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전력시장 현황 및 전망

보고일자 : 2008.11.27.

두바이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이영희 bluesea@kotra.or.kr

□ UAE 전력시장 수요 현황

 ○ 아부다비는 최근 전력자원 수요에서 급격한 성장률을 보였는데, 이러한 증가는 인구의 성장으로 인한 일인당 소비량 증가와 대규모 프로젝트 실시에 따른 기간 산업용 전력 수요에 기인

 ○ 아부다비는 2005년 '부동산 소유권법' 개정에 따라 외국인 부동산 구입이 가능해지고, 주요 경제기반 발전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계획함에 따라 전력 수요는 폭증할 것으로 예상

 ○ 특히 2030 아부다비 도심 개발 계획를 기본으로 지역 내 개발 계획의 틀을 구축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전력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보임.

 ○ 아부다비의 경우 2030년 예상 인구를 300만 명으로 예측하고 아부다비 지역 전체 교통·주거·편의 시설 등을 총괄하는 유기적인 건설 계획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아부다비의 전력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

 ○ 아부다비의 경우 대규모 프로젝트의 수요는 전기부하 예측 모델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최대 전력수요는 2012년 약 1만600㎿에 도달할 것으로 보임.

 ○ 또한 아부다비 수전력공사의 경우, 2006년 현재 기준 아부다비가 보유하고 있는 전력 발전 시설을 기반으로 수요 및 필요 전력량 예측 시, 2012년부터 전력 부족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

 ○ 아부다비 수전력공사에 따르면, 아부다비 인구가 2007년 기준 93만 명에서 2013년 130만 명으로 40%에 가까운 인구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아부다비의 2007년 전력수요는 5286㎿ 수준이었으나 2013년 1만2817㎿로 전력필요량이 폭증할 것으로 전망

연도별 아부다비 전력 수요 예상치

자료원 : ADWEC

 ○ 한편, 두바이는 2002년 처음으로 외국인에게 부동산 구매권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효한 이후, 인구의 급격한 팽창과 건설 붐으로 전력 수요가 점증

 ○ 이러한 급격한 수요 증가는 두바이 수전력청의 생산능력 제고 강화로 이어졌으며, 총 전력 생산능력은 2004년 3833㎿에서 2006년 4599㎿(Emirates National Grid(ENG)를 통해 아부다비로부터 구입한 400MW를 포함한 수치임), 2007년 5448㎿급으로 증가

 ○ 두바이의 경우에도 2008년 기준 5400㎿이던 전력수요량은 2015년 1만600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전력생산을 위한 시설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자료원 : 두바이수전력청

□ 참고 : GCC Grid 구축

 ○ 2008년 11월 현재 기준 GCC의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의 80%가 완성됐으며, 총 39억 달러에 이르는 이번 프로젝트는 2011년에 완공될 것으로 전망됨.

 ○ 프로젝트의 첫 단계는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바렌인·쿠웨이트 4개국에 걸쳐 실행됐다가 여기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Salwa와 Al Fadely, 쿠웨이트의 Al Zoura, 바레인의 Jasra, 카타르 Doha에 총 5곳의 발전소 건설이 포함

 ○ GCC 전력망 프로젝트는 2001년 시작됐으며, 1단계 계약은 2008년 체결됐고 2009년 1분기까지가 1단계가 완공되며 2단계는 UAE의 내부망을 건설하는 것이고, 3단계는 GCC 전력망과 UAE, 오만을 연결

GCC Grid 구축 프로젝트 단계별 비용 및 내역

자료원 : emirates business

자료원 : Emirate Business, Meed, DEWA, ADWEA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