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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수입업자, 모바일폰 수입관세 축소 요청
  • 경제·무역
  • 방글라데시
  • 다카무역관 이광일
  • 2009-06-25
  • 출처 : KOTRA

 

방글라데시 수입업자, 모바일폰 수입관세 축소 요청

     

 

 

□ 배경

     

 ㅇ 모바일폰 수입업자들은 내년 회계연도부터 현행 1세트당 300타카의 수입관세를 100타카로 줄일 것을 정부에 요청함.

   

 ㅇ 한편 방글라데시 정부는 2009/2010년 신회계연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세수확대를 위해 수입 휴대전화기를 포함한 전자제품, 고급조명제품 등에 대한 관세 및 특별소비세(supplementary duty)를 대폭 인상할 계획임

  - 휴대전화 관세 : 현행 가격에 상관없이 세트당 300타카 징수체계에서 → 가격에 근거한 25% 관세 부과로 변경

  - 에어컨 특별소비세 : 현행 20% → 60%

  - 냉장고 특별소비세 : 현행 20% → 30%

  - 고급조명제품 특별소비세 : 현행 20% → 60%

  - 수입자동차 특별소비세 : 현행 60% → 100%(1500~2000cc기준)

     

□ 수입시장 규모

     

 ㅇ 모바일폰은 FY07에 608만 대가 수입돼 FY06의 317만 대에 비해 92%가 늘었으며, FY06에 수입관세가 300타카에서 FY07에는 200타카으로 줄어든 것이 수입량을 크게 증가시키는 데 기여했음.

     

 ㅇ FY08에는 정부가 수입관세를 다시 300타카로 올리는 바람에 FY07 대비 13%가 줄어 수입대수가 530만 대에 그침.

     

 ㅇ 현재 방글라데시 시장에 진출한 주요브랜드는 삼성, LG를 비롯한 Nokia, Motorola, Sony Ericsson 등이며 Nokia가 전체시장의 75%, 삼성의 경우 10%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음.

 

휴대폰시장 판매현황 및 전망

     (단위 : 백만 대)

구분

2007년

 2008년

2009년

신규 가입자의 휴대폰 수요(Demand from new subscribers)

8

  12

8

기존 가입자의 교체 수요(Replacement demand)

  4

   6

10

총계

  12

  18

18

자료원 : 휴대폰 수입자 인터뷰

 

     

 ㅇ 방글라데시 모바일폰수입업자협회(BMPIA)는 현행 세트당 300타카의 수입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정식으로 수입되는 제품이 불법채널을 통해 수입되는 저가의 제품과 더이상 경쟁할 수 없다고 밝힘.

     

 ㅇ 특히 빈곤층을 대상으로 하는 방글라데시의 모바일시장은 아직 개발되지 않은 관계로 그들이 구입 가능한 가격대의 모바일셋이 필요하다고 함.

  - 관세를 줄여주면 핸드폰이 불법채널로 수입되지 못하도록 막을 수 있고 핸드폰 수입이 증가하며, 정부의 수입도 자동적으로 증가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 그들의 견해

  - 현재 합법적인 수입 외에 매년 약 200만 대의 모바일폰이 불법경로를 통해 방글라데시 시장에 들어오는 것으로 분석됨.

     

 ㅇ BMPIA협회 관계자는 현재 모바일세트 가격의 1.5%를 지불하고 있는 관세를 내년 회계연도부터 세트당 10타카로 고정시켜 줄 것을 정부에 주장. 아울러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AS를 위해 협회는 현재 55% 수준의 모바일폰 액세서리에 대한 관세를 15%로 줄여줄 것도 제안함.

     

□ 시사점

     

 ㅇ 방글라데시는 2006년 이후 3년간 연평균 50~60%의 성장을 보이고 있고 2008년 휴대폰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50% 정도 증가한 180만 대 판매가 예상돼 세계에서 가장 휴대폰시장 성장속도가 빠른 국가 중 하나임.

     

 ㅇ 총 인구 대비 핸드폰 가입자 비율이 30%가 되는 2010년의 경우 시장이 어느 정도 포화상태에 이르러 시장확대를 위한 정부의 세제혜택이나 특별조치가 필요한 상황

  - 특히 시장확대를 위해 농촌지역의 신규가입에 따른 핸드폰 수요가 뒷받침돼야 하는 상황임.

  - 아울러 방글라데시 핸드폰 소매시장은 80% 이상이 가격대가 2000~3500타카(30~50달러 미만)인 저가형 핸드폰이 주종임을 감안

     

 ㅇ 상기와 같은 제반상황을 감안하면 방글라데시 정부가 새 회계연도부터 계획하고 있는 가격에 근거한 25% 관세 부과로의 변경은 부과관세를 인하하는 방향으로 수정이 필요한 상황임.

     

 

정보원 : 휴대폰 수입업자 인터뷰, 현지신문 종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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