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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민관합동 생명공학 펀드조성
- 투자진출
- 이스라엘
- 텔아비브무역관 박은경
- 2009-11-26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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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민관합동 생명공학 펀드조성
-VC 투자를 통한 생명공학분야 장려 목적 -
보고일자 : 2009. 11. 26
박은경 텔아비브 코리아비즈니스센터
□ 정부주도로 생명공학 분야 민관합동 펀드 조성
○ 이스라엘 재정부와 산업무역노동부는 지난 11월 10일 생명공학 펀드 조성을 위한 입찰을 합동으
로 공고하였으며, 정부의 투자 금액은 7천만 불 수준으로, 민간 투자금액을 포함, 3억 불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임.
○ 입찰은 투자펀드를 관리해본 경험이 있는 국내 및 외국기업에 모두 자격이 주어지며, 입찰 조건
에 따르면, 펀드 투자 손실액 발생 시 정부에서 손실을 우선 감수하게 되며, 이익 발생 시 정부는
최소한의 이익만 얻도록 되어 있음.
○ 조성된 펀드는 생명공학 분야에만 투자되는 2~3개 투자펀드에 나누어 투자될 예정으로 이스라엘
기업에만 투자를 할 수 있으며 정부가 지분 참여를 하고 있는 한, 민간이 보유한 지분을 외국에 매
도할 수 없음. 펀드 투자지간은 최소 10년임.
□ 이스라엘 생명공학 분야 잠재력 우수
○ 이스라엘 생명공학 분야는 동 분야 박사학위 소지자가 많다는 점과 미국에 이어 2번째 많은 인당
특허 수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R &D기업의 숫자가 약 160개에 달한다는 점 등으로 인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로 꼽히고 있음.
○ 그러나 생명공학기술의 상업화율이 낮기 때문에, 고급인력들이 이스라엘에서 직업을 구하기 어
려워 외국으로 떠나고 있는 실정임. 생명공학 분야 이스라엘 기업들의 대다수는 50인 미만.
○ 금번 펀드조성을 통해, 이스라엘 정부는 국내기업의 육성을 통한 고급인력의 해외유출 현상을 최
소화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음.
□ 1990년대 후반 VC붐을 일으킨 경험을 살려, 생명공학분야에 동일한 효과 노려
○ 이스라엘 정부는 1990년대 후반 정부주도 벤처캐피탈(VC) 펀드조성을 통해, 민간 펀드 조성에 촉
진제 역할을 한 바 있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가 주도하는 생명공학 분야 펀드조성을
통해 민간투자 촉진 효과를 기대하고 있음.
□ 생명공학분야 투자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점차 고조되고 있는 상황
○ 현재 산업무역노동부 산하 수석과학관실(Chief Scientist Office)는 생명공학분야 신생기업들의
초기 연구개발 비용의 최대 20%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2009년 10월말 기준 이러한 지원을 받는
동 분야 신생기업들은 전체 대상기업의 53%를 차지하고 있음.
○ 2008년 기준, 이스라엘 생명공학 관련기업은 총 700개 사로, 이 중 대부분의 기업들이 외국인 투
자를 받고 있음. 이를 통해 동 분야의 투자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병행 고조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시사점
○ 이스라엘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테크니온공대 등 각 대학들의 기술개발 및 이전 노력으로 인해
첨단기술이 많이 발달되어 있으나, 상대적으로 우리 기업들이 보유한 제조 및 기술의 상업화 능력
이 덜 발달되어 있어 양국 간 상호협력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 또한, 금번 생명공학 펀드조성에는 국제자본이 참여할 수 있으며, 위험을 정부에서 선 부담하는
조건으로 이스라엘에 투자하는 것을 고려한다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임.
자료원 : 이스라엘 산업무역노동부, The Marker Financial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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