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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진출 외국계 기업 철수 잇따라
  • 투자진출
  • 일본
  • 도쿄무역관 손호길
  • 2010-03-12
  • 출처 : KOTRA

    

□ 일본진출 외국계 대기업의 사업축소 및 철수 지속

     

 ○ 일본의 국제수지 통계에 의하면 ‘09년 대일 직접투자는 전년대비 55.7%저하했음. 거대 외국계 기업들은 일본에서 신흥국 등으로 투자처를 이동하고 있음.

     

 ○ 외국계 기업 철수 및 사업 축소 사례

기업명

투자내용

내용

향후 계획

 MICHELIN

(프랑스)

- 투자시기 : ‘89년

- 금액 : 비공개(자본금 1억엔)

- 투자내용 : OKAMOTO사와 합병으로 타이어 제조 회사를 설립.

- 금융위기 이후의 채산성 악화로,  ‘10년 군마현소재의 오타공장  폐쇄 결정.

- 인도에 약 760억엔을 투자하고, 버스·트럭용의 타이어 생산 공장을 건설 예정.

현대자동차

(한국)

- 투자시기 : ‘00년

- 금액 : 비공개

- 투자내용 : 자동차 판매

- 승용차 판매 중지

- 중국에 8억달러 투자, 제 3공장 건설

LIBERTY GLOBAL

(미국)

- 투자시기 : ‘95년

- 금액 : 비공개(자본금 1,172억엔)

- 투자내용 : 스미토모상사(住友商事)와 합병, 케이블 TV(CATV) 운영 회사인 Jupiter Telecommunications설립.

- 일본의 유료방송의 세대 보급율을 구미 수준으로 확대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 보유주식 매각.

- ‘10년1월, 독일의 CATV기업을 약 4,200억엔에 매수

 PRUDENTIAL

(영국)

- 투자시기 : ‘01년

- 금액 : 약 230억엔

- 투자내용 : ORICO생명(생명보험회사)의 주식 취득.

- 채산성 악화로 인하여, 신규 모집을 중지하고 기존 계약 보전만 관리.

- ‘10년 3월에 동남아시아에서 생명보험사업을 하고 있는 American International Assurance사를 355억불에 매수 예정.

CARREFOUR

(프랑스)

- 투자시기 : ‘00년

- 금액 : 비공개(자본금 32억엔)

- 투자내용 : 일본국내 판매점포 확대/운영

- 8점포까지 확대하였으나 채산악화로 ‘05년 AEON사에 전 주식 매각. 계약종료

- 일본지분을 전략 매각하고 프랑스로 완전 철수함

VERSACE

(이탈리아)

- 투자시기 : ‘81년

- 금액 : 비공개(자본금 9000만엔)

- 투자내용 : 고급브랜드 판매거점 확대

- 일본국내 매출감소, ‘09년 전점포(4개)를 폐쇄

- 시장규모가 큰 중국에 ‘08년에 10점포 전개.

OFFICE DEPOT(미국)

- 투자시기 : ‘96년

- 금액 : 비공개(자본금 9억엔)

- 투자내용 : 사무용품 판매거점 전개.

- 28점포까지 늘었으나 미국본사 실적악화 영향으로 ‘09년 전점포 폐쇄(통신판매 제외)

- 현재 특별한 투자계획 없음.

BALLARD POWER SYSTEMS

(캐나다)

- 투자시기 : ‘98년

- 금액 : 비공개(5억엔 중 49%출자)

- 투자내용 : 가정용 전지 제조 목적으로 EBARA제작소와 합병법인 설립

- ‘08년 금융위기로 EBARA 측이 추가투자를 못해 ’09년 법인 해산

- ‘10년1월 덴마크 통신기기 기업(Dantherm Power)사에 출자

     

□ 동경 주식거래소 상장 외국기업 수도 급감

     

 ○ 동경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외국기업 숫자는 ‘91년 127사를 피크로 ‘10년 3월 9일 현재 상장기업의 수는 15사임.

     

 ○ 3월 하순에는 네델란드의 에이곤사, 4월에는 스위스의 UBS가 상장폐지 될 예정임. 한편 신규상장은 08년 이후 늘지 않고 있음.

     

□ 일본 내 외국계 금융기관 채용도 제자리

     

 ○ HSBC는 작년 8월 일본주식의 조사 운용기능을 홍콩으로 통합하였음. 관계자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40~50명이 정리해고 되었음.

     

 ○ ESP(Executive Search Partners)에 따르면 ‘08년 초부터 ’09년 8월에 걸쳐서 일본내 외국계 은행, 증권회사, 투자펀드, 자산운용회사의 사원 약 4,500명이 구조조정 되었음

     

 ○ 이중 외국계 금융회사로의 재취업은 900명 정도. 나머지 3,600명은 다른 업계로 이직하거나 실업상태라고 함.  경기회복 후에도 외국계 기업이 늘리는 고용은 2천명 정도로 예상.ESP는 일본시장은 돈이 안된다는 평가를 하고 있는 외국계 기업이 많다고 보고 있음.

          

□ 투자매력도 저하 및 신흥국으로의 업무 이전이 원인

     

 ○ 유럽계 금융기관의 간부는 일본의 수익규모는 피크시의 절반이하로 떨어졌으며, 인원을 줄이고 그만큼 아시아의 신흥국으로 눈을 돌리는 움직임이 많아 졌다고 함

     

 ○ AT커니가 글로벌 기업 1,000사의 경영자를 대상으로 한 투자매력도 조사에서 ‘07년 15위였던 일본은, ‘10년도에는 26위 이하(순위외)로 하락함. 6년 연속 1위는 중국이며, 브라질이 4위로 부상.

                      

                       

                       

 

 ○ 톰슨로이터의 ‘98년 이후의 외국계 증권의 주식거래수수료 점유율 자료를 보면 01년 정점인 45.8%에서 ’09년에는 25.7%로 떨어졌음. 외국계가 일본에서의 영업력을 잃은 것으로 보는 사람이 많음.

     

 ○ 한편, 외국계 금융기관은 ‘90년대 시가총액 세계 2위의 동경주식 시장에 주목하여 일본 거점을 확충하였음. ‘97년에 폐업한 야마이치증권의 사원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음.

     

□ 외국계 기업 이탈의 영향 및 향후 전망

     

 ○ 일본의 종합연구소 연구원은 금융위기이후 중국, 인도의 매력이 높아져, 저출산고령화 및 디플레이션으로 기대 성장율이 저하하고 있는 일본은 글로벌 기업의 투자대상에서 멀어지고 있다고 지적.

     

 ○ ESP 대표는 외국계 금융기관은 일본기업의 자본조달과 개인의 자산운용을 지원해 왔는데, 이러한 외국계의 금융기관의 이탈은 일본에 있어서 마이너스가 된다는 의견.

     

 ○ 일본의 경우 외투기업이라고 해서 정부차원에서 특별히 우대하는 세제 혜택 등은 없으며 이러한 조건은 해외 투자를 결정하는 기업들에게 해외로 눈을 돌리게 하는 원인으로 작용. 당분간 외국계 기업의 사업축소 및 이탈은 지속 될 것으로 전망 됨

 

* 자료원 : 일본경제신문, 아사히신문, 자체조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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