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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플랜트] 그리스, 발전・에너지산업 프로젝트 다수 추진
  • 투자진출
  • 그리스
  • 아테네무역관 황필구
  • 2008-08-28
  • 출처 : KOTRA

[건설플랜트] 그리스 발전·에너지산업 프로젝트 다수 추진

- 만성적인 전력부족과 전력시장 개방화 정책으로 외국인 투자 크게 증가 -

-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 기자재 공급기회 적극 모색 필요 -

 

보고일자 : 2008.8.28.

황필구 아테네무역관

phjj@kotra.or.kr

 

 

□ 발전량 대부분을 화력발전에 의존

 

 ○ 2007년 기준으로 그리스의 전력생산은 갈탄(51%), 석유(12%), 천연가스(19%), 석유(5%) 등에 의존하고 수력발전량은 전체의 5%에 불과

  - 이와 같은 전력산업 구조는 갈탄광산의 채굴기한이 조만간 도래(가장 큰 2대 탄광이 각각 2030년과 2042년에 모두 소진 예상)하고 풍력이나 태양광 등과 같은 재생에너지 발전분야에 대한 투자가 보다 획기적으로 늘어나지 않으면 전력 수요에 대처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

  - 지난 해 5월 세계야생생물기금(WWF)이 발표한 보고서에서 유럽에서 가장 환경오염을 많이 배출하는 발전소 30개 가운데 그리스의 갈탄화력발전소 2개가 최악이라고 나타남

  - 그리스 환경부에서도 이들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국영 발전공사(PPC)에 대해 100만 유로의 거액의 벌금을 부과하고 대체에너지원 발굴에 정책의 우선순위를 두고 있음.

  - 국영 기업인 PPC는 그리스 전체 전력생산량 1만1930㎿의 약 96%인 1만1060㎿를 생산하고 있어 이와 같은 전력 생산구조를 과감히 개편하지 않으면 조만간 한계에 부닥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우려

 

 ○ 전력생산 및 수요의 불균형으로 상당량을 수입하기도 하는 상황

  - 국영발전공사(PPC)의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1/4분기중에 해외로부터 수입한 전기가 전체수요의 18.8%에 이른 것으로 나타남.

 

국영 전력공사 전력수급 현황

에너지원

2007년 1/4분기

2008년 1/4분기

갈탄

7,572 GWh

51%

6,725 GWh

44%

석유

1,717

11.6

1,994

13

천연가스

2,750

18.5%

2,925

19.1

수력

683

4.6

760

5

수입

2,132

14.4

2,884

18.8

주 : 수입분에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포함(2007.1/4 39GWh, 2008.1/4 38GWh)

 

 ○ 최근 세계경기 침체 조짐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전력산업분야는 크게 신장할 것으로 전망

  - 미국 Energy Dept.에 의하면 그리스의 전력수요는 지난 10년간 50% 증가했으며, 향후 2015년까지의 수요증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50% 이상(6000㎿)이 늘어나야 할 것으로 나타남.

  - 최근 정부에서는 가정용 전기요금을 7%, 공업용은 10%를 인상한 바 있는데, 이와 같은 수요증가와 요금인상으로 많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그리스 발전시장 진출을 고려하고 있음.

  - 정부가 51%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국영 전력공사(PPC)는 이와 같은 신규 진출업체들의 시장진입에 대비해 구조조정 및 생산성 강화 등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임.

 

 ○ 정부에서는 발전산업 개편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자본 유치에 총력을 경주

  - 스페인의 Endessa는 전력생산 2000MW 규모의 Terna Energy와 Endessa Hellas 등 2개의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 그리스 정유회사인 Hellenic Petroleum과 이탈리아의 Edison사는 올 6월 합작으로 발전소를 세우기로 마지막 조율 중

  - EU 집행위에서도 그리스 발전시장의 대외개방을 촉구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지침을 제정하고 압박을 가하고 있음.

 

□ 발전/송전설비 프로젝트 추진현황

 

 ○ Hellenic Petroleum(그리스 최대 정유사)-Edison(이탈리아 전력회사) 합작 프로젝트

  - 양사는 향후 국영전력공사에 이은 그리스 제2의 전력생산회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향후 5년간 1500~2000MW 규모를 생산하기 위해 지분 50:50으로 지주회사를 설립

  - 이 합작회사는 발칸국가들과의 국경지역에 주로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며, 재생에너지 및 천연가스 발전소를 추진하고 알바니아 등과의 전력수출입 사업도 계획 중

  - 합작투자 내용을 살펴보면 Hellenic Petroleum(ELPE)는 북부 제2의 도시에 있는 390MW 규모의 발전소를, Edison사는 2010년에 완공되는 중부지역 Thisvi 발전소 지분을 신설 지주회사로 넘기는 것을 골자로 함.

  - 또한 이 지주회사는 Edison사로부터 5500만 유로를 추가로 출연받되 향후 산하 계열사 지분 75%를 Edison이 갖기로 했으며 현재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는 상태임.

 

 ○ Endesa(스페인)-Mytilineos(그리스 철강 및 건설그룹) 합작 프로젝트

  - 이 합작회사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세번째 발전소를 건설 중이며, 2015년까지 그리스 전체 전력시장점유율 16%까지 차지하기 위해 화력발전소 2곳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

 

 ○ Enelco사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 이탈리아 Enelco, 러시아 OAO Gazprom, 그리스 Copelouzos 그룹의 합작회사인 Enelco는 447MW 규모의 화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

 

 ○ 그리스 Michaniki사 건설 프로젝트

  - 이 회사는 올 4월 900만 유로를 투자해 5.4㎿ 정도의 소규모 수력발전소 건설에 대한 정부 승인을 받음.

 

 ○ 국영 전력공사(PPC) 로데오 섬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 PPC는 2억5000만 유로를 투자해 로데오 섬에 120MW 규모의 화력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발표

 

○ 본토 남부 에게해 여러 섬들과 본토와의 송전선 매설 프로젝트

  - 본토 남쪽 에게해에는 원형으로 여러 섬들이 모여 있는데, 이들 섬들은 자체적으로 풍력 태양광 또는 화력 등을 이용한 소규모발전소가 있어 자체적으로 전기를 공급받고 있음.

  - 그러나 이들 섬들의 전력 수요량이 증가함에 따라 그리스 정부에서는 10억 유로를 투입해 본토와의 송전선 매설 공사를 추진할 계획

  - 동 프로젝트는 2006-2010 기간 중 수도인 아테네에 2개의 고압 변전소를 추가로 건설하고, 도서와의 지중 송전선(400KW급)을 가설하는 것을 골자로 함.

 

 ○ 그리스-터키간 전기교환 협정 체결

  - 정부에서는 여름철 그리스 전기부족을 해결하기 위하여 여름 성수기에 터키로부터 최대 200㎿의 전기를 공급받고 겨울철에는 터키로 전기를 다시 보내주기로 하는 협정을 체결함.

  - 그리스는 현재 여름철 전기 부족분을 이탈리아 불가리아 마케도니아 등과 같은 인근 국가로부터 수입하고 있으며, 전기가 남아돌 때는 알바니아 등으로 수출을 하기도 함.

 

 □ 시사점

 

 ○ 매년 전력이 부족해 해외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그리스는 전력시장 개방을 통한 해외 자본유치와 강한 바람과 태양광을 이용한 재생에너지 발전계획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많은 외국 기업들이 그리스 시장 진출에 적극적임.

 

 ○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발전 프로젝트 허가신청 건만 해도 7천여건 이상이 되는 등 이 분야는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프로젝트 발주에 따르는 관련 원부자재 수요가 크게 늘고 있음. 특히 태양광 발전분야 기자재는 향후 프로젝트 허가 추이에 따라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Greek Economy &Markets, PPC 2008.1/4분기 보고서, BMI Greece Infrastructure Report Q3 2008, 일간지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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