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Daiichi Sankyo사, 인도제약회사 Ranbaxy 주식 51% 구매

- 양사의 시장 자본이 약 300억 달러에 달해, 세계 15위의 제약회사로 발돋움 -

보고일자 : 2008.6.19.

도승환 첸나이무역관

dosh@kotra.or.kr

□ 일본 Daiichi Sankyo사 인도제약회사 Ranbaxy 주식 51% 구매

 ㅇ 최근 일본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제약회사 Daiichi Sankyo에 인도 Ranbaxy Laboratories사가 자사 주식 51%를 양도할 것으로 양사 간 합의했다고 지난 6월 12일 발표

 ㅇ 인도에서 가장 큰 제약회사인 Ranbaxy사의 자사 지분 양도 결정은 주주, 회사의 장래 성장 전망을 위한 것으로 회사 CEO인 Mr. Singh이 언급. 한편 양사는 Ranbaxy사가 변경없이 동일한 회사명 및 브랜드를 계속 사용할 계획이며, 총 거래규모는 34억~4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평가

 ㅇ 한편 CEO인 Mr. Sinng에 의하면 “양사 간 거래는 제약 산업계에서의 역사적인 딜이며, 이 거래를 통해 Ranbaxy사의 글로벌 위치를 강화하고, 신약 개발에서부터 저가 의약품에 이르기까지 Ranbaxy사의 의약품 공급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힘.

 ㅇ 특히 VP Research(의약품 연구기관)의 마케팅 부장인 Mr. Nangra는 “Ranbaxy와 Daiichi 결합은 양사의 시장 자본이 약 300억 달러에 달해 세계 15위의 제약회사로 발돋움할 것이고, 이 거래는 Ranbaxy와 Daiichi사를 위해 윈-윈일 것”으로 평가

인도 의약품 수입 실적

            (단위 : 백만 달러)

자료원 : Ministry of Commerce and Industry

인도 의약품 수출 실적

            (단위 : 백만 달러)

자료원 : Ministry of Commerce and Industry

□ 시사점 및 전망

 ㅇ 일본 제약회사 Daiichi Sankyo사의 인도 주요 제약회사인 Ranbaxy Laboratories사 인수는 근본적으로 그동안 외국기업에 배타적인 인도 의약품시장을 외국기업에 개방하는 주요 케이스가 될 것으로 인도 의약품 업계에서는 평가. 또한 Ranbaxy사 및 인도 의약품 업체의 까다로운 일본시장 진출이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

 ㅇ 2007/08 회계연도 인도 FDI 규모는 250억에 달하고 있으며, 정부가 친산업정책을 펴고 있다는 인식의 확대로 더욱 많은 분야에 외국기업의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우리 기업도 더욱 인도 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인식됨.

자료원 : 비즈니스라인,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