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인플레이션 급상승

- 2008년 10.4% 최대 인플레이션 기록 -

보고일자 : 2009.1.26.

트리폴리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송선근 184222@kotra.or.kr

 정보 내용

 ○ 2008년 리비아 인플레이션은 기록적인 평균 10.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음. 2007년 인플레이션은 6.2%임을 감안할 때 2008년 인플레이션은 전년대비 무려 67.7%의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됨.

 ○ 주요 연도별 인플레이션을 보면 2005년 3.0%, 2006년 1.4% 그리고 2007년 6.2%를 각각 기록했음.

 ○ 2008년 높은 인플레이션이 발생한 요인으로는 식품가격의 상승때문으로 식품가격은 2008년 1/4분기 중 무려 25.1%의 상승세를 기록했음.

 ○ 리비아의 인플레이션은 2004년 이전에는 5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국내시장에 대한 정부의 간섭 약화, 경제성장 강화, 2003년 11년간 지속된 UN 엠바고 해제이후 소비 수요가 크게 증가해 2004년을 기점으로 증가세를 보임.

 ○ 리비아는 OPEC 회원국으로서 식품수요의 90%를 수입에 의존하는 관계로 2007년 이후 식품 가격이 인플레이션 상승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음.

 전망

 ○ 그 동안 마이너스나 낮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됐으나 국내시장에 대한 정부 간섭 약화, 경제 성장 강화에 따라 소비자 가격이 크게 상승했음.

 ○ 설탕, 빵을 비롯한 기본 생필품에 대한 정부의 보조금 감축으로 인플레이션 상승의 우려가 있으나 정부 지출 감소, 다양한 기본 생필품에 대한 가격통제 수단의 도입, 수입세제의 단순화에 따른 수입촉진 등으로 2009~10년간 인플레이션은 하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전세계적인 상품가격의 하락, 리비아 디나르 화폐의 상대적 안정성으로 수입품의 인플레이션이 진정돼 향후 인플레이션은 8.2% 이하로 하향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 EIU, ZAWYA 등 센터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