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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정보] 리비아, 가스 생산 적극 추진
  • 투자진출
  • 리비아
  • 트리폴리무역관 송선근
  • 2009-01-25
  • 출처 : KOTRA

리비아, 가스 생산 적극 추진

- 10년 목표로 5배 이상 수출증가 추진 -

 

보고일자 : 2009.1.25.

트리폴리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송선근 184222@kotra.or.kr

 

 

□ 정보 내용

 

 ○ 리비아의 확인된 가스매장량은 최소 46.4Tcf(trillion cubic feet)로 추산되며 전세계 14위 매장량을 자랑하고 있음. 이렇게 확인된 매장량은 추가 개발에 따라 70~100Tcf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 리비아 정부는 그동안 석유에 비해 가스개발을 등한시했으나 에너지원으로서 가스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가스생산에 대한 투자를 대폭 강화해 현재 생산량을 향후 몇 년 이내에 두배로 증가시킬 계획을 추진 중임.

 

 ○ 석유수출 확대를 위해 국내적으로는 발전소 가동에 석유대신 가스 사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막대한 가스 매장량을 바탕으로 유럽에 대한 가스 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음. 가스 주요 생산지역은 Attahai, Defa-waha, Hatiba, Zelten, Sahl, Assumed 이며 가스 생산 증가를 위해 필수적인 외국인 투자 촉진을 위해 가스분야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대폭 개방했음.

 

 ○ 가스개발에 대한 외국인 투자 촉진을 위해 리비아 정부는 2007년 12월 최초로 가스개발 국제입찰을 실시했음. 35개 외국인 회사가 국제입찰에 참가했으나 결과는 기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음. 국제입찰 결과 리비아 석유공사(NOC)와 가스개발 계약을 체결한 회사는 OCCIDENTAL(US), RWE(GERMANY), SHELL(NETHERLANDS/UK), GAZPROM(RUSSIA), SONATRACH(ALGERIA), PGNIG(POLAND)이며 리비아 석유공사는 SHELL(2005), ENI(2007), BP(2007)사와 단독 가스개발 계약을 체결함.

 

 ○ 리비아의 가장 규모가 큰 가스개발 프로젝트는 2004년 완공된 WLGP(WESTERN LIBYA GAS PROJECT)임. WLGP 프로젝트 개발에 총 66억 달러가 투입됐으며, 리비아 석유공사(NOC)와 이탈리아 ENI사와 합작투자 방식으로 추진됐음.

  - WLGP의 주요 내용은 MELLITAH 가스처리장 건설, ENI사가 개발하는 가스유전 단지 전체를 연결하는 가스관 건설, 연간 100억㎥ 규모의 수송이 가능한 리비아와 이탈리아 해안을 연결하는 GREENSTREAM 해저 가스관 건설로 요약됨.

  - GREENSTREAM 해저 가스관 두께는 32인치, 총 길이는 370Mile로 리비아 MELLITAH 가스처리장과 이탈리아 시실리 섬을 거쳐 이탈리아 본토에 연결되고 있음. GREENSTREAM 개통이전에는 리비아 가스는 스페인 ENAGAS사에만 유일하게 공급됐으나 GREENSTREAM 해저 가스관 완공으로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으로 수출이 가능해졌으며 리비아 MELLITAH 가스단지에서GREENSTREAM 가스관을 통해 이탈리아 시실리로 수출된 연간 가스량은 280BCF(Billion Cubic Feet)에 달하고 있음. GREENSTREAM 주식의 75%는 이탈리아 ENI사가 소유하고 있으며 송유되는 가스는 리비아 남부 알제리 국경근처 사막에서 생산된 가스와 트리폴리 북부 110㎞에 위치한 해상 가스전에서 생산됨.

 

 ○ 리비아 석유공사(NOC)사는 향후 몇 년 이내에 GREENSTREAM 해저가스관의 수송능력을 배로 늘이는 계획을 추진 중이며, 그동안 지지부진한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는 리비아, 튀니지 양국간을 연결하는 파이프 라인 프로젝트도 본격 추진할 계획임.

 

□ 전망

 

 ○ 리비아 정부는 석유에 밀려 그 동안 개발이 등한시 됐던 가스개발에 집중 투자해 8~10년 후에는 현재 보다 5배 이상 증가한 연간 400억~450억 ㎥에 달하는 가스를 수출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음.

 

 ○ 리비아는 가스개발 촉진을 위해 가스 생산 및 유통분야를 외국인 투자에 개방했으며, 특히 원유나 디젤 대신 가스를 이용한 발전소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음. 특히 LNG 설비공장을 신축해 리비아산 가스를 영국은 물론 미국 시장에 대한 수출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위해 Marsa El Brega LNG 공장을 개보수하고 가스 추가발굴에 대비해 제2 LNG 공장 건설을 서두를 것으로 예상됨. Marsa El Brega LNG 공장의 초기 생산능력은 년간 39억㎥에 달했으나 현재 리비아의 LNG 년간 수출량은 6억㎥의 미미한 실적에 머무르고 있음.

 

 

자료원 : EIA,BMI, NOC 등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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