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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정보] 중국, 브라질에 대규모 제철소 건설 계획 발표
  • 투자진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09-05-22
  • 출처 : KOTRA

[자원정보] 중국, 브라질에 대규모 제철소 건설 계획 발표

-브라질 철강부문 사상 최대 규모 투자-

-공사 규모 50억 달러 중 70%를 중국이 부담할 예정 - 

 

 

 

□ 개요

 

ㅇ 최근 브라질 룰라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중국 철강업체 Wuhan(Wisco: Wuhan Iron & Steel Corporation)은 리우 데 자네이루 지역에 총 규모 50억 달러 제철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발표함.

 

ㅇ 공사 비용의 70%인 35억 달러를 부담하겠다고 약속한 중국 업체 Wuhan의 MMX 지분 인수는 지금까지 브라질 철강산업 프로젝트에 투입된 중국 투자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밝혀짐. 

 

 

□세부내용

 

ㅇ Wuhan의 브라질 파트너 업체는 브라질 주요 광산업체 중 하나인 MMX로, Wuhan은 MMX의 지분 27%를 인수하였으며, 향후 두 업체는 리우 데 자네이루에 위치한 아쑤 항(Porto do Açu) 인근에 제철소를 건설한다는 내용의 MOU에 서명함.

 

ㅇ MMX CEO인 Eike Batista에 의하면 뽀르뚜 도 아쑤 제철소 공사는 조만간 시작될 예정이며, 2012년부터 100%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음. 제철소 전면 가동 시 연간 매출액은 20억 달러로 예상되고 있음.

 

ㅇ MMX의 지분을 27% 보유하게 될 예정인 Wuhan은 직접 제철소 건설이나 운영에 나설 계획은 아직까지 가지고 있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음.

 

Porto do Açu (아쑤 항)

 

   

Minério de Ferro : 철광석                    Carvão: 석탄

Granéis Luiquidos: 액체 벌크 화물           Conteiner e Carga Geral : 컨테이너 및 일반화물

Abastecimento Offshore: Offshore Supply

 

ㅇ Açu 항은 리우 데 자네이루 주 상 조앙 다 바하(São João da Barra) 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민간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항구 중 엄청난 투자 규모를 자랑하는 몇 안되는 항구 중 하나임.

 

ㅇ 대규모 심해유전인 Campos, Santos, Espirito Santo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서부 지역과 남동부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음.

 

ㅇ 총 면적 7800ha의 동 항구는 철광석 및 일반 화물 운송 선박용 접안 시설이 건설될 예정이며, 열병합발전소, 광물 보관 터미널, 제철산업 단지, 금속기계 단지 등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임.

 

 

□ 시사점

 

ㅇ 최근 1-2년간 대형 심해유전을 다수 발견한 브라질에서는 향후 유조선을 비롯한 각종 선박 건조를 위해 강판 수요가 엄청나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ㅇ 현재 USIMINAS는 조선산업에 사용되는 강판을 생산하는 유일한 국내 업체로 동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데, MMX는 강판을 현지에서 생산해서 USIMINAS와 경쟁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

 

ㅇ 브라질은 금융위기로 위축되어 있는 상황에서 빠른 경제 회복은 물론 성장까지도 기대해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로, 이런 의미에서 대 브라질 중국 투자 증가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음.

 

ㅇ 중국의 이 같은 브라질 철강분야 투자 확대에 대해 한국 철강업체들은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으며, 조선업체 및 조선 기자재 업체의 경우는Porto do Açu 개발 프로젝트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는 것으로 사료됨.

 

자료원: 경제 전문지 Valor Economico, 상파울루 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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