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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항하는 독일의 환경기술
  • 경제·무역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유석천
  • 2008-06-27
  • 출처 : KOTRA

순항하는 독일의 환경기술

 

보고일자 : 2008.6.26.

박소영 프랑크푸르트무역관

sypark@ktcffm.de

 

 

□ 경제호황을 가져오고 있는 녹색 기술

 

 ○ 미래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독일의 환경기술

  - 기후변동과 점점 증가하고 있는 원자재 부족 현상으로 인해 혁신적인 환경기술을 이용한 문제해결이 불가피한 상황임.

  - 독일은 재생 에너지 생산에서 최고의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연방환경부에 의하면 환경 기술분야의 매출은 2020년까지 매년 5.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독일 환경기술 시장규모

                                                                          (단위 : 10억 유로)

자료원 : 연방환경부

 

 ○ 환경기술과 일자리 창출

  - 독일의 유명 컨설턴트 기업인 롤란트 베르거에 의하면, 최근 관련 분야 일자리 수는 10% 이상 증가함.

  - 환경기술 시장의 규모가 향후 상당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이에 따른 기업의 성장률 역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분야 관련 일자리 창출의 효과도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봄.

 

□ 세계시장을 점령한 독일의 환경기술기업

 

  성공적인 기업의 예 : 슈넬사

  - 바이오 가스 생산 중소기업인 슈넬사의 경우, 몇 년 전까지 주 생산 대상이던 바이오 가스시설 설비 사업을 중단하고 수요가 많은 에너지 생산용 응집기를 생산하기 시작한 후 회사 대변인인 볼프람 드라이어 씨에 의하면 3년 전 30여 명의 직원을 두었던 회사가 현재는16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음. 이 가운데 10명 중 1명이 개발과정에 종사하고 있다고 함. 이는 지속적인 기술력 향상을 꾀하기 위함이라고 밝힘.

  - 현재 1800개의 Schnell 사 응집기가 세계적으로 4대륙 20개국에 사용되고 있음.

 

 ○ 성공적인 독일의 환경기술기업 동향

  - 소기업이나 국제적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는 독일 기업이 증가하고 있음.

  - 특히 많은 그린 테크 분야의 기업들이 중소기업 형태를 갖고 있으며, 새로 설립된 기업들이 많은 추세임.

  - 이들은 그들만의 노하우에 열심히 투자한 결과, 이제 그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보임.

  - 롤란트 베르거 컨설팅사의 파트너 토르스텐 하이겔만은 기술 및 과정개발 능력이나 혁신기술에서는 독일 기업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함.

  - 독일 환경부의 위임으로 롤란트 베르거 컨설팅사가 조사한 환경기술 관련 독일 기업 동향을 살펴보면, 독일 환경기업들이 상당수의 관련 분야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에너지 생산 시설 건설의 30%를 독일 기업이 담당하고 있음.

  - 하지만 유채와 콩·옥수수·밀 등으로부터 바이오 디젤이나 바이오 에탄올을 생산하는 방법은 에너지 소비가 높아, 비판의 목소리가 높음. 상승하고 있는 원자재 가격과 곡물 생산을 위한 삼림의 무분별한 개발이 문제시 되고 있음.

  - 하이겔만 씨에 의하면, 이러한 문제는 총 환경 기술에 있어서 그렇게 중요한 부분이 아니므로, 독일 환경기술 분야의 높은 성장 가능성에 저해되지는 않으리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음.

 

□ 전망 및 시사점

 

 ○ 환경기술 시장의 잠재력은 엄청나며, 위의 도표에서 볼 수 있듯이 연방 환경부는 2020년에는 2조

    2000억 유로의 시장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특히 에너지 효율성과 관련된 시장과 수력경

    제 분야가 가장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됨.

 

 ○ 종종 두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환경 기술분야에 대해 하이겔만 씨는 무엇보다도 장기적인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마케팅이나 기업의 조직력에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봄. 이는 독일 환경기업이 종종 소홀히 다루고 있는 문제로, 외국의 경쟁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연구소들과의 연계 등을 통해 기업의 입지를 다지는 것이 중요함을 역설함.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자기 자본의 비중을 높여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봄. 물론 이를 위한 은행과 정부의 지원 역시 뒤따라줘야 할 것으로 봄.

 

 ○ 전 세계적으로 환경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로 미뤄볼 때, 한국의 기업들도 나름의 노하우를 개발하고 이에 대한 투자 가능성을 타진해 경쟁력을 가진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늘려나가는 것이 시안일 것으로 사료됨.

 

 ○ 또한 보다 장기적인 계획과 전략으로 산학 연계 등을 통한 기술 개발과 시장개척의 필요성이 시급할 것으로 봄.

 

 

자료원 : 연방환경부, 독일 경제전문 일간지 Handelsblatt 및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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