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극동러시아 광물자원 생산동향

- 25종, 2천여 광물산지 소재 -

○     러시아연방 지하자원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극동지역에는 총 25종의 광물자원(금·은·유연탄·주석·금강석·니켈·붕소·형석 등)이 매장되어 있으며, 약 2천여 개의 광물산지가 소재하고 있음.

○     금, 은, 코발트를 제외한 광물자원의 2009년 생산량은 2008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전년대비 증가율을 보면 금은 14.2%, 은 21%, 코발트 1.1% 각각 생산이 증가하였으나, 금강석 -1.3%, 주석 65.7%, 유연탄 -27.4%, 구리 -45.5% 생산이 감소함.

○     금 생산은 전년대비 14% 증가하였는데, 국제금융위기 이후 안전자산으로서 금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아지면서 관련 수요 및 생산증대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됨.그간 극동지역에서는 마가단주가 최대 금 산지로 알려지고 있으나, 최근 추코트카자치구와 아무르주가 주생산지로 급부상하고 있음.

○     은 생산은 전년대비 21% 증가하였는데, 극동지역 광물자원 중 가장 높은 생산량 증가율을 기록함.  주요 생산회사는 세레브로 마가단, 루드니크 크바르쩨브이, 세레브랸나야 콤파니아, 추코트카야 고르나야 콤파니아 등임.

○      니켈(-1%), 코발트(1.1%)는 극동지역에서 유일하게 캄차트카주에서만 생산이 이루어졌으며, 2009년 생산량은 전년도 생산규모 수준을 유지함.

○     2009년 생산량이 감소한 대표적인 광물자원은 백금(-67.8%), 주석(-65.7%), 구리(-45.5%), 유연탄(-27.4%) 등이며, 이는 투자축소에 따른 생산량 감소에 기인함. 유연탄의 경우, 극동지역 생산량을 주도하고 있는 사하공화국의 생산실적 부진이 전체 생산량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됨.

[극동지역내 주요광물자원 생산현황]

○     2009년 극동지역내 광물자원개발에 총 197억 루블이 투자, 2008년 투자규모(231억 루블)의 약 85% 수준에 그침. 사하공화국에 약 110억 루블이 투자, 극동지역 전체 투자액의 56%를 차지함. 그 외 마가단주에23억루블, 하바롭스크주에 18억루블, 아무르주에 17억루블이 투자됨. 연방투자규모는 약 29억루블로 사하공화국, 하바롭스크주, 마가단주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됨.

[광물자원개발 투자현황]

(단위 : 백만루블)

자료원: 블라디보스톡 총영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