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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뉴질랜드 금리 6.5%로 전격 인하
  • 경제·무역
  • 뉴질랜드
  • 오클랜드무역관 김은성
  • 2008-10-23
  • 출처 : KOTRA

[금융위기] 뉴질랜드 금리 6.5%로 전격 인하

- 9월 11일 0.5%포인트 인하에 이어, 1%포인트 인하 -

- Kiwi Bank, 변동 주택담보대출 이자율 8.7%로 낮추기로 -

 

보고일자 : 2008.10.23.

오클랜드 코리아비즈니스센터

김은성 eskim@kotra.or.kr

 

 

□ 4개월간 1.75%포인트 인하

 

 ○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2008년 10월 23일 OCR(중앙은행금리)를 6.5%로 낮춘다고 발표했음. 지난 2007년 7월 2000년 이후 최고점인 8.25%로 금리를 인상한지 1년만에 8%로 낮췄다가, 지난 2008년 7월과 9월에 각각 0.25%, 0.5%포인트씩 인하한 데 이어 불과 50일만에 1%포인트를 추가로 낮춘 것임. 따라서 2008년 7월 초만 해도 8.25% 금리가 적용됐음을 감안할 때 불과 4개월만에 1.75%포인트를 낮춘 셈임.

 

 ○ 이번 금리인하의 배경은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인플레 압력이 줄어든데다 급랭한 소비심리 완화가 무엇보다 급선무였기 때문으로 풀이됨.

 

 ○ 중앙은행의 금리인하에 따라 시중은행들은 재빠르게 대출금리 인하에 적용하고 있는데, Kiwi Bank는 변동 모기지 이자율을 8.7%로 낮춰 적용하고 고정금리 적용대상자에게도 금리를 하향 조정하겠다고 발표함.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금리변동 추이(추이선 고저점 중심으로 표기)

시기

1999.3

2000.5

2001.11

2002.7

2003.7

2007.7

2008.9

2008.10

이자율

4.5

6.5

4.75

5.75

5.0

8.25

7.5

6.5

주 : 위 조정시기 사이에도 잦은 조정이 있었으나, 변화 꼭지점 중심으로 표기함.

 

□ 시장반응 환영 일색

 

 ○ 중앙은행의 이번 금리인하는 시장에서 이미 예측하고 있던 바로, 전반적인 환영을 받고 있음. 그러나 발표 전날까지 만해도 영국 런던에서는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2%포인트를 인하할 가능성도 있다는 소문이 돌았던 탓에(통상 이자율 인하는 화폐가치 하락을 유발함에도), 뉴질랜드 달러화가 발표 전날 0.58달러 수준에서 0.59달러 수준으로 소폭 올랐음. 반면, 1%포인트 이상의 인하를 기대했던 증권가에서는 실망에 따른 매물 출시로 3% 하락을 기록함.

 

 ○ 한편, 세계적 금융위기 사태로 가장 타격을 받고 있는 산업은 건설업과 관광업계인데, 최대 건설업체인 Fletcher Builduing사는 최근 약 600명의 근로자를 해고한 바 있으며, 9월 중 외국인 관광객 내방자 수도 전년동기대비 6.6%나 감소했음.

 

 ○ 알란 볼라드 중앙은행 총재는 이번 금리인하로 소비자 심리가 다소 개선될 것이 예상되나, 뉴질랜드 경제에 먹구름이 여전할 경우, 국제 금융위기 상황을 지켜봐가며 추가적 금리인하도 검토할 수 있음을 시사해 주목되고 있음.

 

 

자료원 : Reserve Bank of New Zealand, 뉴질랜드 증권거래소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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