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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최초 풍력 에너지 경매 실시
  • 투자진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09-12-28
  • 출처 : KOTRA

브라질  최초 풍력 에너지 경매 실시

-세아라, 리오 그란테 도 노르테 등 북동부 지역 풍력 발전의 메카로 부상-  

- 풍력 에너지 개발비용 점차 하락, 평균 거래가 1MWh 당 148.39헤알 -

 

 

□ 개요

 

ㅇ 최근 브라질 에너지자원부는 브라질 최초로 풍력 에너지 경매를 실시하여1805 MW 의 에너지를 확보하였으며 이로 인해 풍력 발전량이 현재(602MW)의 3배로 증가하게 됨.   

 

ㅇ 총 339개 프로젝트가 확정된 이번 풍력 에너지 경매를 통해 체결된 계약 총액은 195억 헤알이며 풍력 에너지 생산업체들은 2012년부터 향후 20년간 전기를 공급하는 계약 조건임.

 

 

 

□ 세부 내용

 

ㅇ 지난 12월 14일 브라질 최초로 풍력 에너지 경매가 개최됨. 풍력 에너지 평균 거래가는1MWh 당 148.39헤알로 풍력 에너지 생산단가가 현재보다 훨씬 낮아질 것이라는 당초 예상이 적중함.

 

 - 브라질 정부는 2002년부터 대체에너지 개발 지원 프로그램인 PROINFA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브라질 정부가 PROINFA를 통해 매입하는 풍력 에너지의 가격은 MW/h당 R$ 230 ~R$ 260임.

 

ㅇ 풍력 에너지 경매는 에너지자원부 산하 기관인EPE(에너지연구소, www.epe.gov.br)와 ANEEL(국가 전기 에너지 공사)이 주관하였으며 총 399 개 프로젝트가 풍력 에너지 경매에 참가함.

 

ㅇ 가장 많은 풍력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를 유치한 주는 Rio Grande do Norte로 동 주에는 71개 프로젝트, 657 MW의 전력이 생산될 예정임. 2위는 Ceará 주로 542MW, 3위는 Bahia 390MW, 4위 Rio Grande do Sul 186MW, 5위 Sergipe 30MW임.

 

 - 풍력 에너지 개발 시설이 집중적으로 들어설 예정인 Rio Grande do Norte와 Ceará 주에는 풍력발전 장비 업체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투자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음.

 

ㅇ 브라질 최대 은행 중 하나인 Real 은행이 투자한 Renova 는 가장 많은 풍력 에너지를 판매한 업체로 총 127 MW 를 판매하였으며, 2위는 CPFL(76MW)로 나타남.

 

ㅇ 현재 브라질에서 풍력 발전을 통해 생산되고 있는 전력은 602MW로, 이 중 60% 이상이 리오 그란데 도 노르테와 쎄아라 州에서 생산되고 있음.

 

ㅇ 브라질 정부는 2010년까지 브라질 풍력 발전량을 1400MW까지 늘릴 계획이며, 본격적인 풍력 에너지 개발이 시작되는 2012년 이후에는 4000MW까지 늘어나게 될 전망임.   

 

ㅇ 브라질은 풍력, 바이오매스, 소수력 등 대체에너지 사용을 활성화하여 연간 약 280만 톤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있음.

 

ㅇ 브라질에는 현재 33개의 풍력발전소가 가동 중이며, 이 중 23개가 브라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체에너지 개발 지원 프로그램 PROINFA와 계약을 맺고 있음.

 

□ 시사점

 

ㅇ 풍력발전은 100% 무공해 친환경 에너지로 아직까지는 비싼 생산비용 때문에 수요가 적지만 향후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에너지로 주목 받고 있음.

 

ㅇ 속도와 강도 면에서 풍력 발전에 매우 적합한 바람이 연중 불고 있는 세아라(Ceará), 리오 그란데 도 노르테(Rio Grande do Norte) 등 브라질 북동부 지역은 최근 풍력발전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세계 유수 풍력에너지 개발업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ㅇ 현재 수력 발전을 통해 얻는 전기 에너지 가격은 평균 R$ 100 MWh ~ 70MWh 으로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강수량이 줄어드는 계절에는 전기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단점도 함께 가지고 있음.  따라서 풍력 에너지는 가뭄 기에 전력공급원으로 매우 유효하게 사용될 수 있는 에너지로 주목 받고 있음.

 

 - 이번 풍력 에너지 경매에 등장한 최저가는 1 MWh 당 131 헤알임. 풍력 에너지가 이 가격대에서 조금 더 하락할 경우, 수력발전을 통한 전기 에너지와 맞먹을 만큼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되는 것을 의미하며, 풍력 에너지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ㅇ 브라질 정부는 이번에 실시한 풍력 에너지 경매에 참가하는 사업자들에게 중고 장비 사용을 금지하고 신규 장비를 구입을 의무화함. 따라서 이번 경매는 풍력발전 장비 및 관련 부품 생산업체에게도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임.

 

ㅇ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브라질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두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원활한 전력공급 시스템을 확보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이고 있음.   

 

ㅇ 특히 전력 생산 또는 송.배전 관련 프로젝트는 브라질 정부가 사업자에게 장기 계약 체결을 보장하고 있는데다 브라질 경제사회개발은행(BNDES)이 금융지원을 약속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분야로 꼽히고 있음.

 

자료원: 일간지 Folha de São Paulo, O Estado de São Paulo, 상파울루 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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