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금융위기] 중국, 금리인하폭 11년만에 최대
  • 경제·무역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08-11-27
  • 출처 : KOTRA

[금융위기] 경기부양 다급해진 중국, 금리 11년만에 최대폭 인하

- 금리 1.08% 인하, 지준율 1% 인하 -

- 시장에 자금 유동성 확보와 소비심리 회복 위한 것-

 

보고일자 : 2008.11.27.

상하이 코리아비즈니스센터

김윤희 alea@kotra.or.kr

 

 

□ 금리 인하폭 IMF 이래 최대 폭

 

 ○ 11월 26일, 중국 인민은행은 11월 27일부터 위앤화 예대금리를 1.08%p 인하하며, 기타 대출금리도 이에 상응하는 조정을 한다고 밝힘.

  - 아울러 개인주택공적금 대출이율은 0.54%p 인하했으며, 이 가운데 5년 이하 주택공적금 대출이율은 기존 4.05%에서 3.51% 인하됐고, 5년 이상은 4.59%에서 4.05%로 인하됨.

  - 이번 조치는 11년(1997년) 이래로 1년 만기 위앤화 대출금리 인하 폭이 가장 큰 것으로, 금융위기에 따른 중국 실물경기 침체가 더욱 악화되고 있는 상황을 나타내고 있음(1997년 10월 23일 중앙은행의 대출금리 인하폭은 1.44% 지준율 1.8%였음).

  - 올 들어, 지난 3개월간 4차례에 걸친 대출금리 인하와 3차례에 걸친 지준율 인하가 단행됨.

 

 ○ 또한 12월 5일부터 공상은행·농업은행·중국은행·건설은행·교통은행·우정저축은행 등 대형 저축 금융기구의 위앤화 지급준비율을 1%p 인하하며, 중소형 저축 금융기구의 위앤화 지급준비율을 2% 인하한다고 밝힘. 원촨지지 재해지역과 농촌금융기구에 대해서는 우대 지급준비율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힘.

 

위앤화 예대 금리 조정 현황

 구분

최근 조정 시기

2007.5.19

2007.7.21

2007.8.22

2007.9.15

2007.12.21

2008.9.15

2008.10.8

2008.11.26

보통예금

0.72

0.81

(0.09)

0.81

0.81

0.72

(-0.09)

변경없음

변경없음

0.36

정기예금

 

 

 

 

 

 

 

 

 3개월

2.07

(+0.09)

2.34

(+0.27)

2.61

(+0.27)

2.88

(+0.27)

3.33

(+0.45)

 

3.15

(-0.18)

1.98

 6개월

2.61

(+0.18)

2.88

(+0.27)

3.15

(+0.27)

3.42

(+0.27)

3.78

(+0.36)

 

3.51

(-0.27)

1.98

1년

3.06

(+0.27)

3.33

(+0.27)

3.60

(+0.27)

3.60

(+0.27)

4.14

(+0.27)

변경없음

3.87

(-0.27)

2.25

2년

3.69

(+0.36)

3.96

(+0.27)

4.23

(+0.27)

4.23

(+0.27)

4.68

(+0.18)

 

4.41

(-0.27)

3.06

3년

4.41

(+0.45)

4.68

(+0.27)

4.95

(+0.27)

4.95

(+0.27)

5.4

(+0.18)

 

5.13

(-0.27)

3.6

5년

4.95

(+0.54)

5.22

(+0.27)

5.49

(+0.27)

5.49

(+0.27)

5.85

(+0.09)

 

5.58

(-0.27)

3.87

 단기대출

 

 

 

 

 

 

 

 

 6개월 이내

(6개월 포함)

5.85

(+0.18)

6.03

(+0.18)

6.21

(+0.18)

6.48

(+0.27)

6.57

(+0.09)

6.21

(-0.36)

6.12

(-0.09)

5.04

 6개월~1년

(1년 포함)

6.57

(+0.18)

6.84

(+0.27)

7.02

(+0.18)

7.29

(+0.27)

7.56

(+0.09)

7.20

(-0.27)

6.93

(-0.27)

5.58

 중장기대출

 

 

 

 

 

 

 

 

 1~3년

6.75

(+0.18)

7.02

(+0.27)

7.20

(+0.18)

7.24

(+0.27)

7.56

(+0.09)

7.29

(-0.27)

7.02

(-0.27)

5.67

(3년 포함)

 3~5년

6.93

(+0.18)

7.20

(+0.27)

7.38

(+0.18)

7.65

(+0.27)

7.74

(+0.09)

7.56

(-0.18)

7.29

(-0.27)

5.94

(5년 포함)

 5년 이상

7.20

(+0.09)

7.38

(+0.18)

7.56

(+0.18)

7.83

(+0.27)

7.83

(+0.00)

7.74

(-0.09)

7.47

(-0.27)

6.12

주 : 괄호 안 수치는 인상 폭인 %P

자료원 : 인민은행

 

 ○ 이번 조치는 금리인하 폭이나 인하시기 등 예상을 뛰어넘는 것이라는 것이 시장 반응임. 일반적으로 금리 인하는 주말에 발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음.

  - 인하폭이 11년만에 최대라는 것은 그만큼 현재 중국 경기 하강이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중앙정부가 적극적인 통화정책을 펼치는 것을 의미함.

  - 특히 며칠 전 정부 관계자가 현 금리는 적합한 수준이라는 밝혀 금리인하 전망을 약화시킨 바 있으나,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앞으로도 금리와 지준율 인하정책을 추가적으로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역대 지준율 조정 조치

시기

조정 전

조정 후

조정폭

2008.11.26.

16%

15%

-1.0%

2008.10.15.

16.5%

16%

-0.5%

2008.9.25.

17.5%

16.5%

-1%

2008.6.07.

16.5%

17.5%

1%

2008.5.20.

16%

16.5%

0.5%

2008.4.25.

15.5%

16%

0.5%

2008.3.25.

15%

15.5%

0.5%

2008.1.25.

14.5%

15%

0.5%

2007.12.25.

13.5%

14.5%

1%

2007.11.26.

13%

13.5%

0.5%

2007.10.25.

12.5%

13%

0.5%

2007.9.25.

12%

12.5%

0.5%

2007.8.15.

11.5%

12%

0.5%

2007.6.5.

11%

11.5%

0.5%

2007.5.15.

10.5%

11%

0.5%

2007.4.16.

10%

10.5%

0.5%

2007.2.25.

9.5%

10%

0.5%

2007.1.15.

9%

9.5%

0.5%

2006.11.15.

8.5%

9%

0.5%

2006.8.15.

8%

8.5%

0.5%

2006.7.5.

7.5%

8%

0.5%

2004.4.25.

7%

7.5%

0.5%

2003.9.21.

6%

7%

1%

1999.11.21.

8%

6%

-2%

1998.3.21.

13%

8%

-5%

1988.9.

12%

13%

1%

1987

10%

12%

2%

1985

10%로 통일

 

□ 시장 반응

 

 ○ 전문가들은 “이렇게 강력한 통화정책을 실시하는 것은 정부에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경제성장을 유지하려는 정책적인 의지를 보이는 것”이라고 분석함.

  - 아시아개발은행 장젠 수석 애널리스트는 “지난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적절히 통화정책을 완화한다는 기조를 밝힌 후 처음으로 금리를 인하했으며, 조정폭과 강도가 예상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밝힘.

  - 최근 통계 수치에서도 10월 거시경제 경기 지수가 94.6로 전월동기대비 10.6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분기 기업설문조사에 따르면 해외 수요 수출 주문량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고 이미 2005년 7월 이래로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뿐만 아니라 국내수요를 나타내는 국내주문지수가 전 분기 대비 3.7%p 하락해 중국 경기의 실물경기 침체가 갈수록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임.

  - 이번 금리인하는 실질효과보다도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결심을 보여줌으로써, 국민들의 경제회복 신뢰를 회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됨.

 

 ○ 최근 은행이 대출을 꺼리는 현상이 있어, 대량의 자금을 지급준비율로 중앙은행에 넣어놓고 대출을 하지 않았으나, 이번에 중앙은행이 법정지급준비율을 1.895에서 1.62%로 인하함으로써 은행이 중앙은행에 묶어 넣었던 자금을 풀어 신용경색을 완화하고 유동성 공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 실제로 은행에서 돈을 빌리지 못한 기업들이 민간 고리대금업을 이용할 경우, 대출금리가 30%을 넘는 경우가 많아 현금고갈에 따라 도산하는 경우가 다반사였음.

  - 금리 인하가 증시에 호기로 작용할 것이며, 또한 소비심리회복에도 긍정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 또한 저축이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젊은 화이트 컬러 계층의 소비심리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분석됨.

 

 ○ 경제전문 포탈인 금융계의 네티즌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번 큰 폭의 금리인하와 지준율 인하의 원인을 ▷ 소비촉진, 저축수요 억제 (34.87%) ▷통화정책 운용을 통한 경제 성장 으로 보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음.

  - 이밖에도 이번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서는 ▷매우 시의 적절함(42.98%) ▷ 시가가 매우 늦었으며, 적기를 놓쳤음(37.34%)이라는 응답이 있음.

  - 금리인하 이후 현금과 저축액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해 ▷ 계속 은행에 넣어두는 것이 비교적 안전(34.9%), ▷ 은행 예금을 대부분 인출해 주식에 투자할 것임(34.29%)라는 응답을 보였음.

 

역대 금리조정 조치 및 영향

단행 시기

주요 조정 내용

증시에 미친 영향

2008.11.26

1년 만기 예대금리 1.08%p 인하,
지급준비율 1%p 인하

11월 27일 상하이증시 2012.69p로 출발.

오전 한때 6.05%까지 상승하기도 함.

2008.10.8

1년 만기 대출이율 0.27%p 인하

10월 9일 상하이 증시 2,225.57p로 출발,

2,074.58p로 마감(0.84% 하락)

2008.9.15

1년 만기 대출이율 0.27%p 인하

9월 16일 상하이 증시 2,049.81p로 출발, 심리 마지노선 2,000p가 무너지고 1,986.64p로 마감(4.47% 하락폭)

2007.12.21

1년 만기 예금금리 0.27%p 인상,
1년 대출 금리 0.18%p 인상

12월 24일 상하이 증시 5,132.91p로 출발, 5,234.26p로 마감(2.6% 상승폭)

2007.9.15

1년 만기 예대금리 각 0.27%p 인상,

개인주택공적금 대출금리 0.18%p 인상

9월 17일 상하이 증시 5,309.07p로 출발,

5,427.17p 급상승했다가 5,421.39 p로 마감(2.06% 상승폭), 상하이 증시 최고기록 갱신

2007.8.22

1년 정기예금 기준 금리 0.27%P 인상,

1년 만기 대출 기준금리 0.18%p 인상,

개인주택공적금 대출금리 0.09%P인상

8월 23일 상하이 증시는 4,876.35 p로 출발, 4,980.08p로 마감(상승폭 0.5%)

2007.7.21

1년 정기예금 기준금리 0.27%P 인상,

1년 만기 대출 기준금리 0.27%P 인상,

개인주택공적금 대출금리 0.09%P 인상

7월 23일 상하이 증시는 4,091.24로 출발, 4,213.36p로 마감(상승폭 3.81%)

2007.5.19

1년 정기예금 기준금리 0.27%P 인상,

1년 만기 대출 기준금리 0.18%P 인상,

개인주택공적금 대출금리 0.09%P 인상

5월 21일 상하이 증시는 전날 대비 127.91P

하락한 3,902.35 p로 출발했으나 곧 반등(1.04% 상승한 4,072.22P로 마감)

2007.3.18

1년 만기 예대기준금리 각 0.27%P 인상

3월19일 상하이, 선전 증시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곧 반등(상하이 2.87% 상승한 3,014.44P, 선전 1.59% 상승한 8,237.28P로 마감)

2006.8.19

1년 만기 예대기준금리 각 0.27%P 인상

8월 21일 ‘블랙 먼데이’ 우려감이 ‘레드 먼데이’로 반전함(이날 상하이 증시는 1,558.10P로 마감, 0.20% 상승)

2006.4.28

대출금리 0.27%P 인상

28일 상하이 종합지수 1.66% 상승

2005.3.17

주택대출금리 인상

당일 상하이 종합지수 0.95% 하락 후 다음날 1.29% 상승, 이후 지속 하락세

2004.10.29

1년 만기 예대기준금리 각 0.27%P 인상

부진세(상하이 종합지수 1.58% 대폭 하락)

1993.7.11

1년 정기예금 기준금리 1.80%P 인상

첫 거래일 상하이 23.05 p 하락

1993.5.15

예금금리 평균 2.18% 인상,
대출금리 평균 0.82% 인상

첫 거래일 상하이 27.43% 하락

자료원 : 관련언론 종합해 KOTRA 상하이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작성

 

 

자료원 : 금융계, 화신 등 관련언론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금융위기] 중국, 금리인하폭 11년만에 최대)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