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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규제] 베트남 면직물협회, 정부에 기술장벽 강화 제의
  • 통상·규제
  • 베트남
  • 호치민무역관 강준경
  • 2009-03-04
  • 출처 : KOTRA

 

베트남 면직물협회, 베트남 정부에 의류시장 보호를 위한 기술장벽 강화 제의

- 수출부진 타개를 위해 국내시장을 공략하고자 하는 생산업자 보호 요구 –

- 정부측도 동 제의를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바 향후 추이 주목할 필요 있음 -

 

 

 

□ 지난 2월 말 섬유산업 관계자간 간담회 개최

 

 ○ 베트남 면직물협회(VITAS : Vietnam Textile and Apparel Association, 이하 VITAS)는 지난 2월 말 Nguyen Tan Dung 총리, VITAS, 관련업계 종사자간 간담회에서 정부측에 기술장벽 강화를 제의

 

 ○ 이는 수입품으로부터 자국 생산품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되며, 특히 베트남 생산업자들의 베트남 내 판매에 대해 일정 수준 이상의 보호를 요구

 

Le Quoc An VITAS 회장 주요 발언요지

수입의류가 지나치게 다량으로 유입되는 것을 제한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는 조속히 관련규정을 더 엄격히 개정해야 하며, 이로 인해 유명브랜드의 모조품이 범람하는 현상도 부수적으로 통제할 수 있을 것. 이는 곧 2500개에 달하는 베트남 의류업체를 보호하기 위함이며 궁극적으로 200만명에 달하는 관련업계 노동자도 보호 가능

타 국가들은 이미 수년간 시행해 오던 조치들에 불과함. 많은 국내업자들이 생존을 위해 불가피하게 국내시장 개척에 눈을 돌리고 있으나, 이미 너무 많은 저가의류와 유명브랜드 모조품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실정

많은 국내업자들이 외국의 유명브랜드 모조품을 생산해 이를 저가에 시장에 유통시키고 있으며, 이는 반드시 근절돼야 할 것

올 상반기 면직물 수출 수익목표는 달성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이는 전통적인 수출국이었던 미국, 유럽, 일본으로부터의 주문이 급감했기 때문

올 초 2달 동안 섬유산업은 11억5000만달러를 벌어들였으나, 이는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한 수치

올해 목표치인 105억 달러를 벌어들이기 위해서는 아프리카나 ASEAN같은 신흥 수출시장을 개척해야 함.

 

□ 정부 관계자 및 관련종사자들 반응

 

 ○ 정부 관계자는 이 간담회에서 VITAS 제안을 긍정적으로 고려할 것이라 밝혔으며, 조속히 최종결정을 내릴 것으로 발표

 

 ○ 이에 비해 섬유업계 전문가는 이러한 논의가 결코 새로운 것이 아니며, 그동안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내업자들이 제대로 된 보호를 받지 못했다며 부정적인 인식을 표출

  - 현재 베트남 국내업자들의 90%는 해외주문에 따라 면직물을 가공하는 실정이며, 이들이 국내시장을 공략하기에는 경험과 능력이 부족하다는 지적

  - 국내업자들은 제대로 된 유통망도 갖추고 있지 못하고 원자재를 확보하기도 만만치 않는 상황이며 이는 수년간 지속돼 왔던 문제

 

□ 시사점

 

 ○ 베트남 정부차원에서 이 제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공언한 바 향후 추이 주목 필요

  - 지난 2월 말 논의를 바탕으로 베트남 섬유업자 보호를 위해 정부차원의 공식적인 조치가 이뤄질 경우 이는 불가피하게 수입규제조치 강화 등으로 귀결될 것

 

 ○ 반면, 이와 같은 논의가 과거에도 있었음을 감안할 때 수입규제조치 강화로까지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

 

 

 자료원 : Vietnam News, 호찌민 KBC 자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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