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자유무역지대 투자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

보고일자 : 2008.9.29.

안은경 산토도밍고무역관

maryahn@kotra.or.kr

□ 정보 요약

 ○ 도미니카 공화국 정부와 민간기업이 자유무역지대의 섬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외화 산출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아시아 국가에 위치한 공장들의 운영비·인건비를 비롯 무엇보다 해상 운임의 상승 등, 이로 인한 도미니카 자유무역지대에 기대를 가져옴.

 ○ 도미니카 공화국 자유무역지대협회의 부사장 Jose Torres와 자유무역진흥청 이사 Luisa Fernandez는 이에 대한 목적이 미국과 유럽의 잠재 바이어를 확인해, 그들로 하여금 도미니카 섬유산업의 발전가치를 측정하게 함으로써, 더 실질적이고 도달 가능한 전략을 수립해 더욱 큰 발전 및 경쟁력을 용이하게 하는 데 있다고 설명함.

□ 2007년도, 자유무역지대에 대한 투자의 감소

 ○ 2007년에는 자유무역지대가 전년대비 5.4% 감소. 총 53곳의 자유무역지대 중 북쪽지역에 49.1%, 수도 및 산토도밍고 인근지역에 20.8%, 동쪽과 남쪽지역에 15.1%의 밀집률을 나타냈으며 그 중 사기업이 58.5%, 공기업이 35.8%, 혼합이 5.7%의 점유율을 나타냄.

 ○ 2007년 총 526개 업체 중 46.6%는 사기업 소유이며 24.5%는 공기업, 15.2%는 혼합, 그리고 13.7%는 특별 자유무역지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45.6%를 차지하고 있는 240개 업체가 미국업체, 169개 업체 (32.1%)가 현지업체이고, 한국업체는 20업체가(3.2%) 진출하고 있음.

 ○ 생산률로는 1위로 170개인 섬유제조 업체가 32.3%, 2위로 서비스 업체가 13.1%, 3위로는 상업에 종사하는 업체가 9.9%, 그 다음으로 담배 및 파생품이 8.7%로 나타남.

□ 수출 현황 및 정부의 투자계획

 ○ 중앙은행이 발표한 2008년 상반기 보고서에 의거, 자유무역지대로부터 총 수출률 70% 중 90%에 상응하는 미국으로의 수출이 회복단계에 이르렀다고 하나, 의류수출액과 수출량이 각각 24.44%와 9.91% 감소

 ○ 섬유산업은 20.3% 감소한 반면, 전자·보석세공·신발제품 및 약품생산은 9.4% 늘어나, 모든 산업생산 중 자유무역지대가 2007년 상반기 12.5% 감소대비 1.9% 감소세를 기록했음.

 ○ 도미니카 공화국은 바지수출 국가 중 7위로 확실한 경쟁력이 있는 요소들을 보유(아시아는 운송경비 86.9% 상승한 반면, 도미니카 공화국은 38.9% 상승)

 ○ 정부가 자유무역지대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채택한 방법은 총 6억 달러를 투자해 386개의 신규 산업과 그에 따른 5만1614개의 일자리 창출로, 북쪽지역에 120개 업체와 1만7799개의 일자리 창출, 수도 및 산토도밍고 주에 81개 업체와 6148개의 일자리 창출, 동쪽지역에 41개 업체와 6280개의 일자리 창출, 남쪽지역에 43개 업체와 2684개의 일자리 창출과 특히 자유무역지대가 형성돼 있는 곳에 101개 업체와 1만8703개의 일자리 창출로, 연간 38억1000만 달러의 외화 산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자유무역진흥청의 Luisa Fernandez 이사와 도미니카 공화국 자유무역지대협회 Fernando Capellan 사장이 발표

□ 평가 및 시사점

 ○ 지난 6월, 자유무역진흥청은 22개사에 대한 프로젝트 투자를 승인했고, 승인 업체는 각각 3626개와 9000개의 직·간접적인 일자리 창출을 내다보고 있음.

 ○ 그러므로 이러한 도미니카 정부의 자유무역지대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바탕으로, 이에 상응하는 우리 업계의 진출노력이 요망되고 있음.

자료원 : Hoy(7.17, 7.29), Listin Diario(7.18, 9.16, 9.18, 9.19), 자유무역진흥청(CNZFE) 홈페이지(www.cnzfe.gov.do) 자료 등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