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에너지부문 프로젝트 시장 활성화

- UAE, 2010년 1~5월간 에너지부문 계약실적 전년 동기대비 약 3배 증가 –

- 하반기에는 에너지뿐만 아니라 일반 프로젝트 시장도 활성화 기대 -

□ 전반적인 건설경기 침체 속 급증하는 에너지부문 프로젝트

○ 2010년 1~5월간 UAE 건설부문의 총 계약규모는 174억 달러로 전년 동기 계약규모 213억 달러 대비 약 18% 감소

- 동일 기간 GCC국가 건설부문의 총 계약규모는 총 430억 달러로 전년 동기 480억 달러 대비 약 10.5% 감소

○ 반면, 2010년 1~5월간 UAE에서 에너지부문의 총 계약규모는 약 88억 달러로 전년 동기 계약규모 30억 달러의 3배에 이름.

 - 이 중 5월의 계약규모만 30억 달러로 전년 5월의 4억 달러에 비해 급격히 증가함.

GCC 국가 및 UAE의 건설부문 계약현황

                                                                 (단위: US$ 백만)

자료원 : Ventures Middle East

GCC 국가 및 UAE의 에너지부문 건설 계약현황

                                                                   (단위: US$ 백만)

자료원: Ventures Middle East

□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관심도 높아져

○ 2010년 6월 9일 MASDAR사, 세계 최대 태양열발전소인 샴스-1 건설 계획 발표

 - MASDAR사(60%), 프랑스의 Total사(20%), 스페인의 Abengoa Solar사(20%)와의 지분 협약에 따른 태양열발전소 공동 건설

○ 100MW규모의 고집광 태양열 발전소인 샴스-1 프로젝트의 공사비는 약 6억 달러로 추정되며 아부다비는 이 발전소 건설로 연간 1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효과를 기대하고 있음.

 - 동 발전소의 건설착공 시기는 2010년 3분기이며 공기는 약 2년 정도로 예상됨.

 - 추후 샴스 2, 3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도 발주될 예정임.

○ 금융위기 이후 투자가들이 위험회피적인 성향을 보이면서 태동기에 있던 UAE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투자가 다소 저조해 졌지만, 샴스 1 프로젝트와 같은 대형 투자 프로젝트가 가동되면서 앞으로 관련 프로젝트의 추진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

□ 2010년 하반기, 에너지부문 이외에도 인프라 및 일반 건설부문 프로젝트 발주 증가 예상

○ 아부다비에서 추진중인 칼리파 대학교, 제이드 대학교, 칼리파 스타디움 및 아부다비 공항 등 신규 건설 프로젝트가 입찰을 진행 중이거나 입찰결과를 발표할 예정임.

○ 이 외에도 UAE 철도, 아부다비 메트로 등의 대형 프로젝트도 발주가 예정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올 상반기 대비 건설 프로젝트 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

 - 대형 건설 프로젝트인 아부다비 대통령궁 및 Mafraq 병원건설, 도로건설을 비롯한 조경 및 지질조사 프로젝트 입찰결과도 2010년 6월말 혹은 7월초에 공개될 것으로 보임.

□ 향후 전망 및 시사점

○ 2010년 1~5월간 GCC 국가 및 UAE의 건설 시장은 2009년 동기와 비교하면 계약금액이 전반적으로 감소하였지만, 에너지부문은 건설 계약이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하반기에는 일반 프로젝트 시장도 살아날 것으로 전망됨.

○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RNCOS사에 따르면 UAE 건설산업은 2010~13년에 매년 약 20%씩 성장하여 빠른 속도로 침체기에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향후 신재생에너지 관련분야가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우리기업들은 매년 초에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World Future Energy Summit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박람회 참가를 통해 현지 시장진출을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음.

-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강점이 있는 유럽기업과의 경쟁을 위해서는 기술력 향상은 물론 장기적인 전략 하에서의 인적 네트워킹 형성, 기업 이미지 제고 등 다방면의 노력이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