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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화장품 시장동향
  • 상품DB
  • 영국
  • 런던무역관 김미라
  • 2024-04-12
  • 출처 : KOTRA

젊은 소비자가 주도하는 미용 제품 시장의 강한 성장세

영국 소비자 사이에서는 피부 건강을 위한 고성능 스킨케어 및 하이브리드 제품이 특히 인기

미용 기업은 소셜 플랫폼과 모바일 앱에 투자를 확장하는 추세

상품명 및 HS Code


- 상품명: 기초화장품

HS Code: 3304.99


시장동향

 

Statista에 따르면 영국 미용 시장의 매출은 20241685000만 달러에서 20281845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자상거래와 소셜 플랫폼의 성장으로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가 시장에 진입하면서 메이크업 제품 및 스킨케어 부문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로 미용 제품 시장은 매년 약 2.29%(CAGR 2024~2028)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미용 제품 부분별 매출 추이(2018~2028)>

(단위: US$ 십억)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891853a6.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267pixel, 세로 612pixel

[자료: Statista]


특히, 선크림 제품은 팬데믹 종식 이후 수요의 증가와 여름철 기록적인 열파로 인해 피부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고품질의 스킨케어 제품을 선호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이에 맞춰 제품의 프리미엄화를 추구하고 있다. 더불어 환경보호와 건강에 관심 있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많은 기업이 유기농, 비건 등의 친환경적인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영국의 소비자는 특히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색조 화장품 브랜드가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색조 화장품과 스킨케어를 융합한 제품을 선보이는 추세다.


수입동향

 

HS Code 3304.99에 해당하는 메이크업 및 기초화장품의 수입액은 2023년 기준 총 209161만 달러이다. 주요 수입국은 프랑스(17.25%), 미국(16.94%), 캐나다(9.24%), 독일(7.62%) 순이며 한국은 3.22%(6,739만 달러)10위를 기록했다.

 

<영국 메이크업 및 기초화장품(HS 3304.99) 수입액(2021~2023)>

(단위: US$ , %)

순위

국명

2021

2022

2023

점유율

1

프랑스

290,677

315,007

360,858

17.3

2

미국

307,585

335,073

354,240

16.9

3

캐나다

35,966

89,464

193,205

9.2

4

독일

94,502

131,904

159,359

7.6

5

중국

122,411

120,711

154,572

7.4

6

폴란드

86,090

90,123

132,834

6.4

7

네덜란드

74,163

113,651

94,613

4.5

8

스페인

33,297

55,480

87,867

4.2

9

벨기에

46,840

66,972

74,001

3.5

10

대한민국

48,235

51,485

67,394

3.2

전 세계

1,414,952

1,759,088

2,091,615

100.0

: 순위는 2023년 점유율 기준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4.04.]


경쟁동향


2023Statista의 통계에 따르면 영국의 화장품 시장에는 약 2063개 이상의 관련기업이 영업 중이다. Euromonitor에 따르면 L’Oreal(UK) Ltd, Procter & Gamble UK Ltd, Estee Lauder Cosmetics Ltd, Unilever UK Ltd 같은 상위 4개의 기업이 영국 전체 화장품 시장의 34.9% 차지하고 있다.


한국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 더 페이스샵, 에뛰드하우스, 라네즈 등도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특히 20234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인 라네즈가 영국의 럭셔리 뷰티 멀티 스토어 ‘Space NK’를 통해 영국에 공식 출시 영국 시장에서 고객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팬데믹 이후인 2022년부터 기업들은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기 전 상품을 검색하고 테스트할 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추세이다. 일례로, 럭셔리 화장품 및 향수 회사인 Puig SL은 고객이 제품 병 표면의 QR코드를 스캔하는 것만으로도 향수의 향기와 주요 성분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영국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드럭스토어 Boots가 출시한 PB제품 No.7 Pro Derm scan은 전국 425개 매장에 뷰티바이져*를 두고, 상담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을 추천해 주기도 한다.

  주*: 소비자에게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소통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


유통구조


팬데믹 동안 오프라인의 매출이 감소하고 전자상거래 판매가 주된 유통구조로 자리 잡았으나 2022년부터 오프라인 매장이 운영을 재개하면서 오프라인 매출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국 최대의 향수 및 스킨케어 소매 체인 The Fragrance Shop 20234, 향후 3년 동안 영국과 아일랜드에 100개의 신규 매장을 열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헤어 및 스킨케어 브랜드인 Lush202211월 아일랜드에 신규 매장을 열면서 오프라인 판매에 주력할 계획을 발표했다.


Statista에 따르면 2022년 전자상거래의 매출 점유율은 주춤했으나 옴니채널* 전략에 많은 투자를 하는 리테일러 주도로 전자상거래의 확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디지털 플랫폼은 눈에 띄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마존은 팬데믹을 기점으로 다양한 구독 전략 및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용권이나 구독료 할인 등의 매력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제품 정기 구독자 수를 늘리고 있다.

  주*: 옴니채널은 소비자가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경로를 넘나들며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각 유통 채널의 특성을 결합해 어떤 채널에서든 같은 매장을 이용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한 쇼핑 환경


최근 대중은 온라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소셜 플랫폼과 같은 모바일 앱을 통해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기업들은 이러한 편의성과 효율성이 높은 소셜 플랫폼을 주시하며 젊은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상품을 홍보하고 매력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영국 온·오프라인 매출 점유율(2018~2027)>

(단위: %)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a59c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246pixel, 세로 609pixel

 [자료: Statista]


관세 및 규제동향

 

영국에서는 메이크업 및 기초화장품에 대해 관세율 0%를 적용하고 있다.

 

<영국 메이크업 및 기초화장품(HS3304.99) 관세>

(단위: %)

HS Code

대한 수입 관세율

일반 관세율

3304.99

0.00%

0.00%

[자료: 영국 정부 홈페이지(gov.uk)]

 

영국 정부 산하 제품안전및표준사무소(Office for Product Safety and Standards, OPSS) 영국 내 화장품 규정(Regulation 2009/1223 and the Cosmetic Products Enforcement Regulations 2013:Great Britain) 13조에 의거 202111일부터 영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화장품에 대해 화장품 정보 포털인 SCPN(Submit Cosmetic Product Notification)등록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


이 규정에 따르면 유통·판매를 위한 모든 화장품은 SCPN에 사전 등록이 필수적이다. , 북아일랜드 지역에 판매하고자 하는 경우 유럽 화장품 등록 포털(CPNP, Cosmetic Products Notification Portal)에 제품을 등록해야 한다. 북아일랜드는 브렉시트 이후에도 EU 단일시장에 남아 EU의 화장품 규정(The Regulation(EC) 1223/2009)을 적용받는다.


인증절차

 

영국 내 RP 지정

영국(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내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서는 영국 소재 RP(Responsible Person)를 필수로 지정해야 한다. RP는 개인, 회사 또는 제품을 수입 영국 시장에 판매하는 제조업자 또는 수입업자여야 하고, 영국 내에 위치해야 한다. 제조업자나 수입업자는 서면 위임장을 통해 제3가 책임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정할 수 있다. 제3자는 제조업자, 브랜드 소유주, 수입업자로부터 지정된 영국이나 유럽연합(EU) 소재의 개인 또는 기업을 말한다.


제품정보 파일 준비 및 라벨링 작성

제품정보 파일(PIF, Product Information File)은 영어로 관리야 하며 요청이 있을 시 제품정보 파일이 위치한 집행기관이나 감시기관에 제공해야 한다.

더불어 화장품 라벨에는 RP 이름 및 주소, 수입 제품의 원산지, 품질유지기한(Best before date) 또는 (최소 기한이 30개월 이상인 경우) 개봉 후 기간(PAO, Period After Opening), 경고 문구 및 예방 정보 등 의무 사항에 대한 정보가 함께 제공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하기 링크를 통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링크: https://www.ctpa.org.uk/faqs?faq=63


- SCPN등록

영국 정부는 브렉시트 이후 2021, 기존 EUCPNP 시스템을 대체하는 영국 화장품 등록서비스인 SCPN을 구축했다. 202111일부로 시장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출시되기 전에 SCPN에 등록해야 한다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통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링크: https://www.gov.uk/guidance/submit-a-cosmetic-product-notification


시사점

 

영국 화장품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 속에서 K-코스메틱의 인기가 증가함에 따라 점차 많은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영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한류 확산이라는 기회 외에도 한국 브랜드는 높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다.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하고 변화하는 영국 화장품 소비 트렌드를 파악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면 우리 기업들의 성공적인 영국 시장 진출이 가능하다.

 

영국의 다양한 뷰티 브랜드가 전시 홍보를 하는 행사인 Olympia Beauty 2024(202410 13~14, London)에 참여 트렌드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링크: https://www.olympiabeauty.co.uk/


 

자료: 영국 정부 홈페이지(GOV.UK), Euromonitor, Statista, Global Trade Atlas KOTRA 런던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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