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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필리핀 광물자원개발 본격화, 외국자본 줄이어
  • 투자진출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임성주
  • 2008-11-20
  • 출처 : KOTRA

필리핀 광물 자원개발 본격화, 외국자본 줄이어

- 세계 금융위기, 원자재가 하락에도 광물개발 관심 이어져 -

 

보고일자 : 2008.11.19.

마닐라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임성주 sungju@kotra.or.kr

 

 

 ○ 필리핀 광산인허가 당국인 MGB(Mines & Geosciences Bureau)는 11월 18일 필리핀 현지 광산기업인 Uni-Dragon사가 Camarines Norte 금광 탐사, 개발권을 획득했다고 발표

  - MGB 국장(최고 책임자)인 Horacio Ramos가 필리핀 현지 기업인 Uni-Dragon Mining and Development Corp.와 Paracale. 금구리 광산개발 위한 MPSA(광산개발업자가 국가와 체결하는 광산개발 주계약)에 서명, 이번 달 말 지역 MGB 사무소에서 최종 허가서가 발급될 전망임.

  - Uni-Dragon사는 1970년대 필리핀 곳곳에서 광산개발을 추진하다가 1975년 태풍 피해로 중단한 바 있는 기업임.

  - Uni-Dragon사는 1700㏊의 Paracale 구리, 금광 개발을 위해 3000만~4000만 달러 투자 예정, 이 회사에 따르면 외국기업들도 이와 관련 자사에 합자투자를 제안했다고 함. Uni-Dragon사는 자금 확보를 위해 합작투자 외 주식상장을 검토 중. Paracle은 필리핀 내 주요 금광지구로 Benguet, Mabate, Surigao, Masara 지역을 포함

  - 이번 MPSA에 따르면, Uni-Dragon사는 계약 후 3개월 내 실제 탐사를 시작, 2년 내 탐사과정을 마무리해야 함.

  - Uni-Dragon사는 이밖에 Masbate에 1만7000㏊, Samar에 8000㏊ 광산 개발을 위한 추가허가를 MGB에 신청한 상태로 이들 광산은 망간, 크롬, 철광석 매장 지역임.

  - MPSA는 정부가 광산 소유주로 40% 지분을 갖고 광산개발사는 자금, 기술, 인력, 경영을 제공하게됨. 필리핀 내 광산 개발 관련 탐사, 광물 가공, 기술 및 자금지원 부문에서는 외국인 100% 투자가 가능하지만 MPSA의 경우 외국인의 지분은 40%로 제한되고 있음.

 

 ○ 현대도 니켈, 크롬 광산 개발 관심 표명

  - MGB 책임자인 Ramos 국장은 10월 말 언론인터뷰를 통해 현대그룹이 필리핀 광산 투자에 관심을 갖고 사무소 설립을 검토 중이며, 상당수 일본기업은 광산 투자를 검토, 이 중 일부는 이미 필리핀 내 사무소를 세웠다고 밝힘.

  - 일본기업 중에는 Centra Luzon의 금 구리 광산에 관심을 갖고 있는 미쓰비시가 현지에 사무소를 세웠으며, Pacific Metals Co., Ltd.도 Luzon의 구리·금광에 관심을 갖고 필리핀 사무소를 개설한바 있음.

  - 특히 일본의 비영리기관인 JMEC(Japan Mining Engineering Center for International Cooperation)는 MGB측과 협력해 필리핀 광산지도를 그리기로 하고, 해당 프로젝트 개발에 서명 완료

  - 호주기업인 SinoGolds사는 OceanaGold Corp.가 추진 중인 Vizcaya Nueva 지역 소재 Didipio 구리금광 프로젝트에 투자, 이 회사는 중국 남부의 Jinfeng 금광을 가동 중으로 매년 530만 온스의 금을 채굴 중임.

 

 ○ 이보다 앞서 10월 초에는 중국 국영기업이 필리핀 광산벤처에 투자하기도 했음.

  - 자본금 10억 페소 규모의 신설법인인 CNMC Mining and Development Corp.가 법인설립을 신고, CNMC 대주주는 필리핀 기업인 LST Development Corp.와 중국정부 소유의 CNMC(China Nonferrous Metal Mining Group Co. Ltd.사로 LST가 15%, CNMC가 10%의 지분 보유, 현재 청약지분의 25%만 납입된 상태임.

  - 정관상에 CNMC사 역할은 모든 종류의 광물, 금속의 탐사, 개발, 채굴로 표기돼 있음.

  - CNMC는 10년 전 설립된 중국 국영기업으로 14개 기업에 지분 참여 중이며, 광물자원개발·소프트웨어 개발 등의 산업분야에서 아프리카·오세아니아·유럽 등지에 투자 중임.

 

 ○ Toledo 광산도 Atlas사에 의해 운영 재개

  - Atlas 자회사인 Carmen Copper Corp.는 대표적 구리광산인 Toledo 광산 운영을 곧 재개, 매일 2만 metric ton의 구리 가공을 조만간 개시할 것이라고 발표. MGB 기술팀도 이 광산의 기계 및 전기 장비 운영 허가와 관련해서 실사 완료

  - Toledo 광산은 세계 구리값 하락으로 1994년 폐쇄됐다가 2년 전 Carmen Copper Corp.가 해외에서 40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하면서 재가동이 추진됐음.

  - 생산되는 구리 중 일부는 스위스 금속 거래사인 MRI Trading AG사에 공급하기로 이미 계약 체결

  - Atlas측은 매일 4만2000톤 분량의 광물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전체 가공 Capacity는 매년 구리 1억3000만 파운드, 금 7만 온스, 은 26만 온스, 마그나이트 44만 톤, 황철광 16만 톤에 달하며, 향후 12년간 개발이 가능하고 그 이후에도 지속적인 광물 추가탐사를 단행한다는 계획임.

 

 ○ 필리핀 정부는 최근 외국기업의 필리핀 광물투자 추세로 볼 때 2013년에는 광물분야 외국기업 투자가 126억 달러에 달하고, 2010년 필리핀 수출의 6% 이상을 점유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

 

 ○ 필리핀 광산협의회 Romualdez는 현재 41개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며, 이 프로젝트의 탐사단계에만 최소 5억 달러가 소요된다고 언급. 41개 프로젝트 중 24개가 금, 12개 구리·금, 니켈 3, 보크사이트 1, 황이 1건 등임.

 

 

자료원 : Business News Asia, Daily Inqui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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