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GSA 엑스포 2010 한국 중소기업 최초로 참가

- 한국 정부조달 우수제품업체 미국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된 GSA 엑스포 2010현장

자료원 : 워싱턴 KBC 현장촬영 보유자료

□ 전시회 개요

 ㅇ 행사명: GSA 트레이닝 컨퍼런스 & 엑스포 2010

ㅇ 개최기간 : 2010. 5. 4(화)~6(목)

 ㅇ 개최장소 : 미국 플로리다주 올래도시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센터

 ㅇ 주최자 : 미국 총무부(US GSA)

 ㅇ 개최주기 : 매년

 ㅇ 성격 : 미국 최대 정부조달물품 전시회

 ㅇ 참가업체수: 650개 이상의 기업과 미국 정부 공무원과 계약자 등 1만여 명이 참여

□ 전시동향

 ㅇ GSA 엑스포 2010은 미국 연방 조달청과 단가계약을 체결한 기업의 제품을 전시하는 행사로, 정부조달 관계자와 민간 관람객이 참관하는 미국 최대의 조달관련 전시회

 ㅇ 이번 전시회에서는 문구, 통신, 전산기기 등의 사무용기기 외에 친환경제품 및 에너지절약제품이 다수 출품

  - 친환경 세제등의 청소도구, LED lighting, 재활용 식기도구, 친환경 벽지, 재활용 토너, 친환경 인테리어 디자인 제품 등 최근 전시회 동향에 맞추어 친환경, 에너지 절전 제품 다수 출품

아메리칸 인스턴트사가 제조하는 무설탕 음료믹스와 BIF 사무가구 전시 모습

자료원 : 워싱턴 KBC 현장촬영 보유자료

□ 국내 참가 기업 및 전시품목 시장성

 ㅇ 코아스웰 2010년 초 연방조달 납품자격(GSA schedule) 획득, 국내업계 최초로 참가

  - 전 세계 진출한 미국 관공서 및 군부대 등에 사무가구 납품기회 획득

  - 현재 미 국무부 및 FBI와 제품 공급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며, 영업 네트워크 구축으로 미국시장 내 성장 기대

  - 올해 미국 시장에서 600만 달러 매출 기대

 ㅇ 높은 사무기기 점유율과 짧은 회전율이 사업기회 장점으로 작용

  - 미국 공공사무기기 회전율 5년 주기로 짧고 조달시장 중 가구가 차지하는 규모만 약 5조~6조 원에 달함.

  - 미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조달시장이 확대돼 미국 시장 진출에 유리한 상황이라고 전망

코아스웰이 제조한 회의 테이블 시스템과 소파

자료원 : 코아스웰 회사 홈페이지

 ㅇ 서광양행은 국내 최다 환경마크 인증을 보유한 기업으로 재활용 토너 카트리지를 통해 친환경정책을 실천하는 기업

 ㅇ 2008년 국내 동종업체 최초로 미국 GSA와 계약 체결, 고급품질보다 가격이 30~50% 저렴한 친환경제품이라는 강점과 자원의 낭비를 막고 환경오염을 줄여주기 때문에 미국정부의 녹색성장정책에 적극 호응되는 제품으로 각광받음.

친환경 재활용토너 제조업체 서광양행 부스와 재제조 토너카트리지

자료원 : 워싱턴 KBC 현장촬영 보유자료, 서광양행 회사 홈페이지

 ㅇ 한국 조달청 국내 8개사로 구성된 15명의 무역사찰단 파견

  - 전시장에 개별 부스 설치 한국 조달제품을 전시·홍보하고, 미 연방 주계약자 등과 개별 상담 펼쳐

  - 조달청은 2004년부터 매년 참관단을 파견, 우리 중소기업의 제품을 전시하는 등 미국 조달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 마련

□ 시사점

 ㅇ 미연방 정부에 물품을 납품하고자 하는 기업은 연방조달청 납품 자격(GSA Schedule)을 획득해야 하는데, 절차가 까다로워 이를 획득하기 쉽지 않은 현실

  - 현재 GSA schedule에 등록된 한국업체는 2009년 12월 말 기준으로 약 30개, 현재 GSA 등록을 신청 중인 업체는 13개로 파악

 ㅇ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최대 GSA 엑스포 참가로 미국 조달제품들의 최근 흐름을 보고 현지 업체와 미국정부의 계약관들과 대화함으로써 미국 조달시장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

 ㅇ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한국 중소기업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미국 조달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기회

 ㅇ 조달청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앞으로도 선진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제품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해외 시장 개척의 기회를 접할 수 있을 전망

자료원 : 전시회 참관 및 바이어 인터뷰자료, KOTRA 워싱턴KBC 보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