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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성장전망 하향조정
  • 경제·무역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김군기
  • 2009-03-05
  • 출처 : KOTRA

 

필리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성장전망 하향조정

- 물가안정 속 적극적인 금융정책으로 활로 모색할 듯 -

 

 

 

□ 경제성장률 수정전망치 발표

 

 ○ 필리핀 정부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지속과 부정적 여파가 본격화 됨에 따라 당초 설정한 3.7~4.7%의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1% 낮춰 2.7~3.7%로 수정, 발표했음.

 

 ○ 이는 국내 산업생산은 물론, 수출·수입·경상수지 등 제반 거시경제 지표가 부정적 전망을 반영한 것으로, 비록 세계적인 추세이기는 하지만 우리와의 무역 및 투자에도 부정적 영향이 예상됨.

 

 ○ IMF와 세계의 주요 신용평가기관들도 '09년 필리핀 경제를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각각 성장전망치를 발표하면서도 속속 전망치를 수정하고 있는 추세임.

 

 ○ Fitch Ratings는 비록 필리핀 경제가 글로벌 금융위기에 노출될 위험은 다른 나라보다는 낮지만 아시아 지역에서 필리핀의 성장은 기껏해야 올해 2.5%에 그칠 것으로 전망

 

 ○ Standard and Poors도 근로자들의 해외송금 감소 및 국내 소비 둔화로 성장이 크게 둔화될 것으로 보고 올해 필리핀 성장은 2.2~2.7%에 그치고 최악의 경우 제로성장이나 0.5%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도 있음을 지적

 

 ○ Moody's도 필리핀은 아시아의 병자(Sick man of Asia)로 명명하면서 최근 주변 아시아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면서 3.3% 성장 전망

 

주요기관별 ‘09 경제성장률 전망

              (단위 : %)

기관명

경제성장률 전망

비고

필리핀정부

2.7~3.7

‘09.2 하향조정

중앙은행

3.7~4.4

 

IMF

2.25

 

Fitch Ratings

2.5

 

Standard and Poors

2.2~2.7

 

Moody's

3.3

 

 

□ 기타 거시경제지표 내용 및 전망

 

경제지표

전망내용

비고

무역수지

  7억 달러 적자(‘08년 1억 달러)

 

경상수지

  29억 달러 적자

 

외환보유고

  376억 달러(‘08년 375억 달러)

 

산업부문별 성장

  농업 : 3.0~3.6% (‘08년 3.2%)

  제조업 : 3.9~4.7%(‘08년 5.0%)

  서비스 : 3.8~4.5%(‘08년 4.9%)

 

 

□ 인플레이션 전망

 

 ○ Amado Tetangco 필리핀 중앙은행(BSP) 총재는 '09년 ‘09년 인플레이션이 3.9%에 달할 것으로 보고 정부의 목표인 3.5-4.5%의 목표 범위 내에서 통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중앙은행 목표 4. 7%)

 

 ○ 실제로 ‘09년 1월 인플레는 7.1%로 둔화됐으며 유류가격의 인하 및 페소화 강세로 인한 물가수준의 지속적인 하락 및 안정 기조 유지가 가능할 것이란 기대 높여

 

 ○ 필리핀은 ‘08년 8월 17년만의 최고치인 12.5%의 월간 물가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월간 기준 5개월째, '08년 4월 이래 3번째 한 자리수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음.

 

 ○ 최근의 인플레 전망은 소비자 물가가 금년에 2.5-4.5의 목표 범위내로 떨어진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예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 중앙은행이 '09년 3월 5일 금리 0.25%p 인하를 결정, 16년만의 최저치인 4.75%로 내려앉았음. 필리핀 중앙은행은 '08년 12월 이후 3차례에 걸쳐 금리를 총 1.25%p 인하했으며, 현 금리는 1992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임

 

 ○ 인플레 전망이 우호적으로 바뀜에 따라 중앙은행은 금융완화 조치를 할 여유가 커졌으며 금융시장의 안정과 경제성장을 뒷받침할 금융정책의 수립 및 시행을 통해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

 

□ '09년 경제성장의 긍정적 요인

 

 ○ 해외근로자의 본국 송금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민간소비 지속 유지

  - 2007년 143억 달러, 2008년 164억 달러, 2009년 164억 달러(전망)

 

 ○ 전력 및 에너지 등 인프라 투자 확대 추진

  - 2009년 경기부양대책으로 3000억 페소 집행예정

 

 ○ 필리핀-일본 포괄적 경제협력협정 발효(JPEPA. 2008.12.11.)

  - 양국 교역확대, 인력송출 및 투자유치 증가 예상

 

 ○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산업의 고성장

  - BPO시장 확대 속에 저렴하고 풍부한 영어인력을 보유한 경쟁력

 

 ○ 건설경기 호황지속

  - 정부의 인프라확충 및 보수사업 추진, BPO시장 확대에 따른 사무용 건물건설 수요증대, 콘도 및 리조트 개발 지속 등

 

□ 전망

 

 ○ 필리핀 정부는 '09년 경제상황이 매우 어려운 국면에 봉착할 것에 대비, 이미 3000억 페소를 투입하는 경기부양책 마련에 들어갔으며 법인세 인하, JPEPA 협정체결 등을 통해 기업활동 지원, 수출확대를 모색하게 될 것임.

 

 ○ 필리핀 정부와 중앙은행은 비록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으로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나 4% 이하를 전망하는 징후나 지표상의 변화는 찾기가 곤란하다면서 충분히 이러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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