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중국, 고유가로 인한 소형 배기량 차 ‘인기’
  • 경제·무역
  • 중국
  • 광저우무역관
  • 2008-07-25
  • 출처 : KOTRA

중국, 고유가로 인한 소형 배기량 차 ‘인기’

- 정부 지원 및 인기로 판매 증가 등 -

 

보고일자: 2008.07.25.

조성애 광저우무역관

708083@kotra.or.kr

 

□ 초유가 시대, ‘우수 소형차(精品小車)’ 대량 출시 예정

 

○ 최근 중국 국가개발위원회가 발표한 신규 차량생산목록(新一批車輛生目錄)에 따르면, 배기량이 1.6L 이하인 승용차가 약 24종, 또한 약 10여종은 경제형 소형배기량 차가 차지하는 등 신규 생산차량 내 소형차량 생산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경제적인 소형 차량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 2008년 1-4월까지 중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동기대비 16.32% 증가한 350.09만 대,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19.36%증가한 350.16%로 생산과 판매가 상대적으로 균형을 이루었음.

 

2004년~2008년1-4월 자동차 판매량 및 증가율 추이

(단위 : 만 대)

자료원:盖世자동차망

 

- 2008년 1-4월까지 배기량이 1.3L~1.4L 사이인 소형차 시장의 증가폭은 약 15%에 달했고 배기량이 1.6L에 달하는 자동차 시장은 약 20%의 증가폭을 보였음.

- 중국승용차협회에 따르면 2005년 이후, Chery QQ 등 A0급(자동차의 앞바퀴 중심과 뒷바퀴 중심 사이의 거리가 2.2~2.3미터이며 배기량 1~1.3L인 2륜차) 시장, 특히 배기량이 1.0L 이하인 소형차 시장이 소폭 위축되는 반면, 배기량이 1.1L~1.6L 사이인 소형차 시장은 평균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초유가 시대에 들어서면서 소비자들의 소비관념이 점차 변화해 소형 배기량차가 점점 주목을 받아왔으며, 투도어의‘고급 소형차’는 개성적인 디자인, 기름 절약 등의 장점으로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음.

 

□ 소형 자동차, 중국 자동차 시장 변화 주도할 듯

 

○ 올해 신규 소형 배기량 자동차 출시 상황을 살펴보면, 배기량 1.3L~1.5L인 소형차NEW VIOS(新威馳), GWPERI(長城精靈), YARIS(雅力士), More than Fit(新飛度) 등 고급형 투도어 소형차가 출시되어 젊은 소비층에게 인기가 높았으며, 향후 이들 차의 인기로 인한 지속적인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소형자동차는 중국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주류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됨.

 

○ 2008년 1~4월까지 SUV(Sports Utility Vehicle), MPV(Multi-Purpose Vehicles)의 판매 가 호황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로1.6L<배기량≤2.5L 시리즈인 소형 배기량차에 집중되어 나타났음.

 

2008년 4월 SUV, MPV 차종 브랜드별 판매량

(단위: 대)

순위

브랜드명

판매량

순위

브랜드명

판매량

SUV

MPV

1

혼타CR-V

7417

1

상하이GM buick GL8

3848

2

Changcheng CUV(Crossover Utility Vehicle)

4516

2

광저우혼타Odyssey

3635

3

북경현대Tucson

4407

3

JAC Refine

3419

4

Therry Tiggo

4239

4

Liuzhou Motor Fxauto

1256

5

동풍닛산Qashqai

2661

5

상하이SW Touran

1159

 

- 1〜4월까지 2륜구동 SUV 시장에서는1.6L<배기량≤2.0L 시리즈 차량의 성장폭이 가장 뚜렷하였으며, 누계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119% 증가한 25923대에 달했음. 반면, 배기량이 2.0L<배기량≤ 2.5L 시리즈 차량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12% 감소한 26643대에 달했음.

- 한편, 4륜구동 SUV 시장에서는 2.0L<배기량≤2.5L 시리즈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115% 증가한 35674대를 기록했으며 1.6L<배기량≤2.0L 차량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49% 증가한 30147대로 나타남.

- MPV 시장 중, 1L<배기량≤1.6L 시리즈 차는 전년 동기대비 47% 증가한 5500대를 기록했으며, 1.6L<배기량≤2.5L 시리즈 판매량은 59482대로 전반 MPV 시장의 79%를 차지하며 주류를 이룬 것으로 나타남.

 

○ 2008년 중국내 출시된 소형 배기량차

 

브랜드명: GWPERI

판매가격: 약 4.39-5.39만위안

제품특성: GW413EF 1.3L 엔진부착

길이3548mm,넓이1580mm


 

 

브랜드명: BYD(比亞迪)F1

판매가격: 약 3.0-5.0만위안

제품특성: 배기량 1.0L,

국가Ⅳ표준에 달함

 


 

 

□ 소형 배기량차에 대한 정부의 지원정책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서 발표한 ‘산업구조조정지도목록(業結構調整指導目錄)’에서는 에너지 절약/친환경 소형 배기량 승용차의 디자인 및 생산을 격려 산업 범주(家鼓励发展)에 포함하여, 소형 배기량차에 대한 주요 기술표준을 지정하여 향후 소배기량차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였음.

- 에너지절약/친환경 소형배기량 차량의 기술 표준은 연료 소모량은 국가 제2단계 연료 소모표준(燃料消耗標準) 한계치 대비 10% 미만, 배출량은 국가Ⅲ표준(國家Ⅲ標準)에 부합, 투도어 차체 길이는 4m 이하, 쓰리도어 차체 길이는 4.2m 이하로 제시함.

-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일부 지역에서의‘소형 배기량차 운행 제한(限小)’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소형 배기량차의 친환경 및 성능 등 면의 표준을 연구제정하고 있으며, 표준에 따라 각 지역은 소형 배기량차에 대해 운행 제한조치를 취소할 것으로 나타냈음.

 

○ 최근 에너지, 환경문제가 날로 두드러짐에 따라 중국 정부에서는 낮은 에너지 소모, 저오염, 소배기량의 신규 에너지 자동차산업을 적극 장려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음. 이번 대형 자동차 소비세에 대한 인상 조치는 대형 배기량 차량의 판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 2007년 7월부터 중국은 대형 배기량차에 대한 소비세를 인상 조정하였으며 3.0L<배기량≤4.0L 유형의 차종에 대해 소비세 10%p인상, 배기량이 4.0L 이상인 차량에 대해서는 세율을 20%p 인상하였음.

승용차(SUV포함) 소비세 세율

배기량

조정 전

조정 후

증가폭

≤1.5L

3%

3%

0

1.5L<배기량≤2.0L

5%

5%

0

2.0L<배기량≤2.5L

9%

9%

0

2.5L<배기량≤3.0L

12%

12%

0

3.0L<배기량≤4.0L

15%

25%

10%

4.0L≤

20%

40%

20%

자료원: 中國經營報, auto.tom.com

 

□ 소형 배기량차 발전전망

 

○ 중국 정부에서 2008년 6월 20일부터 휘발유, 디젤유의 톤당 가격을 1000위안 인상 조정하여 이들의 리터(liter)당 가격이 각각 0.8 위안, 0.92 위안 상승한 것으로 파악되며, 이는 이례적으로 유가조정 폭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음.

 

○ 유가의 지속적인 상승은 대다수의 소비자들로 하여금 에너지 절약형 소형 배기량차를 선호하게 하였으며, 이는 절약형 중형차와 소형차에 좋은 발전 기회를 마련했음. 2008년 들어 중국내 장안포드(長安福特) 등 자동차 메이커들은 소형차 시장을 타겟으로 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고유가의 영향으로 인해 대다수의 소비자와 판매업체는 소형차 시장을 주목하고 있으며 한 조사에 따르면, 29.7%의 소비자가 소형차 구매의향을 밝혔으며, 판매업체는 2008년 소형차의 판매 성장속도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음.

 

자료원: 남방신문망, 강남시보, 중국경영보, 盖世자동차망, 태평양자동차망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중국, 고유가로 인한 소형 배기량 차 ‘인기’)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