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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불황 속에서 오히려 순조로운 인터넷 통신판매
  • 경제·무역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김민정
  • 2008-10-31
  • 출처 : KOTRA

日, 불황 속에서 오히려 순조로운 인터넷 통신판매

 

보고일자 : 2008.10.31.

오사카 코리아비즈니스센터

김민정 yurika76@kotra.or.kr

 

 

□ 최근 인터넷 통신판매 신장을 나타내는 지표들과 신장 배경

 

 ○ 일본의 경제산업성이 발표한 2007년 전자상거래 조사에 따르면,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21.7% 증가한 5조3400억 엔에 달함.

 

소비자 대상 전자상거래 시장규모

 

2005년

2006년

2007년(전년비)

일본

3.5조 엔

4.4조 엔

5.3조 엔(21.7% 증가)

미국

15.9조 엔

19.3조 엔

22.7조 엔(17.6% 증가)

자료원 : 일본 경제산업성

 

 ○ 닛케이 MJ가 정리한 2008년판 ‘e숍 통신판매조사’에서 2007년도 통신판매의 종합 매출액(전년도과 비교 가능한 242개사)는 2006년도에 비해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신장률은 2기 연속 둔화. 휴대전화 경유의 판매액 신장이 3%포인트 이상 축소됐지만, 인터넷 통신판매 전체로는 21.4% 증가로 거의 전년 수준의 성장을 유지함. 일반 소매가 침체된 가운데 일생활 침투가 진행되고 있는 인터넷 통신판매가 주목받고 있음.

 

 ○ 최근 몇 년간 인터넷 통신판매에 대한 소비자의 의식은 극적으로 변화돼 저항감이 줄어들고 있음. 또한, 잇따른 가격인상이나 한 때 가솔린가격이 급등한 것을 계기로 외출을 피하게 된 현상은 무점포, 재고절약경영으로 인한 저렴한 상품가격과 배달로 인한 편리성을 특징으로 하는 인터넷 통신판매에 훈풍으로 작용하고 있음.

 

 취미용제품에서 일용품으로 잘 팔리는 제품 종류 확대

 

 ○ 이제는 인터넷 통신판매를 통해 판매되는 제품의 종류가 취미용 제품뿐만 아니라 일용품으로까지 확대돼 인터넷 통신판매가 생활 인프라가 되고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음. 예를 들어, 야후쇼핑의 9월 매출액을 살펴보면 티슈류가 전년동기대비 60% 증가, 세제 등의 욕실용품류도 60% 증가, 샴푸가 50% 증가, 화장지가 30% 증가됨. 주로 슈퍼마켓이나 드럭스토어에서 팔릴만한 상품이 일제히 신장됨. 일상의 식자재를 판매하는 생활협동조합도 인터넷판매는 호조를 보이고 있음. 경기침체로 인해 조금이라도 저가격으로 생활필수품을 손에 넣으려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 휴대전화 인터넷 통신판매에서도 일용품의 구입은 증가하고 있음. 인터넷 몰의 최대기업인 라쿠텐에 따르면, “몇 년 전에는 휴대전화 경유로 물건을 구입하는 고객은 젊은이들 중심으로 팔리는 제품도 캐주얼의류 뿐이었지만, 중년층이나 고령층도 사용하기 시작해 일용잡화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함. 인터넷을 통한 구매가 일반화됨에 따라, 판로로서의 휴대전화와 퍼스널컴퓨터의 차이가 예전보다 축소된 것으로 보임.

 

 시니어 층에게도 확산돼 고객층 확대

 

 ○ 인터넷 통신판매는 배달을 해주기 때문에 쇼핑에 시간을 할애할 필요가 없으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시니어층에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음. 이제까지 약년층에서 중년층이 중심이었던 인터넷 통신판매 이용이 60대 이상의 시니어 층에까지 확대되고 있음. 쇼핑이나 장보기에 부담을 느끼는 고령자 인구가 많음. 안전, 안심을 내세우는 통신판매 사이트(유기재배 야채나 식품 등)가 등장한 것도 시니어 층의 이용을 증가시키고 있는 요인임. 시니어층은 한 번 제품을 이용해보고 마음에 들면 다른 웹사이트로 전환하는 일이 적다는 특징이 있다고 함. 이로 인해 시니어용 상품이나 서비스 확충을 서두르는 기업도 증가하고 있음.

 

 ○ 일본의 국립사회보장 인구문제연구소에 따르면, 65세 이상이 일본의 총 인구에 점하는 비율은 2030년에 30%를 초과함. 일본의 소비시장에서 점하는 시니어층의 비중은 무게를 더해가고 있음. 시니어층의 인터넷 통신판매이용은 앞으로 촉진돼 시장확대도 기대되고 있음.

 

□ 대규모 소매점의 인터넷 통신판매 실적 급신장

 

  백화점이나 가전제품 양판점 등 점포를 갖고 있는 소매업자에 의한 인터넷 통신판매 역시 활기를 띄고 있음. 인터넷 통신판매 전체의 신장률은 21.4%이지만 운영 주체를 소매기업에 한정시키면 23.6%로 상승됨. 백화점이나 가전양판점은 점포가 실재한다는 안심감과 기업명의 브랜드힘이 더해져 인터넷 통신판매의 주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음.

 

 

자료원 : 닛케이 MJ, 일본 경제산업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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