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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첨단산업의 보고 '콜로라도'를 조명한다(3)
  • 경제·무역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6-28
  • 출처 : KOTRA

美 첨단산업의 보고 '콜로라도'를 조명한다(3)

- ProLogis, Coorstek 등 대형기업 한국 투자 봇물 -

- 일본은 기술협력 위해 20여개 업체 진출 -

 

보고일자 : 2008.6.25.

이상우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jeremylee@kotrala.com

 

 

콜로라도주는 미국의 록키산맥 동편에 위치한 내륙지방으로 한국과 교역액이 연간 약 5억 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IT 제품을 비롯해 육가공품도 주된 교역 품목이 되고 있음. 콜로라도주와 한국과의 교역 가능성에 대해 다음과 같은 3편의 시리즈로 콜로라도와 한국의 교역 및 투자 가능성을 집중 조명해 보기로 함. (편집자 주)

1편. 교역동향 및 개황

2편. 신재생에너지 개발

3편. 투자유치 및 첨단산업 기술이전

 

대한 투자 성공 사례

 

 Prologis, Coorstek 등 10억달러 투자 진행중

  - 콜로라도는 미국 내륙지방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역과 인구이동이 많은 지역으로 한국에 대한 투자도 활발히 일어나고 있음.

  - 대표적인 사례로 덴버에 기반을 두고 있는 ProLogis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상업용 부동산 개발업체로 주로 물류단지를 개발하고 있는데, 최근 한국으로의 투자를 매우 왕성하게 진행하고 있음.

  - ProLogis가 한국 투자를 늘리고 있는 이유는 북미와 유럽에서 물류 관련 산업이 포화상태를 보이고 있는 반면, 아시아시장은 최근 중국 등을 비롯한 급성장의 여파로 물류기지에 대한 수요가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임.

  - ProLogis는 물류단지 개발 수요를 사전에 예측해 이를 개발한 후 리스를 주어 자산가치를 높이고 이를 다시 주요 사모펀드에 매각하는 방식으로 이윤을 창출하고 있으며, 최근 10년사이 급성장한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음.

  - 한국에는 이천과 남양주, 경기도 광주, 용인, 덕평, 평택 등지에 물류단지를 개발 또는 매입하고 있음.

  - Coorstek은 콜로라도 Golden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반도체 제조시 들어가는 세라믹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로 한국의 반도체 생산 증대와 함께 한국 부품공장의 규모를 증설한 경우임.

  - 쿠어스텍은 칠곡의 소규모 세라믹 부품 공장을 지난 5월 구미로 확대 이전해 생산을 재개하고 있으며 약 2000만달러의 증액투자를 실현한 바 있음.

  - 쿠어스텍은 쿠어스 맥주의 자회사로 오래전부터 세라믹제품 개발에 주력해 왔음.

 

기술교류에 대한 기회도 상당수 존재

 

 NREL을 비롯한 연방 정부의 연구기관과 협력 가능성 존재

  - 콜로라도가 손꼽는 대표적인 연구기관으로는 National Renewable Energy Lab이 있으며 최근 유가상승과 지구온난화에 대한 심각한 이슈로 더더욱 각광을 받고 있음.

 

  - NREL이 주로 개발하고 연구하는 신재생에너지는 태양광(29%), 풍력 및 수력(11%), 바이오매쓰(11%), 자동차(10%), 연료전지(7%) 등으로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한 심도있는 연구가 다방면에서 진행되고 있음.

  - NREL이 개발한 신기술은 NREL의 웹사이트(http://www.nrel.gov/technologytransfe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중 라이선싱을 희망하는 기술을 선택하여 NREL측과 계약을 진행하면 됨.

  - 한국이 최근 관심을 가지고 있는 태양광과 연료전지, 바이오매스 등에 관한 기술중 유망한 기술은 NREL을 통해 도입이 가능 것으로 보여짐.

  - 아울러 NREL은 연구개발을 희망하는 특정 프로젝트에 대한 연구를 대행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NREL측과 개발희망 연구분야에 대한 별도의 협의를 통해 계약을 체결하고 연구대행을 진행하게 됨.

 

 

 콜로라도내 원천기술을 활용한 기술이전 사례

  - 콜로라도내의 원천기술을 활용해 상업화를 시도하고 있는 실제 사례로는 R사의 바이오 연료생산 부산물의 정제가공처리 프로젝트가 있음.

  - R사는 바이오디젤 생산시 부산물로 얻어지는 글리세린의 정제를 매우 효율적으로 가공처리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콜로라도내 한 연구소로부터 이전 받아 이를 한국에서 생산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음.

  - 현재 정제된 글리세린은 한국내 생산이 없어 전량 수입되고 있으며, 톤당 단가가 2200달러가 넘고 있으나, R사의 도입된 기술 적용시 생산단가를 절반 이하로 낮출 수 있어 수입대체 효과와 아울러 사업성이 매우 높은 프로젝트로 평가되고 있음.

 

 일본 기업들, 원천기술 활용 위해 콜로라도에 전진기지 설치

  - 일찍이 일본 기업들은 콜로라도가 연방정부의 예산을 받아 수행하는 원천기술을 도입하고 공동 연구작업 진행를 위해 덴버와 보울더시 등지에 포진하고 있음.

  - 콜로라도에 소재하고 있는 일본기업은 후지식품, 펜탁스, NTT Docomo, 스미토모 상사 등 약 20개사로 주로 연구개발 공동 작업과 기술이전을 수행하고 있음.

 

 첨단 기술이전과 공동개발을 위한 협력 활동 필요

  - 미국은 곳곳에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연구기관이 다수 분포하고 있으며, 국방 또는 보안 관련된 기술이 아닌 경우 외국기업에도 관대하게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으므로 이를 십분 활용하는 것이 필요함.

  - 이를 위해 주요 원천기술 개발 연구소 인근에 주재 시설을 설치하고 인적 네트워크와 관계 유지를 통해 신기술의 흐름 파악과 상용화 기회를 선점하는 것이 바람직함.

 

 

자료원 : National Renewable Energy Lab, 무역관 자체 자료, 덴버 World Trade Center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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