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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보험 시장동향
  • 경제·무역
  • 카자흐스탄
  • 알마티무역관 최진형
  • 2008-07-24
  • 출처 : KOTRA

카자흐스탄, 보험 시장동향

- 2008년 상반기 1인당 보험지급액, 전년대비 3배가량 늘어 -

- 보험금 수입 및 배상 현황, 경기 위축 반영해 -

 

보고일자 : 2008.7.21.

최진형 알마티무역관

choijh@kotra.or.kr

 

 

□ 카자흐스탄 보험시장 최근동향

 

 ○ 카자흐스탄 금감원에 따르면, 2008년 5월까지의 보험사 수입금은 전년동기대비 8.8%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지난 5년간 카자흐스탄 보험시장규모는 GDP의 0.6%에서 1.1%까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남.

  - 2008년 한 해 5개월동안 카자흐스탄 1인당 평균 보험지급액은 78.6달러로 전년대비 3배가량이 증가한 것임.

 

 ○ 카자흐스탄 보험종류는 크게 1) 의무보험, 2) 개인보험, 3) 재산보험으로 나눠볼 수 있음. 2008년 1월과 5월 사이 보험금 수입 기준, 의무보험은 전년동기대비 67.9% 증가해 전 보험금 수입의 15.8%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개인보험은 44.3% 증가해 15.1%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재산보험은 전년동기대비 4%가량이 줄어들어, 전체 보험비중이 78.4%에서 69.1%로 하락했음. 이는 2007년 미국발 서브프라임에 의한 카자흐스탄 경기 위축이, 보험상품 소비자들의 소비심리에까지 영향을 준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음. 그러나 당초 금융권 전문기관들이 예측한 것보다 약 1억 달러가 높은 3억5230만 달러를 경신했음.

 

보험종류별 수입액 현황(2008년 1~5월)

        (단위 : 백만 달러, %)

분류

2007년 1~5월

2008년 1~5월

동기대비

증감률

보험금 수입

비중

보험금 수입

비중

의무보험

47.7

10.2

80.2

15.8

67.9%

개인보험

53.4

11.4

77.1

15.1

44.3%

재산보험

367.3

78.4

352.3

69.1

-4.0%

총 계

468.4

100

509.6

100

8.8%

자료원 : 카자흐스탄 금융감독원

 

  - 의무보험에는 자동차보험이 대표적이며, 개인보험은 의료보험·상해보험·연금보험으로, 재산보험에는 손해보험과 재산상해보험으로 나눌 수 있겠음.

 

카자흐스탄 보험상품별 현황(2008년 1~5월)

        (단위 : 백만 달러, %)

상위분류

하위분류

수입액

비중

의무보험

자동차보험

54.5

67.9

산재보험

18.5

23.1

대물보험

1.9

2.4

기타

5.3

6.6

합계

80.2

100

개인보험

의료보험

40.5

52.6

상해보험

17.3

22.5

생명보험

6.9

8.9

연금보험

12.4

16.1

합계

77.1

100

재산보험

손해보험

42.8

12.1

재산보험(전 교통수단 제외)

146.1

41.5

국민책임보험(자동차, 선박 제외)

100.7

28.6

기타

62.7

17.8

합계

352.3

100

자료원 : 카자흐스탄 금융감독원

 

 ○ 카자흐스탄에는 43개의 보험회사가 등록돼 있으며, 이 중 보험금 수입 기준으로 5개사가 전체의 5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그러나 보험 배상액 기준으로는 Aliance-police와 Eurasia만이 양쪽기준에서 5위순 안에 포함되며, Vitoria·BTA·Kazaksinstrah·AMSG·Amanat Insurance 등의 순위는 다소 변동적임.

  - 현재 카자흐스탄 내에는 약 9개사가량이 외국계열로 분석되며, 이 중 Allianz나 AIG와 같은 대형 보험회사들이 현지 금융권과 파트너로 활동 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됨.

  - 카자흐스탄 대표적인 외국계 보험회사로 ‘Cheska Kazakhstan Insurance’사를 들수 있음. 이 회사는 체코의 역사적인 보험회사 Cheska Pogishtovna 그룹의 계열사로, 2007년 카자흐스탄에 영업을 개시하고 현재 외국계 생명보험사의 선두역할을 하고 있는 중임.

 

 카자흐스탄 10대 보험회사 자산현황(2008년 6월 기준)

               (단위 : 천 달러)

보험사

총 자산

유동자산

(보험지급가능액)

자본금

보험금수입

Eurasia

314,429.0

109,056.6

187,512.4

29,856.8

Victoria

266,871.2

44,704.2

220,479.1

87,189.8

BTA(투란알렘) 보험

217,381.2

49,403.3

160,828.8

9,267.8

Aliance-police

206,964.0

149,586.5

52,841.3

17,018

Kazakhinstrah

161,682.6

73,047

63,997.6

42,295.6

Kazcommerts-police

119,486.7

54,753.4

44,783.9

20,014.3

AMSG

100,858.1

35,078.1

61,060.2

18,488.3

GIC(국영보험코퍼레이션)

92,593.5

2,120.8

73,094.2

603.6

BTA London-Almaty

85,969.5

23,870.7

57,666.3

3,409.9

Amanat Insurance

82,627.6

44,259.5

33,395.2

6,576.9

총 계(43개 보험사)

2,220,758.7

845,326.7

1,234,699.8

349,895.2

자료원 : 카자흐스탄 금융감독원

 

 ○ 카자흐스탄 생명보험사는 총 7개사로, 2007년 기준 BTA(투란알렘은행) life Insurance가 카자흐스탄 생명보험시장의 72%가량 석점했음. 그러나 2008년 상반기 이 회사의 점유율은 50%까지 줄었으며, 동시에 Halyk(할릭은행) Life와 Kazcom Life·Cheska Kazakhstan Insurance, GAC(Governmental Annuity Co.)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중임.

 

 ○ 2008년 1~5월까지의 보험 배상액은 총 1억9780만 달러로, 개인보험과 재산보험 배상액은 전년동기대비 220%가 증가한 반면, 의무보험은 50.4% 증가해 전체적으로 전년동기대비 2.1배나 증가함.

  - 특히, 재산보험상품인 손해보험이 1억2800만 달러로 전체 보험 배상액의 65%를 차지하고 있어, 2007년 미국발 서브프라임 영향 카자흐스탄 경기 위축의 단면을 추측해볼만함.

 

□ 카자흐스탄 보험재 가입률 분석

 

 ○ 카자흐스탄 금감원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보험재 가입률은 2008년 상반기 기준 전체 보험가입자의 17%를 이루고 있어, 이는 러시아를 제외한 다른 CIS 지역 국가들과 미국·유럽국가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남. 러시아의 보험재가입률은 38.5%로 카자흐스탄보다 크게 높으나, 미국과 독일 및 아시아 국가들은 1.4%에서 약 5%에 그쳐, CIS 지역 국가들의 보험재가입률은 상당히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

 

 국가별 보험재가입률 현황(2008년 1분기 기준)

카자흐스탄

러시아

우크라이나

미국

영국

스위스

독일

기타 지역

17.0%

38.5%

4.9%

1.6%

24.6%

3.7%

2.3%

5%

자료원 : 카자흐스탄 금융감독원

 

 ○ 보험재가입률은 사실상 보험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성과 안정성 및 시장발전 가능성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으나, 보험시장이 협소함에 의한 보험재가입 회전율이 높을 수밖에 없는 결과를 나타내기도 함. 카자흐스탄의 경우는 후자에 속한다고 할 수 있으며, 재산보험 재가입률이 월등히 높은 점을 감안한다면, 경기위축에 의한 심리적 불안감의 반영이라는 점을 추정할 수 있음.

  - 카자흐스탄 보험재가입의 95% 이상이 재산보험상품이며, 3.8%가 의무보험, 0.4%가량이 생명보험을 포함한 개인보험으로 나타남.

  - 재산보험 재가입률이 월등히 높은 또다른 이유로는, 기본적으로 카자흐스탄 재산보험 가입 비중이 다른 종류의 보험보다 월등히 높다는 점과, 단기성 보험계약이라는 특징 때문이기도 함.

 

□ 카자흐스탄 보험시장 전망 및 시사점

 

 ○ 카자흐스탄 보험 시장규모는 전체 GDP의 1.1%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미개척 분야라고 할 수 있음. 그러나 2008년 상반기를 기준한 카자흐스탄 금감원의 자료를 종합해 본다면, 카자흐스탄 보험시장의 성장 모멘텀은 이미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 2008년 카자흐스탄 경제성장률은 6.2%에 그칠 것이라는 EIU(세계 경제분석 전문기관)의 전망치를 감안하면, 카자흐스탄 보험시장 성장률은 경제성장률을 절대적으로 앞도할 것으로 보고 있음.

 

 ○ 카자흐스탄은 한국과 같이 금산(금융과 산업)분리라는 정책이라는 게 없어, 현재까지 대형 은행이나 일반기업의 계열 보험사의 시장진입이 매우 용이했음. 이로 인해 Captive Insurance 시장이 50%이상일 것이라고 카자흐스탄 금감원은 추정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규제방안으로 보험 계열사나 모회사 등에 보험거래 세금을 부여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음. 이 발표는 카자흐스탄 보험시장의 투명성 재고를 위한 금융감독원의 의지로 보이며, 발표내용이 실현될 시 비공식적으로 기업 간 유동됐던 보험금들이 보험금 책정에 엄정한 외국계열 회사로 대거 옮겨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 언론가들은 언급하고 있음.

  - 그러나 카자흐스탄 Captive Insurance의 대부분은 대형 은행의 생명보험사들로, 금감원 규제가 생명보험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어, 외국계 보험사들의 카자흐스탄 시장 진입에 엄정한 시의성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임.

 

 

자료원 : 카자흐스탄 금융감독원 자료(www.afn.kz), KIT(CapitalInvestmentTechnology) 월간잡지 Financial System, 무역관 보유자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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