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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정보] 나이지리아의 최근 천연가스 산업동향
  • 투자진출
  • 나이지리아
  • 라고스무역관 박영하
  • 2008-11-03
  • 출처 : KOTRA

[자원정보] 나이지리아의 최근 천연가스 산업동향

- 천연가스 및 광물자원 개발 등을 위한 적극적인 진출노력 시급 -

 

보고일자 : 2008.11.3.

라고스 코리아비즈니스센터

박영하 yhpark@kotra.or.kr

 

 

□ 러시아의 가즈프롬 및 다수의 중국 석유회사, 나이지리아 가스전 확보에 적극 나서

 

 ○ 나이지리아 정부가 지난 6월, 세계적인 석유 메이저인 셀의 리버스주 소재 올로이비리 가스전을 다른 회사에 넘기기로 결정한 이후 러시아의 가즈프롬과 다수의 중국 석유회사를 포함, 외국 석유회사들이 올로이비리 가스전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음.

 

 ○ 올로이비리 가스전은 확인된 매장량만 10조ft³를 상회하는 세계 최대의 가스전 중 하나로, 야라두아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지난 6월, 셀이 1993년 이후 생산 활동을 중단한 채 15년 동안 방치해 온 올로이비리 가스전을 올해 안에 다른 석유회사에 넘길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 나이지리아 석유법(Section 25(1) (a) of the 1969 Petroleum Act)에 의하면, 나이지리아 정부는 생산 활동이 장기간 이뤄지지 않고 있는 유전에 대해서는 탐사권 및 개발권을 회수해 다른 회사에 넘기는 권한을 보유하고 있으며, 나이지리아 정부는 새로운 회사가 올로이비리 가스전에서 올해 안에 생산활동에 착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셀은 나이지리아 정부로부터 이런 방침을 통보받은 후, 올로이비리 가스전을 방치하고만 있지 않았었다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올로이비리 가스전을 캐나다의 아닥스 석유에 임대하는 방안을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졌음.

 

 ○ 셀은 비록 오고니족 생존운동을 중심으로 한 리버스주 주민들의 환경 파괴에 대한 강력한 항의로 인해 1993년 이후 올로이비리 가스전의 생산 활동을 중단해 왔으나, 확인된 매장량만 10조ft³를 상회하는 올로이비리 가스전의 막대한 전략적인 가치를 감안해 법정 소송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음.

 

 ○ 러시아 천연가스 생산의 93%를 점유하고 있는 가즈프롬은 세계 천연가스 매장량의 16%인 2만8800㎦를 보유한 세계 최대의 천연가스 생산회사로, 세계 3위인 1190억 배럴의 원유 매장량(1위 - 사우디아라비아, 2630억 배럴, 2위 - 이란, 1330억 배럴)과 세계 최장인 15만㎞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음.

 

 ○ 나이지리아 석유공사는 국제입찰을 통해 올로이비리 가스전을 다른 석유회사에 넘길 계획이며, 합작투자 방식을 선호하고는 있으나 소유지분 구성에 대한 입장은 알려지지 않고 있음.

 

□ 나이지리아 석유회사, 압축 천연가스 개발 프로젝트에 1205억 나이라(10억3000만 달러) 투자 계획

 

 ○ 나이지리아 정부의 적극적인 천연가스 개발 계획에 맞춰, 나이지리아 독립 석유회사(NIPCO)가 자동차 대체 연료인 압축 천연가스(CNG) 개발 프로젝트에 1205억 나이라(10억3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음.

 

 ○ CNG 개발 프로젝트는 에도·아부자·카노·오요·카두나·리버스 등 나이지리아의 6개 주에서 3단계로 추진될 계획이며, 완공 후 5년 안에 자동차 55만 대가량을 CNG 차량으로 전환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음.

 

 ○ 사나디야 NIPCO 사장에 의하면, NIPCO는 1단계로 에도주의 베닌에 127억 나이라(1억855만 달러), 2단계로 아부자를 포함한 3개 주에 각각 190억 나이라(1억6240만 달러), 3단계로 나머지 2개 주에 각각 254억 나이라(2억171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올해 안에 1단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음.

 

□ 시사점

 

 ○ 나이지리아는 182조ft³의 확인된 천연가스 매장량을 보유한 세계 7위의 천연가스 보유국으로, 일산 1억2000만ft³의 천연가스 생산능력을 보유하고는 있으나, 천연가스 채집관련 엔지니어링 기술 및 인프라 부족 등의 영향으로 천연가스의 40%가량이 자연 연소돼 소멸하고 있음.

 

 ○ 이에 따라, 나이지리아 정부는 2008년까지 천연가스 연소율을 제로 수준으로 감소시킨다는 목표를 설정했으며, 2010년까지 천연가스 수출액을 원유 수출액의 50%로 증가시킬 계획임.

 

 ○ 우리나라는 2005년 8월 실시된 나이지리아의 유전광구 국제입찰에서 한국석유공사가 한전, 대우조선해양 및 지티엔알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2개 해상 유전광구(OPL321 및 OPL323)에 대한 탐사권을 확보한 바 있음.

 

 2개 해상 유전 광구에는 총 20억 배럴의 원유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한국석유공사 컨소시엄이 총 지분의 60%, Equator가 30%, 나이지리아 기업이 10%를 보유하고 있는데 2009년 8월 시추 개시를 목표로 현재 탐사시추 준비 작업을 추진하고 있음.

 

한국석유공사 컨소시엄 확보 해상 유전광구(OPL 321 및 OPL 323)

 

 ○ 한편, 원유 외에 천연가스 및 광물자원 개발 등을 위한 우리기업의 나이지리아 진출은 전무한 실정인 바, 향후 2~3년이 나이지리아 천연가스 및 광물자원 개발의 적기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기업의 적극적인 진출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 나이지리아 석유공사, 나이지리아 광업공사, 나이지리아 현지 관련업계 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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