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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정부, 리튬 광산 본격 개발 검토
- 투자진출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성기주
- 2010-06-11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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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정부, 리튬 광산 본격 개발 검토
- 외국계 투자자본 유치를 통한 개발 확대 -
- 다국적 자동차, 제약, IT기업이 주요 투자유치 대상 -
□ 칠레 리튬 보유 및 수출현황
○ 칠레는 세계 1위 리튬자원을 보유한 국가로 총 매장량은 총 690만 톤, 연간 생산량은 2008년 기준 전 세계 생산량의 44%를 차지하고 있음.
(단위: 톤)
No.
국가
보유량
1
칠레
6.9백만
2
미국
6.6 백만
3
볼리비아
5.5 백만
4
중국
3.4 백만
5
아르헨티나
2.5 백만
6
자이르
2.3 백만
7
러시아
1 백만
8
세르비아
850천
9
호주
262천
10
캐나다
255천
자료: 칠레구리위원회(Cochilco)
○ 2008년 기준 칠레의 리튬 생산량은 56,881톤으로 이 중 92%가 Lithum Carbonates 이었으며 총 수출액은 22천만 불, 42,600톤 수준인 것으로 나타남.
○ 2009년의 경우 국제경제 침체로 인해 수출액이 약 48% 감소한 11천만 불을 기록하였으며 주요 수출 대상국은 한국, 일본, 독일 등이었음.
(단위: 백만불, %)
No.
국가
연도별 수출액
연도별 점유율
2007
2008
2009
2007
2008
2009
총계
183.7
221.5
114.8
100
100
100
1
일본
65.7
68.2
33.3
35.76
30.79
29.05
2
한국
18.0
28.6
27.2
9.82
12.91
23.71
3
벨기에
28.1
28.0
13.7
15.31
12.66
11.9
4
독일
15.9
24.0
12.1
8.68
10.84
10.5
5
미국
25.4
39.5
11.3
13.84
17.84
9.88
6
중국
15.1
14.8
6.8
8.2
6.67
5.91
7
이탈리아
4.5
3.7
3.8
2.45
1.67
3.27
8
스페인
2.3
4.3
3.1
1.25
1.92
2.74
9
캐나다
2.1
2.3
1.1
1.12
1.05
0.94
10
멕시코
1.2
1.4
0.9
0.64
0.65
0.76
자료: WTA
□ 리튬 분야 개발 계획
○ 칠레 정부는 광물 자원 개발분야 다양화 및 구리 집중도 완화를 위해 신규광물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며 리튬 자원 분야 투자 및 개발이 그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됨.
○ 현재 칠레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리튬 광산 개발규모는 연간 수출 3억불 수준이며 이를 위해 다국적 IT, 전자기업 및 자동차, 제약기업 등과 현지 광산기업 간의 Joint Venture 형식의 사업을 지원할 예정임.
○ 또한 칠레 광업부 장관 로렌스 골본(Laurence Golborne)은 동 분야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정부차원의 투자인센티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음.
○ 뿐만 아니라 외국인 리튬분야 투자확대를 위해 칠레 광업부는 향후 수개월간 관련부처와의 협의 및 칠레 하원, 광산업 전문가 그룹과의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결과적으로 칠레 자원개발위탁법안 개정을 통한 리튬 개발 확대를 추진할 예정임.
□ 리튬광산 개발 기업 현황
○ 2009년 기준, 칠레 리튬 생산 기업은 SQM, SCL 등 2개 기업으로 칠레 전체 생산량의 약 100%, 전세계 생산량의 44%를 차지하고 있음.
<2009년 칠레 리튬 생산 및 수출 기업 현황>
No.
업체명
총 수출액(천불)
수출량(톤)
점유율(%)
1
SQM SALAR S.A.
65,162
12,225
56.76
2
SOC.CHILENA DE LITIO LTDA
49,631
10,217
43.23
3
ALPES CHEMIE S.A.
7
0.6
0.01
자료: Legalpublishing
○ 칠레 구리위원회(Cochilco)가 발표한 2008년도 국별 리튬생산 현황에 따르면 칠레를 선두로 호주, 중국, 아르헨티나가 1~4위 리튬 공급국인 것으로 나타남.
<2008년 국별 리튬생산 현황>
자료: 칠레구리위원회(Cochilco)
○ 칠레 광업부 장관은 향후 리튬을 활용한 산업분야가 확대될 전망임에 따라 이에 대한 투자개발 확대를 통해 국제수요 증가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며 구리 이외에 국제시장을 선도할 신규광물을 확보하고자 함.
○ 이에 따라 칠레 국내 광산개발법 개정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리튬분야 투자유치 인센티브를 설정할 계획이며 특히 유럽 자동차 메이커, 한국, 중국, 일본의 IT 전자기업, 다국적 제약회사에게 동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힘.
○ 또한 투자진출 희망기업은 현지 광산기업과의 Joint Venture 지원, 특정지역에 대한 자원개발권 요청 등의 옵션을 가질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정부간 공동개발협약까지도 가능하다고 밝힘.
□ 시사점
○ 칠레 광업분야는 1970년대 이후 대부분 민영화 되었으며 Codelco(칠레국영구리공사)를 제외한 대형 광산기업은 모두 다국적 자본의 지배력이 막강한 상황임.
○ 또한 광산업뿐만 아니라 전력, 수도, 통신, 도로 등 대부분의 국가기반산업이 100% 민간자본에 의해 운영됨에 따라 각 산업에 대한 정부의 영향력이 미미함.
○ 이러한 산업 구조에도 불구하고 발표된 금번 정부의 리튬자원 개발 지원 발표는 상당히 이례적인 것으로 판단되며 우리 정부 및 기업의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 특히 리튬의 경우 우리나라의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인 2차전지 분야에 핵심역할을 하는 광물일 뿐만 아니라 향후 활용범위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반드시 안정적인 확보가 요구되고 있음.
○ 이에 따라 칠레 정부의 관련 법안 개정이 완료될 겨우 일본, 중국, 미국 등 경쟁국의 칠레 리튬자원 확보 경쟁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이며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서는 현지 정부 및 기업과의 긴밀한 관계 구축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
○ 또한 우리 정부의 차세대 자원 확보를 위한 칠레 정부와의 협력이 필요하며 현지 광업부 장관의 언급에 따르면 우리 기업 및 정부도 주요 투자유치대상국가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다각적인 검토 후 적극적인 협력 의사표명이 요구됨.
자료원: El Mercurio, KBC 자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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