세

    - M&A는 이스라엘은 총 95개의 인수사례가 집계되며 75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년대비 30% 증가

 

□ 성공에 가려진 창업 실패율

 

  ㅇ IVC(Israel Hightech Venture Capital) 통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1999~2014년 총 15년간 1만185여 개의 신규 창업업체가 설립될 만큼 나라 규모 대비 높은 창업률 보유

    - 하지만, 창업한 업체 중 성공을 거둔 업체는 총 254개로 약 2.5% 수준. 성공한 업체에 해당하는 업체들은 현재 운영 중이며, 연간 매출액이 1억 달러 이상 또는 고용인수가 100명에 달하는 업체

   - 단, 2.5%가 성공한 업체에 해당되며 나머지는 전부 폐업함. 15년간 창업업체의 46%가 초기단계(Seed Stage)를 벗어나지 못했고, 평균 3.5년 이후 폐업한 것으로 집계됨.


  ㅇ 대다수의 창업업체들은 업체를 키워 대기업이나 글로벌 업체로 발전해보려는 큰 꿈을 가져보기 보다는 오로지 인수를 목적으로 두고 있기 때문에 문제라는 지적 존재

    - 국가 경제적으로 봤을 때, 잘나가는 창업업체를 팔기보다는 대기업이나 글로벌 업체로 키워나가는 게 향후 이스라엘 수출입 확대와 자국민 고용 확대로 이어져 국가에 이득이나, 인수를 목표로 하는 탓에 이러한 가능성이 완전히 차단돼 국가적으로 보면 손실이라는 주장 존재

 

  ㅇ 최근 이스라엘은 GDP 대비 R&D 투자 비율(OECD국 대상)2위를 기록했으며, 한국이 1위를 차지

    - 이스라엘 경제지 The Marker에 의하면 한국이 4.3%1위를 기록했으며, 이스라엘이 4.1% 기록 

    - 1위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2000년 단 2%였으나, 이후 꾸준히 상승함. 우리나라 외에 다른 국들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이스라엘만 변동이 없다는 점에서 이스라엘의 퇴보라고 일부 전문가 지적

    

□ 이스라엘의 창업국가 유지를 위한 노력

 

  ㅇ 모세 케흘 재무부 장관은 다국적 기업의 이스라엘 진출을 확대와 이스라엘 창업기업 확대를 목적의 계획안 발표

    - 추진 중인 계획에 따르면, 이스라엘 IT 기업 중 매출액이 100억 달러 이상인 기업은 법인세 6%가 적용될 전망

    - 현재 이스라엘의 법인세는 25% 수준, IT에 종사하는 대기업들은 법인세를 할인 받아 평균 16% 수준. 법인세 40%인 미국, 20~30% 수준인 유럽 대비 이스라엘은 IT기업 혜택을 많이 주는 편이지만 최근 법인세를 6%로 내리려는 시도를 하고 있음.

    - IT기업 중 매출액이 100억 달러 이하 대상으로는 법인세 12%가 적용됨, 이는 기존의 25%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창업기업이 대상. 이러한 세금 할인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다국적 기업의 이스라엘 진출 확대와 창업기업 창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음.

 

  ㅇ 창업을 희망하거나 이스라엘 진출을 희망하는 IT기업 종사자 대상으로 워킹비자 발급을 승인

    - 이스라엘의 취업비자는 자국민 취업을 우선시하는 탓에 발급이 까다롭고 소요기간이 길 뿐만 아니라 비용이 높은 편이며, 워킹비자는 전문가(대학교수, 운동선수, 매니저 등)에게만 발급됨.

    - 이스라엘에 IT기업 설립을 희망하는 외국인 또는 이 분야로의 취직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비자 발급이 어려웠으나, 최근 정부는 세계 각국의 IT기업의 이스라엘 투자 진출 확대를 목적으로 지난 201510월 워킹비자(B2) 발급을 승인한 바 있음.

    - 순차적으로 총 5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워킹비자를 발급할 예정이며, 일차적으로는 12개의 IT 기업을 선정해 진행될 전망

 

□ 시사점

 

  ㅇ 이스라엘은 최근 세계 각국의 이스라엘 IT 투자 진출 확대를 위해 IT 기업 법인세 할인혜택과 워킹비자 발급을 추진 중

    - 이러한 추세에 따라 해외 IT 기업의 이스라엘 진출은 향후 용이해져 확대될 것으로 보임. 따라서 이스라엘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 IT 기업의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됨.

 

인터뷰 내용(사울 레이흐만(Shaul Reichman Executive Vice President)

 

Q. 이스라엘이 여전히 스타트업 국가라 생각하는가?

A. 부분적으로는 여전히 스타트업 국가라고 불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스라엘은 높은 창업률을 자랑한다, 특히 IT 분야에서는 이스라엘이 창업 수 1위이다. M&A 건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투자 유입도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스타트업 국가라는 명칭에 알맞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시대는 글로벌 시대이고 세계 각국의 스타트업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는 추세다. 한국도 그렇지 않은가,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이스라엘 스타트업 생태계에 큰 관심을 가졌던 걸로 기억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분명 스타트업 국가이긴 하지만 이스라엘만 유일하다고 보지 않는다. 앞으로 중국, 한국, 독일, 싱가포르 등 스타트업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는 국가들 덕에 더 많은 스타트업 국가들이 탄생할 것이라고 본다.

 

Q. 창업 성공률이 낮다는 평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A. 사실이다, 이스라엘은 창업률이 많은 만큼 실패율도 높은 게 사실이다. 실패율이 높다는 게 굳이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실패를 해봐야 성공을 하는 법이지 않는가? 실제로 성공한 창업을 보면 과거 한두 번은 실패 경험이 있었던 업체다. 모두들 인생의 한방을 기대하지만 그게 쉽지 않다는 걸 알고 있지 않는가. 이스라엘 창업가들은 실패를 크게 두려워하지 않는다. 실패해도 또 시도할 수 있기 때문에 창업국가라는 이름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창업 실패율이 높다는 건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Q. 창업국가 이스라엘, 타이틀 유지가 가능하다고 보는가?

A. 이스라엘은 창업국가라고 불릴 만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맘 놓고 있으면 치고 올라오는 국가들에게 자리를 내어줄 수밖에 없다고 본다. 유지가 가능한지 물었다. 나는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높은 창업률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히 R&D에 투자하고, 교육에 투자한다면 유지하기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이스라엘은 창업에 좋은 요건들을 가지고 있고 꾸준히 발전시키고 투자한다면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료원: KOTRA 텔아비브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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