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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 푸조-시트로앵 공장설립 발표를 통해 본 모로코 자동차산업 동향
  • 투자진출
  • 모로코
  • 카사블랑카무역관 이대영
  • 2015-08-26
  • 출처 : KOTRA
Keyword #자동차

 

PSA 푸조-시트로앵 공장 설립 발표를 통해 본 모로코 자동차산업 동향

- 2012년 르노의 탕제에 이어 2015년 PSA는 모로코 공장설립 발표 -

- 자동차 제조기업, 유럽·중동·아프리카 시장을 겨냥한 생산기지로 모로코 주목 -

     

     

 

☐ 모로코 자동차 제조산업 동향

     

 ○ 모로코 자동차산업은 2020~2022년 수출액 1200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음.

     

 ○ 모로코 자동차산업은 전체 GDP의 5%에 달하며 모로코 전체 수출의 14%를 차지하는 주요 산업임.

     

 ○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르노의 2012년 탕제 공장 설립 및 2016년 PSA의 공장 설립으로 모로코 자동차산업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모로코는 유럽과 터키 외에도 이집트, 튀니지, 요르단 등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해 완성차를 무관세로 수출할 수 있는 유리한 여건임.

          

모로코의 자동차산업 해외교역 현황

 

 ○ 2015년 상반기(1~6월) 모로코 자동차 수출액은 111억 디르함을 기록하며 2014년 동기간 수출액인 90억 디르함 대비 18.9% 상승함.

     

 ○ 2013년 대비 2014년의 모로코에서 생산되는 자동차의 수출액은 48% 증가했고, 주요 수출국은 프랑스, 스페인 및 독일임.

     

 ○ 모로코 신규 자동차부품 업체

  - Le goupe industriel One Tech Holding: 튀니지의 플라스틱 부품 조립업체로서 400만 유로를 투자해 2015년 9월 탕제의 자유무역지대에 진출할 예정

  - Saint-Gobain: 2012년 12월 케니트라 2만3000㎡에 진출함. PSA가 모로코 현지에 진출함에 따라 700만 유로를 추가로 투자해 매년 50만 개의 자동차 유리창을 생산할 전망

  - Le groupe Antolin: 스페인의 규모 있는 장비업체 중 하나로, 탕제 자유무역지대에 2번째 자동차 장비 공장을 설립함. 상기 기업의 공장에서는 자동차 시트 커버와 같은 장비를 주로 생산하게 됨,

  - Capelem: 프랑스 기업 Simonin의 자회사로서, 100만 유로의 투자 금액으로 부품 제조공장을 현대식으로 개조할 계획

         

☐ 자동차 제조기업 현황

     

 ○ Somaca

  - Somaca는 1959년에 창설된 모로코 기업이며, 설립 당시 모로코 정부와 이탈리아 자동차 Fiat의 지원을 받음.

  - 오늘날은 80%가 르노사의 Kangoo, Logan 및 Sandero와 같은 자동차 조립 생산에 집중되고 있으며, 튀니지, 이집트, 요르단 등의 일부 국가에 수출하는 것을 제외한 대부분의 생산제품은 모로코 내수시장에 판매되고 있음.

  - Somaca에서 생산되는 차종의 일부분은 프랑스, 스페인, 독일과 같은 고급 이미지로 개발도상국에 수출됨.

  - 그러나 2012년 르노의 탕제 공장 설립 이후 Somaca는 모로코 내수시장과 북아프리카 마그레브 국가수출에만 한정됨.

  - Somaca 공장은 연간 8만 대의 생산용적으로 2008년 4만1000대, 2013년 6만7000대를 생산함.

          

 ○ Renault

  - EU-모로코 간의 관세가 2012년 3월에 완전 철폐됨에 따라 Renault 자동차는 2012년 탕제공장을 설립

  - 탕제 Renault 공장 초기비용으로 약 3억5000만 유로가 투자됨.

  - 탕제의 르노 공장은 연간 40만 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으며 2014년 34만 대를 생산함.

  - Renault 탕제 공장의 주요 생산 모델은 자가용 Lodgy와 소형밴 Dokker이며, 이 중 약 90%를 유럽 등에 수출하고 있음.

  - 탕제공장은 모로코 제 1항구인 탕제-메드 항구와의 접근성이 용이하므로 수출에 유리함.

  - 2015년 4월 르노사는 탕제공장을 Dacia의 새 모델 ‘Intry' 생산공장 후보로 지정함.

  - 르노사의 접착제, 페인트 공급업체인 일본 자동차 비품 제조 전문업체인 Kansai Paint가 탕제 소재의 르노사 공장에 효과적인 비품 공급을 위해 Tanger Automotive City에 공장을 설립할 계획임. 공장 설립에 약 2000만 유로(약 2200만 달러)가 투자되며, 부지는 약 1만5000㎡ 규모임.

     

 ○ 2012년 르노사의 모로코 현지 진출 당시 모로코 자동차 관련 산업은 35개의 비품 제조업체로 구성돼 있었는데, 이 중 90%는 케이블과 자동차 시트안감에 집중돼 있었음. 현재는 150개의 관련 산업업체가 존재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룸.

     

 ○ 탕제에 의치한 르노 닛산 공장은 모로코 제 1항구인 탕제-메드 항구와 근접(30㎞)해 있어 수출에 유리하고, 르노 닛산 공장과 탕제 메드 항구 사이에 고속도로가 설치돼 있어 수출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음. 2014년 4월에는 남미의 파나마로 자동차 수출을 시작함.

     

 ○ 르노의 현지 조달율은 40%를 넘지 않는데 그 원인은 르노의 현지 높은 조달율 대비 납품 가능한 모로코 현지 업체의 부족에 있었음.

     

 ○ 그러나 최근 PSA의 모로코 현지 진출 발표에 따라, 모로코 현지에 추가로 진출하는 다국적 부품 제조업체가 늘어남에 따라 르노의 현지 조달률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함.

 

☐ 2015년 6월 PSA PEUGEOT-CITROEN 공장 설립 발표

     

 ○ PSA PEUGEOT-CITROEN 회장 Carlos Tavares씨는 지난 6월 19일 국왕 Mohammed Ⅳ세, 대외 무역부 장관 Moulay Hafid Elalamy씨와 모로코 현지 진출 계획에 공식 서명함.

     

 ○ 공장 건설은 2016년에 Gharb 지방 Ameur Seflia 지역에 공장 설립 착수 예정이며, 총10억 달러의 투자금액으로 3년의 건설기간을 거쳐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자동차를 생산하게 될 예정임.

     

 ○ PSA사가 전체 투자금액 10억 달러 중 95%를 차지하고 나머지 5%는 CDG(La Caisse des dépôts et de gestion marocaine)에 의해 투자됨.

     

 ○ 연간 20만 대 생산규모로 주요 생산 자동차 모델은 Citroen C-Elysée, Peugeot 301이 될 전망

     

 ○ 산업 지역인 Atlantic Free Zone에서 멀지 않은 Kénitra에 신축할 예정이며, 이 지역은 현재 다수의 자동차 장비업체들이 진출해 있으므로 효율적인 물류공급을 가능하게 하고 항구가 있어 수출에도 적합한 곳임.

     

 ○ 이 프로젝트로 인해 자동차부품 산업 관련 기술자와 엔지니어 직군을 바탕으로 2만4500명의 직간접 고용창출 효과와 더불어 연간 26%의 자동차산업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 PSA Peugeot Citroen의 모로코 공장 설립은 모로코 현지 시장뿐만 아니라 유럽 및 중국 다음으로 세계 3위의 수출 증가율을 보이는 아프리카와 중동 시장을 염두에 둔 것임.

 

 ○ PSA는 2023년까지 10억 유로 투자를 고려하고 있으며 3억7000만 유로를 이미 모로코 현지 부품 조달 비용으로 책정함.

          

북아프리카 4개국의 자동차 판매 수 비교 및 예상 판매 수

                        (단위: 대)

 

2001

2014

2020

모로코

50,000

125,000

170,000

튀니지

35,000

50,000

75,000

알제리

90,000

320,000

430,000

이집트

75,000

255,000

260,000

자료원: IHS

          

Renault와 PSA 투자 비교

     

Renault

PSA

투자금액

10억 유로

5억5700만 유로

투자출처

Renault 51%

CDG 49%(모로코 발전기금)

PSA 95%

CDG 5%(모로코 발전기금)

생산능력

자동차 40만 대, 엔진 0대

자동차 20만 대, 엔진 20만 대

직간접 고용 창출

28,350

24,500

수출

200억 디르함

300억 디르함 이상

모로코산 부품 조달비율

40%

60%

위치

Melloussa

Atlantic Free Zone

목표 시장

유럽, 아프리카

아프리카, 중동

생산량

20만 대(2014년)

10만 대(2019년)

               

☐ 모로코 정부의 자동차 육성정책

     

 ○ PSA Peugeot Citroen의 모로코 진출과 동시에 미래 모로코 자동차산업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모로코 정부는 자동차산업군의 새로운 분야 창출에 힘쓰고 있음.

     

 ○ 모로코 정부는 Le plan Emergence이라는 프로젝트 하에 자동차산업, 전자산업, 항공우주산업 및 오프쇼어링 증대를 꾀함.

     

 ○ 1995년 법령 19-94에 의해 비관세지역에 공장 설립 투자를 하는 해외기업의 경우 5년간 세금이 면제되며 20년간 8.75%의 고정세율이 적용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됨.

     

 ○ 비관세지역에 투자하는 해외기업에 모로코 정부는 기업 투자금액의 10~20% 범위 내에서 보조금을 지급함.

     

 ○ 사업 운영을 위해 건물을 짓거나 인수하는 경우 HassanⅡ세 기금재단을 통해 건물 설립이나 인수 금액의 30%가량을 지원받을 수 있음. (㎡당 단가가 최대 2000디르함 이상일 경우에 해당)

     

 ○ 르노와 PSA의 현지 조달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모로코 정부는 자동차산업의 신규 부문에 투자하는 업체에게 투자금액의 30%를 지원해주기로 함.

          

☐ 시사점 및 전망

     

 ○ 영국의 다국적 회계 감사 기업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 쿠퍼스(Pricewaterhouse Coopers)는 2017년부터 모로코를 세계 19번째 자동차 조립기지 예상국으로 추정함.

     

 ○ 옥스퍼드 비즈니스 그룹(OBG)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2012년 르노사의 모로코 탕제공장 설립 이후 모로코 자동차산업은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함.

     

 ○ 세계의 영향력 있는 경제기관에서 모로코 자동차산업의 높은 성장을 예상하고 있고, 르노사에 이은 PSA사의 아프리카·중동시장의 전략기지로 모로코를 선정한 만큼 국내 자동차 생산기업들 또한 아프리카 시장의 전략적 생산기지로서 모로코 진출을 고려해야 함.

     

 ○ 모로코는 유럽시장과 자유무역협정을 맺어 양측 간 관세가 발생하지 않으므로, 한국 기업들이 모로코 현지시장에 진출해 유럽시장에 수출하게 될 경우 큰 혜택을 볼 수 있음.

     

 

자료원: KOTRA 카사블랑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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