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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동차 완성차업체의 글로벌 아웃소싱 확대는 호재
  • 경제·무역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손병철
  • 2008-12-27
  • 출처 : KOTRA

美 자동차부품업계도 고전…완성차업체의 글로벌 아웃소싱 확대는 호재

- 판매 및 생산 감소에 따른 자동차 부품시장 규모도 감소추세로 부품업계 고전 –

- 반면, 완성차 업체의 글로벌 아웃소싱 확대 예상돼 우리 기업들에는 오히려 기회 -

 

보고일자 : 2008.12.26.

디트로이트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손병철 detroit@kotradtt.org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따른 금융불안, 고유가 등으로 시장규모가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미국 자동차 부품시장은 위기에 직면

 

  미국 자동차부품 시장은 크게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시장과 애프터마켓으로 구분되며, 시장점유율은 OEM이 70%, 애프터마켓이 30%를 차지함. 완성차 생산 및 판매 동향에 매우 민감한 시장특성을 가지고 있음.

  - 미국의 주택경기 부진, 고유가 등으로 미국 자동차 판매 및 생산이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2006년부터 미국 자동차 부품시장 규모가 줄어들기 시작함.

 

미국 자동차 부품시장 규모

            (단위 : 억달러)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79

2,133

2,376

2,414

2,450

2,364

2,285

 

 미국 자동차 판매 감소로 완성차 업체인 디트로이트 3사의 경영난이 악화되면서 과거 대형 부품업체들이 파산한 바 있으며, 현재 대형 부품업체 대부분이 3사 모두와 영업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 3사 중 1개사라도 파산할 경우, 단기 유동성 부족에 따른 부품업체들의 연쇄 도산도 가능

 

  2005년 10월 미국 최대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Delphi의 파산보호신청에 이어 ‘06년에도 Dana 등 8개 메이저 부품업체가 파산보호신청을 한 바 있듯이 부품업체의 경영난으로 사모펀드(PEF)나 외국계 기업이 주도하는 M &A가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임.

 

미국의 자동차부품업체 M &A 현황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거래수

38

30

38

27

33

53

31

거래규모($mil)

1,118

12,130

7,516

2,173

946

1,443

1,738

 

  향후에도 부실기업 증가로 M &A가 가속화돼 2010년까지 북미지역 자동차부품 업체가 100개 미만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함.

  - Tier1에 비해 금융기관에 대한 협상력이 약하고 거래관계가 단순한 Tier2나 Tier3의 M &A도 광범위하게 확산될 전망

 

 한편, 완성차 업체들은 자동차부품의 조달비용 절감노력의 일환으로 글로벌 아웃소싱을 확대가 예상되고 외국계 기업의 미국 현지진출이 확대되면서 수입비중이 점차 확대됨.

 

  미국 자동차부품 OEM 시장이 최근 완성차 생산감소의 영향으로 전체 시장규모가 축소되는 가운데, 원가절감을 위한 Detroit 3사의 공격적인 글로벌 아웃소싱 확대 추세

 

Detroit 3사의 글로벌 아웃소싱 동향

GM

  - Detroit 3사 중 글로벌소싱에 가장 적극적

  - 글로벌 소싱 확대를 통해 매년 20억 달러 원가절감

Ford

  - 글로벌 소싱으로 2010년까지 연간 60억 달러 원가절감 계획

  * 전세계 부품구매 규모는 연간 800억 달러

Chrysler

  - 경영환경 악화에 따라 원가절감을 위한 글로벌 소싱확대 예상

  * 미국내 부품구매 규모는 연간 292억 달러 수준

 

  Detroit 3사의 글로벌 아웃소싱 확대와 미국에 조립공장을 가지고 있는 외국계 회사의 높은 수입 의존율로 인해 수입 비중이 지난 2003년 31.3%에서 2007년에는 43.2%까지 증가

 

미국의 자동차부품 시장 규모

                                                                                                          (단위 : 억달러, %)

 

2003

2004

2005

2006

2007

시장규모

2,376

2,414

2,450

2,364

2,286

부품

소싱

국내

1,631

1,579

1,529

1,412

1,298

비중

68.7

65.4

62.4

59.7

56.8

수입

745

834

922

952

988

비중

31.3

34.6

37.6

40.3

43.2

자료원 : DesRosiers, Automotive News

 

 우리나라의 대미 자동차부품 교역동향을 살펴보면, 수출은 현대자동차 알라바마 공장이 ‘05년 5월부터 생산을 시작하고 Detroit 3사의 글로벌 아웃소싱이 확대되면서 폭발적으로 증가 이후 지속적 증가 추세이나 수입은 금년에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음.

 

  수출은 2006년까지 두자리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다가 2007~08년에는 경기침체에 따른 미국자동차 내수판매의 급격한 감소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2008년은 10월까지 2.4%의 소폭 증가에 그침.

 

  수입은 미국 부품업체들이 Detroit 3사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해외 마케팅을 강화함에 따라 계속 증가 추세에 있었으나 금년에는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로 돌아섬

 

대미 자동차부품 수출입 현황

 (단위 : 백만달러, %)

구 분

수출

수입

무역수지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2003

900

11.2

305

2.7

595

2004

1,143

27.0

358

17.4

785

2005

2,101

83.8

388

8.4

1,713

2006

2,591

23.3

435

12.1

2,156

2007

2,843

9.7

434

-0.2

2,409

2008.1~10

2,451

2.4

310

-16.0

2,141

자료원 : 한국무역협회, MTI 3단위 기준

 

 시사점

 

  미국 자동차 시장이 지난 9월 금융위기 발발이후 유례없는 불황을 겪고 있으나 디트로이트 3사의 구조조정과 미국 정부의 지원, 소비심리 회복 등으로 현재의 위기상황이 극복된 이후에는 우리 부품업체에는 오히려 미국진출 확대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앞서 언급한 디트로이트 3사의 글로벌 아웃소싱 확대를 통한 비용절감 노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우리기업들의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과 환율 상승에 따른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돼 중국과 일본기업들과의 경쟁력에서 비교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아울러, 미국 소비자들이 과거 경트럭/SUV 등 대형차 중심으로 고연비의 소형차 중심으로 선호도가 변하고 있는 추세이며, 우리 부품업체들은 이러한 소형차부품 생산기술에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장 확대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ITA 보고서, KITA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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