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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2010년 열리는 전기자동차시대
  • 경제·무역
  • 시리아
  • 다마스커스무역관 송선근
  • 2010-01-17
  • 출처 : KOTRA

 

시리아, 2010년 열리는 전기자동차시대

- 다마스커스 구 시가지에 일반자동차 통행금지 및 전기자동차 전용 결정 –

- 친환경 정책으로 전기자동차 최소 50~60대 필요 –

 

 

 

□ 다마스커스 구 시가지의 교통문제

 

 ○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커스는 현재 심각한 교통체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 다마스커스에 등록된 승용차는 40만 대, 일반 대중교통수단인 소형버스 7000대, 시 외곽을 운행하는 소형버스가 7000대에 이르지만 전철과 같은 적절한 대형 대중교통수단이 없음. 또한 도시계획에서 주차장 계획이 없었고, 최근에 지어진 건물들 외에 과거의 일반건물에서도 주차장 건설계획은 없었음. 이에 따라 다마스커스 시내는 교통난과 주차난을 겪고 있음.

 

 ○ 교통난과 주차난은 가중되는 상황으로 택시도 매일 3만5000대가 운행되지만, 적절한 주차공간이 없음. 이에 더해 개인 승용차의 증가로 그 어려움이 더욱 가중됨. 다마스커스시는 이미 대도시로 교통 통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부족하고, 점점 증가하는 엄청난 교통량을 감당할 수 있는 도로능력은 한계에 이름.

 

 ○ 다마스커스는 가장 화려했던 이슬람제국 움마이야왕조의 수도로 세계적인 문화유적을 보유했으며, 5000년 이상 사람이 거주하는 가장 오래된 수도임. 다마스커스를 방문하는 방문객이라면 모두가 방문하는 구 시가지는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명소이지만 교통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

 

 ○ 구 시가지 일부 구간은 일반차량 진입을 금지했지만, 여전히 다른 구간에서는 구 시가지를 관통하는 일반차량으로 인해 최근 구 시가지의 상가가 정비됐음에도 소음, 공해 및 관광객들의 통행곤란 등 어려움을 겪음. 관광산업 증진을 목표로 한 다마스커스시는 심각한 교통문제에 대한 대책이 필요

 

□ 구 시가지 교통문제 대책으로 주차장 확보 및 전기자동차 도입 결정

 

 ○ 다마스커스 시장은 2010년 1월 11일 다마스커스에서 열린 지방 위원회 회의에서 구 시가지의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모든 분야의 서비스를 촉진하기 위해 구 시가지의 교통문제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함. 구 시가지의 주민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끝내고 오는 4월 중에 구 시가지 개선계획을 시작할 것이며, 이를 이행하기 위해서 부수상과 다른 이해관계자들의 협조가 진행 중임. 계획 실행을 위한 필요한 모든 사항들을 확인할 것이고 1월 26일까지는 구체적인 제안이 준비될 것으로 전망

 

 ○ 2010년 4월부터는 모든 일반차량의 다마스커스 구 시가지 통행이 전면금지됨. 다만 구 시가지 거주민은 예외로 구 시가지 통행을 위한 특별카드를 발급받을 예정임. 하지만 일정기간이 지나면 거주민 차량 진입금지도 고려될 것으로 전망. 일반차량 진입 전면통제를 할 뿐만 아니라 거주민과 방문객들을 위해 구 시가지 주변 7곳의 교차로에 방문객들의 주차장을 만들어 그 불편을 해소할 계획임.

 

 ○ 구 시가지 교통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도입을 계획함. 관광객 거주민 및 일반시민을 위해 구 시가지 근교에서 내부적인 이동을 위한 교통수단으로 사용될 것임. 전문가의 예비조사에 의하면 전기자동차는 골프차량의 크기로 약 50~60대의 차량이 필요함. 전기자동차 이용서비스는 무료 혹은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될 예정

 

 ○ 다마스커스시는 구 시가지 내에 위치한 식당 및 호텔 등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산업시설을 소유한 소유주들에게 전기자동차를 운영할 수 있는 허가를 내주기로 함. 시는 수입허가에 의한 우려에 대해 한 업체당 2대의 차량에 관세면제혜택을 제공할 예정. 나중에 업체의 규모에 따라서 전기자동차 수를 늘릴 수도 있고, 업체에서 사용될 전기자동차는 구 시가지의 업체 소유주들과 협의 후에 결정해 수입될 것으로 전망

 

□ 구 시가지 교통 개선사업 기대효과 및 한국업체들의 진출 기대

 

 ○ 구 시가지 주변의 주차장 확보 및 전기자동차 도입을 통해 다마스커스시는 구 시가지의 교통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전통문화 유적지 유지 및 환경문제 개선효과를 기대함. 특히 전기자동차 서비스는 교통문제 해소뿐만 아니라 관광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관광산업의 이익은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

 

 ○ 이미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한 북미오토쇼에서 보여준 한국의 전기자동차 생산업체들의 수준은 유럽 및 미국 기준에 맞춰졌을 뿐 아니라 충분히 가격 및 기술 경쟁력이 있음. 시리아의 전기자동차 시장진출을 통해 시리아시장뿐만 아니라 인근 국가로까지 시장확대를 꾀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Tishreen, Syria Arab News Agency, Syriandays, Massader, Syria-News, Syrian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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