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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평면TV 시장 지속 성장
  • 트렌드
  • 덴마크
  • 코펜하겐무역관 권기남
  • 2010-04-30
  • 출처 : KOTRA

 

덴마크, 평면TV 시장 지속 성장

- 2009년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량 기록 -

- 올해도 월드컵 특수, 3D TV로 시장전망 밝아 -

 

 

 

 2009년 덴마크 평면TV시장 24% 성장

 

  덴마크 가전제품협회 BFE에 따르면 2009년 덴마크 평면TV 시장규모는 약 45억 크로네(약 9000억 원)로 전년 대비 무려 25% 성장함. 업계의 연초 소폭 증가 예상을 뒤엎고 매출, 판매량 모든 면에서 고성장을 달성함.

  - 평면TV의 평균가격은 업체 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소폭 하락했지만, 소비자들의 대형TV 선호 현상이 지속되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했음.

  - 2009년 하반기의 지상파 디지털방송 전환이 판매량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됨.

  - 40인치 이상의 LCD TV 판매 증가세가 돋보였고, 특히 한국 업체들이 주도하는 LED TV 제품이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음.

 

덴마크 평면TV 연도별 판매량

(단위 : 천 대)

자료원 : BFE

 

  2007년 이후 정확한 브랜드별 시장점유율은 파악되지 않지만 삼성이 압도적인 1위를 달리며(40인치 이상 시장에서 40% 이상 차지) 그 뒤를 소니, 필립스, 파나소닉, LG가 잇고 있음.

  - LED TV의 경우 삼성과 LG과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보도됨.

 

  평면TV 중 LCD TV의 판매비중이 80% 이상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나 PDP TV도 선전함. 이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LCD TV가 시장을 재패할 것이라는 업계의 전망과 상충되는 것으로 대형 TV의 경우 아직 PDP TV의 가격경쟁력이 우세하고, 그동안 PDP TV의 약점으로 꼽혔던 소비전력, 화질 등이 대폭 개선되면서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음.

 

 2010년 전망

 

  덴마크 가전협회는 2010년 평면TV 시장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올해 월드컵 특수, 3D TV 출시 등 여러 변수가 있기 때문에 예상 이상의 호조를 보일 수 있음.

 

  특히 3D TV 출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삼성이 4월 19일 3D TV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3D TV 시장초기 주도권 선점에 나섰음.

 

  하지만 3D 콘텐츠를 시청하려면 별도의 고가 3D안경 및 3D 블루레이 등을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구매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을 것임. 특히 3D TV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눈의 피로함과 영상 간섭으로 인한 어지럼증을 완벽하게 극복한 제품은 아직 없기 때문에 이러한 기술문제 보안과 3D 콘텐츠가 늘어나야 본격적으로 3D 시장이 형성될 것

 

 

 자료원 : 덴마크 가전제품협회(BFE), Flatpanels (www.flatpanels.dk) , KOTRA 코펜하겐KBC 자체보유 자료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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