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비즈니스 환경, 괜찮은가?

- 국제기관의 알제리 평가, 대부분 바닥권 -

- 유가하락으로 인해 더 악화, 보수적으로 거래해야 -

     

     

     

□ 비즈니스 수행 용이도(World Bank)

     

비즈니스 수행 용이도(Ease of Doing Business) 2016

구분	전체 순위	세부 항목별 순위
		창업	건설 허가	전력 공급	부동산 취득	금융 여신	투자 보호	세금	교역	제약 효력	도산 절차
알제리	163	145	122	130	163	174	174	169	176	106	73
한국	4	23	28	1	40	42	8	29	31	2	4

주: 조사대상국 수 189개국

자료원: World Bank

     

 ○ World Bank가 발표한 알제리의 2016년도 비즈니스 수행 용이도는 189개국 중 하위권인 163위이며, 특히 알제리와의 교역, 금융권으로 부터의 여신, 투자가 보호, 세금(세법), 부동산 취득 등 영역에서 가장 나쁜 평가를 받고 있음.

     

알제리의 2015년과 2016년 평가 비교(Ease of Doing Business)

구분	전체 순위	세부항목별 순위
		창업	건설 허가	전력 공급	부동산 취득	금융 여신	투자 보호	세금	교역	제약 효력	도산 절차
2016	163	145	122	130	163	174	174	169	176	106	73
2015	161	143	124	125	160	171	173	168	176	106	71
변동	▼ 2	▼ 2	▼ 2	▼ 5	▼ 3	▼ 3	▼ 1	▼ 1	-	-	▼ 2

주: 조사대상국 수 189개국

자료원: World Bank

 

 ○ 알제리 정부의 투자환경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2015년과 2016년의 순위에는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남.

  - 그러나, World Bank의 2016년 보고서에서 알제리 정부가 창업 시 창업자의 전과기록 요구를 폐지한 점과,  건축신고 시 요구했던 서류 제출을 간소화한 점은 개선사항으로 평가했음.

          

□ 국가경쟁력(World Economic Forum)

     

알제리 국가경쟁력 순위 변화

연도	순위	득점	조사대상국
2012/13	110	3.7	144
2013/14	100	3.8	148
2014/15	79	4.1	144
2015/16	87	4.0	140

주: 한국은 2015/16년 26위임.

자료원: World Economic Forum

     

 ○ 최근 3년 연속 순위가 개선되다가 2015년 유가 급락 영향으로 경쟁력이 다시 하락함.

 

알제리 분야별 국가경쟁력 순위(2015/16년)

항목	순위(140개국 중)	득점(1~7)
기본요건(가중치 58.9%)	82	4.4
① 제도	99	3.5
② 인프라스트락춰	106	3.1
③ 거시경제 환경	38	5.3
④ 보건 및 기초교육	81	5.6
효율성 증대(가중치 35.8%)	117	3.4
⑤ 고등교육 및 훈련	99	3.7
⑥ 상품시장 효율성	134	3.5
⑦ 노동시장 효율성	135	3.2
⑧ 금융시장 발달	135	2.8
⑨ 기술 습득	126	2.6
⑩ 시장크기	37	4.7
혁신 및 정교함 요소(가중치 5.3%)	124	3.0
⑪ 비즈니스 정교함	128	3.3
⑫ 혁신	119	2.8
전체	87	4.0

자료원: world Economic Forum

     

 ○ 시장크기와 거시경제 환경에서는 비교적 양호한 편이나, 상품시장 및 노동시장의 효율성과 금융시장 발달 면에서는 거의 바닥 수준임.

     

 ○ 알제리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국가들 평균치와 비교했을 때 시장크기, 거시경제환경, 보건 및 초등교육 분야에서는 앞서거나 비슷한 수준이지만 기술습득, 혁신, 노동시장 효율성, 금융시장 발달정도 및 인프라 면에서는 많이 뒤떨어져 있음.

     

알제리의 비즈니스 걸림돌 우선순위

순위	요인	점수
1	낙후된 금융서비스	15.3
2	비효율적인 관료주의	14.2
3	부패	9.6
4	세율	8.1
5	복잡한 조세제도	7.5
6	열약한 인프라	7.1
7	부족한 유효인력	6.3
8	노동규제	6.0
9	노동자들의 빈약한 근로윤리	5.7
10	외환규정	5.5
11	인플레이션	4.8
12	불안정한 정책	3.6
13	불충분한 혁신능력	3.1
14	범죄 및 도난	2.0
15	정부불안정/군사쿠테타 가능성	0.7
16	빈약한 공중보건	0.4
합계		100

자료원: World Economic Forum

          

□ 국가위험도(IHS)

     

알제리 국가위험도(Country Risk)

조사연도	조사 국가수	순위	전체	정치	경제	법률	조세	국가 운영	치안
2016 Q3	211	190위	3.4	2.6	2.7	4.4	4.0	3.6	2.8
2015 Q3	211	182위	3.2	2.9	2.3	4.3	3.2	3.7	3.0
2014 Q3	207	176위	3.2	2.8	2.1	4.3	3.2	3.5	3.0

주: 한국의 2016년 Q3 순위는 58위임.

자료원: IHS

     

 ○ IHS에서는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들을 대상으로 매년 분기별 6개 분야별로 0점에서 최고 7점까지 평가해 종합 분석해 국가위험도 순위를 발표하고 있음.

  - ① 정치: 정부안정성, 정책안정성, 국가실패

  - ② 경제: 불황, 인플레이션, 통화절하, 자본이동, 지불불능, 저개발

  - ③ 법률: 몰수, 국가계약변경, 계약이행

  - ④ 조세: 중세, 조세비일관성

  - ⑤ 국가운영: 부패, 규제부담, 인프라 붕괴, 파업

  - ⑥ 치안: 항의 및 폭동, 테러, 주(州)에 국한된 내란, 내란 등

     

 ○ 이 자료에 의하면 알제리는 거의 바닥 수준이며, 유가하락 이후 전체적인 순위는 뒷걸음치고 있음.

          

□ 국제신용평가사 신용등급(Fitch, S&P, Moody’s 등)

     

알제리 신용등급(2016년 3분기)

순위	IHS 중기	Fitch	S&P	Moody's	Consensus
79	likely to fulfill obligations	미평가	미평가	미평가	45BB+

주: 한국은 2016년 Q3 30위임.

자료원: IHS

     

 ○ 주요 국제신용평가사는 알제리 신용등급을 평가하지 않고 있으나, Consessus Rating은 45BB+로 평가하고 있는데 이는 11개 등급에서 6등급에 속하는 평가임.

          

□ 무역관 의견

     

 ○ 알제리는 당초부터 비즈니스 환경이 양호한 편이 아닌 국가였으나, 2014년 하반기 국제유가 하락 이후, 사업환경은 더욱 악화되고 있음.

 

 ○ 특히, 전체 수출의 98%를 원유 및 천연가스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알제리는 유가하락 이후 급격한 무역수지 적자와 재정적자 확대로 인해 외환통제와 수입장벽을 강화하고 있음.

  - 최근에는 국가재정 상태 악화로 알제리 발주처는 삼성물산이 2014년 2월에 수주한 모 가타가넴(알제리 북서쪽 항구)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1450㎿, 공사액 5억88892억 달러, 2017년 8월 완공 예정) 공정률 11.5%인 상태에서 중단시킨 바 있음.

  - 따라서 민간거래나 관급거래나 관계없이 알제리와 첫 거래 시 신용조사와 수출보험 가입은 필수이며, 외상거래도 피할 것을 권함(보수적인 마케팅 전략 요망).

     

 

자료원: World Bank, World Economic Forum, IHS 및 KOTRA 알제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