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중국 최근 FTA 협상 타결

- 싱가포르가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중국과 쌍무 간 FTA 타결 -

보고일자 : 2008.9.25.

권오륭 싱가포르무역관

kwonor@kotra.or.kr

□ 싱가포르, 중국과 자유무역협정 체결하기로 합의

 ○ 싱가포르, 아시아 국가들 중 처음으로 중국과 포괄적 쌍무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음.

  - 싱가포르 부총리 웡칸셍과 중국 왕치샨 부총리는 제5차 쌍무협력합동회의에서 지난 2년간 진행해온 양국 간 FTA협상의 종료를 선언함.

  - 공식 협정문 서명은 10월 중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제7차 아시아 유럽 정상회담에 리셴룽 총리가 참석하는 차에 체결예정임.

 ○ 싱-중 FTA는 기추진돼온 아세안-중 FTA(ACFTA)에 기반

  - 2002년 개시된 아세안-중 FTA가 상품서비스분야 협상이 합의됐으며, 미타결분야로 투자분야 협상만 남기고 있음.

  - 싱-중 FTA는 상품·서비스·인적이동·투자·세관절차·무역기술장벽·식품안전·경제협력을 포괄하며, 아세안-중 FTA보다 광범위한 것으로 ACFTA가 타결되도록 자극을 주게 될 것이라고 통상산업부 성명 발표함.

 ○ 양국 간 경제무역 유대관계가 더욱 강화될 전망

  - 현재 싱가포르의 대중국 무역은 2007년 중 916억 싱가포르달러에 달했음.

  - 중국이 싱가포르에 있어 3대 무역상대국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 또 싱가포르는 중국에 있어 제8위의 무역상대국이 되고 있음.

  - 투자부문에서도 싱가포르의 최대 투자대상국은 중국으로 2007년 말까지 누적 투자잔액은 330억 달러(470억 싱가포르달러)에 달하고 있음. 또한 싱가포르는 중국 투자대상국 제8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

  - 싱가포르 웡칸셍 부총리는 이번 FTA타결이 싱가포르가 1990년 중국과 공식 수교한 지 오랜 기간 중 거둔 주요 성과이자 새로운 이정표라고 평가했음.

자료원 : The Straits Times 9월 5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