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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사태 관련 태국 해상물류 동향 및 전망
  • 경제·무역
  • 태국
  • 방콕무역관 이태형
  • 2023-12-27
  • 출처 : KOTRA

2022년 태국의 대중동 및 대유럽연합 수출 금액 396억 달러 기록, 전체 수출의 13.3% 차지

아프리카 대륙으로 항로 변경 시 아시아와 유럽 간 물품 운송에 10~15일 더 소요

세계은행이 발표한 2023년 물류성과지수에서 태국 139개국 중 34위를 기록

 □ 홍해 분쟁으로 위협받는 태국 수출

 

ㅇ 홍해 주요 항로를 따라 있는 무장세력의 선박 공격으로 인해 태국의 대중동, 대유럽 수출이 차질을 겪고 있음

  - 2022년 태국의 대중동(15개 개국) 수출 금액은 1099000만 달러로 전체 태국 수출의 4%를 차지, 태국의 대유럽연합에 대한 수출 금액은 2681000만 달러로 전체 태국 수출의 9.3%를 차지함

  - 선박이 홍해 주요 항로를 통과할 수 없고 아프리카 남부로 우회해야 한다면 운송 비용이 최소 15% 증가하고 공급망이 중단될 수 있음

  - 분석가들은 크리스마스에 매장에 필요한 거의 모든 상품이 이미 배송되었지만 세계 5대 컨테이너 운송회사 중 4(MSC, Maersk, CMA CGM, Hapag-Lloyd)가 지난 며칠 동안 홍해를 통과하는 이동을 일시 중지하거나 경로를 변경했기 때문에 온라인 주문이 지연될 수 있다고 밝힘

 

물류 업계, 무장세력 확대된다면 세계 경제와 무역에 큰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

 

ㅇ 태국 물류 업계는 예멘의 후티 반군과 레바논의 헤즈볼라 무장세력까지 포함하도록 확대된다면 세계 경제와 무역에 큰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함

  - 최근 예멘의 후티 반군(친하마스)은 홍해와 아덴만을 연결하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이용하는 이스라엘 선박을 겨냥해 수에즈 운하를 지나는 선박에 공격을 가함

 

미 국방부, 홍해 선박 공격 대응 임무 개시

 

ㅇ 지난 19일 미국은 상선에 대한 후티 반군의 공격을 막기 위해 홍해 남부에서 작전하는 강력한 해군 보호 부대를 창설하겠다고 발표함

  -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영국, 바레인,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세이셜, 스페인이 다국적 안보 계획인 수호 작전 임무에 미국과 합류할 것이라고 말함

 

태국 물류산업 시장 동향 및 규모

 

ㅇ 세계은행(World Bank)2023년 물류성과지수(LPI; Logistics Performance Index)에 따르면 태국은 139개국 중 34위를 차지함

  - 201832위 대비 2계단 감소한 수치이지만, 5개의 평가지표(물류, 인프라, 적시성 등)이 개선됨

 

<세계은행(World Bank) 발표 태국 물류성과지수(LPI)>

구분

LPI 순위

(점수)

세관통과

물류 인프라

국제운송 편의성

물류 경쟁력

추적 서비스

적시성

2023

34(3.5)

3.3

3.7

3.5

3.5

3.6

3.5

2018

32(3.41)

3.14

3.14

3.46

3.41

3.47

3.81

2016

45(3.26)

3.11

3.12

3.37

3.14

3.20

3.56

: 각 부문의 만점은 5.0점이며 20231위는 싱가포르, 대한민국은 17위를 차지

[자료: 세계은행(World Bank)]

 

ㅇ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지난 3년간 태국 물류비용은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며 2022년 물류비용은 23822억 바트로 작년 대비 5.8% 증가하여 GDP13.7%를 차지함

  - 조사 기관 Mordor Intelligence, 2023년 태국의 물류비용은 작년 대비 19.7% 증가하여 28520억 바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태국 물류비용(2019~2023)>

(단위: 십억 바트)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53ac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14pixel, 세로 352pixel

[자료: 스타티스타(Statista]

 

시사점 및 전망

 

ㅇ 태국화주협회(TNSC) 회장 차이찬 짜런쑥은 하루에 100~120척의 선박이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과하여 유럽과 아시아 간 물품을 운송하는데, 많은 대형 해운 노선이 아프리카 대륙 남쪽으로 항로를 변경하면 아시아와 유럽 간 물품 운송에 10~15일이 더 걸릴 것이라고 밝힘

ㅇ 지난 19일 방콕에서 열린 Than Talk 포럼에서 방콕선주협회 회장인 피셋 리타피롬은 홍해 공격으로 인해 전 세계 선박의 경로가 변경됨에 따라 태국 기업들은 향후 4주 동안 일시적인 재고 부족을 방지하기 위한 계획을 고안해야 한다고 말함

ㅇ 한편, 피셋 회장은 홍해의 긴장이 단기적인 운송 비용 증가를 제외하고는 태국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태국이 아세안(ASEAN)의 물류 허브가 되겠다는 국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내륙 물류 개선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고 덧붙임



자료: The Nation Thailand, 세계은행(The World Bank), 스타티스타(Statista), Mordorintelligence, 현지 뉴스, KOTRA 방콕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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