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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 싱가포르 Ecospec, 선박 발생 오염물질 제거 기술 개발
  • 경제·무역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유선아
  • 2009-04-20
  • 출처 : KOTRA

 

싱가포르 Ecospec, 선박 발생 오염물질 제거 기술 개발

- 이산화탄소, 이산화황, 질소산화물, 그을음까지 동시 제거 -

- 발전소, 쓰레기 소각장 등 육상 오염물질 발생처에도 기술 적용 예정 -

 

 

 

□ Ecospec, 선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제거 기술 개발

 

 ○ 기술 개발 현황

  - 싱가포르 기업 Ecospec은 선박의 배기가스에서 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 및 질소산화물, 산성비를 유발하는 이산화황, 그을음 등을 제거하는 방안을 발명해 시험 완료했으며,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힘.

  - Ecospec은 이미 비화학물질을 활용한 물처리 기술을 개발했으며, 2008년 중동의 한 커다란 탱커회사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제거할 방안을 고안해 달라는 과제를 받은 바 있음.

  - 부수적인 환경오염을 발생시키지 않고 배기가스에서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관건이었음

 

 ○ 기술 경쟁력

  - 기술 발명자인 Chew Hwee Hong에 따르면 이산화탄소, 이산화황, 질소산화물을 제거하는 개별적인 방안들이 있기는 하지만, Ecospec의 기술은 이 세 가지를 한번에 다루는 동시에 그을음까지 제거하는 방안으로 현재까지 유일한 기술이라고 함.

 

 ○ 시험 결과

  - 강알칼리성의 해수를 굴뚝에 뿌려 가스와 그을음을 씻어내는 이 기술은 탱커를 대상으로 시험 완료했으며, 미국의 선급협회인 American Bureau of Shipping의 보증을 받음.

  - 시험을 통해 CSNOX라 불리는 처리 과정이 90%의 이산화황과 80%의 질소산화물, 거의 75%에 달하는 이산화탄소를 제거할 수 있음이 증명됐다고 함.

 

 ○ 기술 내용

  - CSNOX에는 화학물질이 사용되지 않으며, 이차적인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순수한 천연물질만을 사용한다고 밝힘. CSNOX의 비밀은 순수화학에 있다고 함.

  - CSNOX는 전기분해와 초저주파를 통해 해수의 알칼리도를 pH 8.1 평균 상태에서 pH 10까지 높임.

  - 해수를 탱크에 채워 알칼리도를 빠르게 상승시킨 후, 이를 더러운 물이 모이는 배기굴뚝에 뿌림.  더러운 물은 여과를 거쳐 이후 과정을 위해 선미 탱크로 옮겨짐.

  - 이 과정을 통해 바다에 다시 내보내질 물은 일반 물보다 알칼리성을 띠며, 바다생물이 필요로 하는 황산염, 질산염, 탄산염을 포함함.

  - 이는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해 이산화탄소 배출이 늘어남에 따라 점점 산성화되고 있는 바다를 고려할 때 매우 이로운 부산물이라고 할 수 있음.

 

 ○ 설치 비용

  - 대개의 선박에 이 시스템을 설치하는 비용은 50만~1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함.

 

 

 ○ 향후 계획 및 전망

  - Ecospec은 이 기술을 발전소와 강철 및 시멘트 제조회사, 펄프 및 제지 공장, 쓰레기 소각로 등에 적용해 오염물질 방출을 줄이고자 함.

  - 인류가 생성하는 온실가스 방출의 90%가량이 육상의 출처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이러한 응용분야가 Ecospec의 성장분야가 될 것으로 보여 잠재적인 사업성이 클 것으로 예상함.

 

□ 해상운송(해운산업)의 환경오염

 

 ○ 해상운송 규모

  - 석탄, 차량, 전자제품 등 세계 무역량의 90% 가량이 해상운송으로 이동하고 있음.

 

 ○ 해상운송의 환경오염 제지 노력

  - 최근까지 해상운송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의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협의한 노력이 거의 없음.

  - 선박주나 운영자의 온실가스 오염에 대한 책임 여부가 불분명하고, 어느 기관이 현재의 오염물질 방출을 평가하고 방출량을 조정할지도 불분명하여, 항공산업에 비해 해운산업(해상운송)은 환경오염을 규제하고 감독하기가 어려운 면이 있음.

  - 그러나 UN 및 EU 내에서 해상운송, 즉 배들의 효율성을 높이고 굴뚝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을 줄이려는 압력이 커지고 있음.

 

 ○ 해상운송의 환경오염 현황

  - 해상운송은 화석연료의 연소에서 발생하는 전체 배기량의 4% 가량을 차지

  - 이는 항공산업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이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해상운송의 환경오염은 항공산업보다 잘 알려져 있지 않으며, 아주 최근에야 질소산화물 및 이산화황 등과 같은 몇몇 해상운송 오염물질의 규제를 마련함.

  - 아산화질소 및 이산화질소는 대표적인 온실가스로, 많은 신규 선박들은 아산화질소 및 이산화질소를 훨씬 적게 방출하도록 고안된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나, 수천 대의 기존 선박들은 비싼 비용을 들여 개장하지 않는 이상, 이러한 엔진을 장착하고 있지 않음.

  - 2007년 국제해사기구(International Maritime Organisation, IMO)의 해양환경보호위원회(Marine Environment protection Committee, MEPC) 내부 보고자료에 따르면, 2007년 해운산업에서 방출된 전체 이산화탄소의 양은 11억2000만 톤으로 추정됐으며, 해상운송에서 방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은 2020년까지 30% 증가할 것으로 예측함.

 

 ○ 해상운송의 환경오염 방지 노력

  - 2009년 7월 열리는 MEPC에서는 세계 해운산업의 이산화탄소 방출을 억제하는 방안이 제출될 것으로 예상함.

  - 12월 코펜하겐에서 190여 국가가 참여한 가운데, UN의 기후변화 대응방안인 교토의정서를 대신할 새로운 기후조약이 최종 승인될 예정이고, MEPC에서 논의할 방안이 제때에 IMO에서 채택되어 교토의정서 이후의 광범위한 기후조약에 포함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음.

  - EU는 2012년부터 배출권 거래제도 내에 항공산업을 포함할 예정이며, 2011년 말까지 해운산업의공기오염에 대해 규제를 가할 UN 차원의 국제 조약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2013년 해운산업도 배출권 거래제도 내에 포함할 것으로 보임.

 

□ 시사점

 

 ○ 향후 해운산업 및 항공산업의 환경오염 규제가 예상됨에 따라 해운산업 및 항공산업의 환경오염 절감 기술 및 제품 시장이 유망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The Business Times 2009.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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