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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농촌빈곤층 무료인터넷 제공 프로젝트 준비중
  • 경제·무역
  • 베트남
  • 호치민무역관 김동현
  • 2007-12-20
  • 출처 : KOTRA

베트남, 농촌 빈곤층 무료 인터넷 제공 프로젝트 준비중

- 전국 2353개 농촌 우체국에서 사용 가능 -

 

보고일자 : 2007.12.20.

김동현 호치민 무역관

maestrong@korea.com

 

 

□ 농촌지역 사람들도 세계화에 적응해야

 

 ㅇ 베트남 우편통신그룹(VNPT; Vietnam Post and Telecommunications Group)은 조만간 농촌 빈곤층들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실행할 계획이며, 이 프로젝트로 수만명의 농촌 빈곤층이 혜택을 입게 될 전망이라고 함.

  - 전국 2353개 농촌 소재지 우체국에서 주당 6시간씩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됨.

  - 또한, 약 2만명에게 교육훈련을 실시할 계획인데, 주 대상은 젊은층임.

 

 ㅇ VNPT 관계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의 주요 목적은 농촌지역 사람들이 외부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더 잘 인식해 세계화에 적응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함.

  - 가난한 농부들도 최신 농업정보를 수시로 입수해 신시장을 발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함.

 

 ㅇ 10년 전 인터넷이 도입된 이후 베트남의 인터넷 사용자 수는 급속히 증가해 왔으며 정부의 인터넷 대중화 노력과 맞물려 그 수가 지속 증가세를 보일 전망임.

 

□ 베트남의 인터넷 사용자 수, 이미 세계 평균 수준에 근접

 

 ㅇ 현재 베트남의 인터넷 가입자 수는500만명이며 사용자 수는 1800만명에 이름.

  - 인터넷 사용자 수가 세계 평균 수준인 21%에 근접

  - 특히, 2003년부터 ADSL이 도입되고 서비스 요금이 인하됨에 따라 사용자 수가 더욱 급속히 증가하게 됐음.

 

 ㅇ 현재 베트남의 ‘.vn’ 도메인으로 등록된 웹사이트 수는 약 5만5000개에 이름.

 

 ㅇ 교육·비즈니스·건강관리 부문이 인터넷 성장의 중심이 돼 왔음.

  - 대학들은 모두 인터넷에 접속돼 있으며 92%의 기업체, 50%의 고등학교, 50%의 성급(provincial-level) 병원들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음.

 

 ㅇ Vietnam ICT Index 2006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역은 호치민시와 하노이이며 정부부처는 교육훈련부임.

  - 정부 부처와 산하기관 순위에서 교육훈련부는 2005년 꼴지에서 2번째였으나 이번 조사에서 1위로 올라섬.

  - 외무부 및 농림부가 정보통신기술 사용이 가장 미약한 것으로 나타남.

 

□ 베트남, IT 산업 개발 노력

 

 ㅇ 베트남은 현재 첨단기술산업 개발을 위해 노력중이며, 특히 IT 부문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

  - 정부는 도시 및 시골지역 전반에 걸친 컴퓨터 사용 대중화에 노력 중

 

 ㅇ 지난 4년간 베트남의 컴퓨터 소비량 증가율은 연평균 20% 수준이며, 100명당 1대의 컴퓨터가 보급돼 있음.

  - 현재 베트남은 동남아에서 말레이시아와 태국 다음으로 컴퓨터 소비규모가 큰 시장임.

 

 ㅇ 컴퓨터 시장의 주요 수요층은 중고생, 대학생으로 전체 시장의 60~70%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교사·사무실 직원·사업가 등임.

 

 ㅇ 일반적으로 컴퓨터 소비는 대도시 지역에 집중돼 있으며 하노이와 호치민시에서 전체의 80%가 소비됨.

 

 ㅇ 과거 컴퓨터 구매의 주된 결정요인은 가격이었으나 최근 소비자의 성향은 무조건 싼 가격의 제품보다는 적당한 가격의 다소 품질이 좋고 장비의 네트워크 연결망이 좋은 제품을 선호.

 

 ㅇ 한편, Vinasa(Vietnam Software Association ; 베트남 소프트웨어협회)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베트남은 연평균 30~40%의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2015년까지 100만명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함.

  -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이 목표대로 이뤄질 경우 베트남은 인도, 중국에 이은 세계 3위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공급국이 될 것이라고 함.

  - 또한, 이 관계자는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정부가 소프트웨어 분야 발전을 위한 정책 로드맵을 작성하고 정보통신 교육을 민간부문에 개방해야 함을 강조

 

 ㅇ 작년에 현지 최대 정보통신업체인 FPT사가 대학을 설립한 이후 일부 민간 소프트웨어 업체 및 기관은 정부로부터 소프트웨어 훈련 센터 설립 허가를 받기 위해 노력중임.

  - FPT 대학은 2015년까지 6만명의 엔지니어를 배출할 전망임.

 

 ㅇ Vinasa에 따르면, 베트남 소프트웨어 산업은 2000~06년 간 6배나 성장했으며, 전체 GDP의 0.4%를 차지한다고 함.

 

 ㅇ 베트남 소프트웨어 교육부문은 현재 연간 9000명의 IT 엔지니어를 배출하고 있음.

 

□ 시사점

 

 ㅇ 베트남의 경우 아직 IT산업 발달정도가 낮은 수준이나 정부 차원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육성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바, 한국 및 한국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져 감에 따라 한국산의 시장 점유율이 점점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

 

 ㅇ 컴퓨터 구매와 관련해 과거에는 가격이 사실상의 구매력 결정 요인이었으나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품질에 대한 고려가 커지고 있어 한국산 컴퓨터의 시장점유율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베트남 뉴스, 무역관 조사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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