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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아프리카 연육교 및 배후신도시 건설프로젝트 착수
- 투자진출
- 예멘
- 리야드무역관 권용석
- 2008-08-04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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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아프리카 연육교 및 배후신도시 건설프로젝트 착수
- 예맨과 지부티 간 연육교 및 2개의 배후도시건설, 2000억 달러 규모 -
- 양 대륙 간 교역투자활성화, 상업중심지역으로 부상 전망 -
보고일자 : 2008.8.3.
권용석 리야드무역관
□ 정보 요약
○ 중동의 아라비아 반도 남단 예맨과 동아프리카 지역 지부티를 연결하는 연육교를 건설하고, 양 대륙의 배후지역에 산업도시를 건설하는 200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가 착수됨.
- 딜리타 모함메드 딜리타 지부티 총리와 프로젝트 개발업체인 Al-Noor Holding사는 7월 28일, 지부티 캠핀스키 호텔에서 프로젝트 착수식을 개최하고, 프로젝트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
연육교 및 배후 산업도시 건설예정지역
○ 프로젝트 개요
- 예맨과 지부티 간 연육교 건설 : 연장 28.5㎞
· 아덴만과 홍해 사이 지역으로 연육교가 건설될 이 곳은 홍해 북쪽 수에즈 운하지역의 육지연결 이외 중동과 아프리카 대륙 간 거리가 가장 짧은 곳으로, 예맨-Perim섬-지부티 바닷길 구간 총 28.5㎞의 길이임.
· 연육교의 명칭은 ‘bridge of horns’라고 명명됐으며, 왕복 6차선 도로와 4차선 철도·수도관 및 송유관이 건립될 예정임.
· 하루 평균 10만 대의 자동차 통행, 5만 명의 철도승객 수송, 화물차 및 철도를 통한 수천 톤의 화물이 수송될 것으로 전망
- 연육교 배후의 2개 지역에 산업도시 건설
· 예맨과 지부티 지역 교량 배후에 새로운 산업도시를 각각 건설하며, 도시 이름은 공통으로 Al-Noor city임.
· 예맨지역 Al-Noor City는 1500㎡ 넓이로 건설, 지부티 지역의 Al-Noor city는 1000㎡ 넓이로 건설되며, 자유무역지대·연구개발단지·테크놀로지 단지·금융 및 상업단지를 건설해 이 지역을 무역·금융·비즈니스 및 관광허브로 육성
○ 프로젝트 추진현황
- 개발업체 : Al Noor Holding Company - 쿠웨이트 소재의 투자전문기업
· 지부티 대통령과 Al Noor 사장간 MOU체결 및 1단계 기본계획 수립완료
- 투자유치현황 : 총 투자예상금액 2000억 달러 중 현재까지 사우디아라비아, 걸프국가, 유럽 및 중국으로부터 500억 달러를 투자를 유치
□ 프로젝트 예상효과
○ 중동-아프리카 대륙 간 교역투자교류가 더 활발해질 전망
- 양 대륙 간은 항공 및 해상을 통한 교역이 이뤄지고 있는데, 프로젝트 지역은 홍해를 통해 해로를 통한 상업과 무역이 상당히 활발하게 이뤄진 곳이지만, 복잡하고 위험한 해류로 인해 사고가 잦았던 지역임.
- 양 대륙 간 연육교 건설은 인적교류의 확대와 함께 수화물 이동을 촉진시켜 양국 및 양 대륙 간의 교역투자가 더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
○ 프로젝트 진행 및 도시개발과 관련 고용창출 확대
- 이 프로젝트 진행과 관련, 예맨 지역에 100만 명, 지부티 지역에 50만 명 이상의 신규고용이 창출되고 경제가 더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
○ 중동아프리카 상업중심지로 부상
- 지형적인 측면에서 중동 남부지역과 아프리카 동부지역을 연결하는 상업중심지로 부상될 전망
- 교량건설 배후도시는 상업경쟁력을 바탕으로 상당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며, 더불어 관광사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
□ 시사점
○ 초기 투자유치단계가 지부티 정부와 예맨 정부 간의 긍정적인 이해관계를 바탕으로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어 조만간 프로젝트에 대한 세부일정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됨.
- 현재까지 기본적인 구상만 알려져 있고 세부 프로젝트계획이 발표되지 않았으나, 지속적인 관심의 제고가 필요
○ 특히, 프로젝트 규모가 사우디 최대 프로젝트인 압둘라국왕 경제도시 건설프로젝트(500억 달러)보다 4배가량 큰 규모로, 우리기업의 적극적인 프로젝트 참여가 요망됨.
- 고도의 건설기술이 요구되는 연육교 건설분야와 부가가치가 높은 신도시 건설분야에 적극적인 참여가 요망됨.
자료원 : Arab News, Somaliland Patriots News, Zawya, 무역관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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