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2008/09 회계연도, 서비스분야 GDP 성장주도

미국 경제위기에도 불구, 인도 GDP 성장률 8.5~8.9% 증가 전망

보고일자 : 2008.5.21.

도승환 첸나이무역관

dosh@kotra.or.kr

□ NCAER 인도 GDP 성장률 2008/09 회계연도 8.5~8.9% 증가 보고

 ㅇ 인도 GDP 성장률 2008/09 회계연도 8.5~8.9% 증가 기대

  - 최근 NCAER(인도국가경제연구위원회) 분기 경제 보고서는 2008/09 회계연도 인도 GDP 성장률이 8.5~8.9%에 이를 것으로 발표

  - 특히 미국의 심각한 경제 위기와 세계 경제성장의 침체, 상품가격의 높은 인상에도 인도는 꾸준히 높은 경제 성장이 예상

  - NCAER 보고서는 인도의 성장 모멘텀은 명확히 쇼크와 억제를 넘어서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국제시장에 있어서 오르는 물가와 단기 공급부족을 잘 극복하고 있다고 평가

 ㅇ 인도 GDP 성장을 이끄는 세 가지 분야 중 서비스분야가 2008/09 회계연도 10.2~10.5%의 성장, 제조산업 분야는 8.9~9.4%, 인구의 60% 이상이 종사하고 있는 농업분야는 2.5%의 성장이 예상됨.

 ㅇ 2008/09 회계연도 인플레이션은 4.9~5.2%로 지난해 4.4%보다 높고, 같은 기간 중 재정 적자는 고성장 경제 시나리오 아래에서조차 GDP의 3%에 달할 것으로 전망

연도별 인도 주요산업 성장률

                     (단위 : %)

자료원 : CSO(인도중앙통계국)

□ 시사점 및 전망

 ㅇ NCAER 보고서에 의하면, 인도 경제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서브프라임 등 외적 위기와 충격을 극복할 수 있는 확실한 경제성장 기반이 구축돼야 한다고 지적하며, 인도의 재정과 재화정책이 가격안정과 함께 성장유지를 위해 전체적 구조의 개선과 각 분야의 수준별 억제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

 ㅇ 한편 인도 경제의 성장 동력은 주로 투자에 의한 것으로, 플랜트·기계·강철·시멘트 등과 관련된 외국기업의 지속적 투자에 의한 것으로 전문가는 평가

 ㅇ 인도 중앙통계국에 의한 국가 GDP를 평가해보면, 인도 생산 상품과 서비스의 전체 가치는 2008년도 기준 37조7030억 루피임. 인도의 11억3800만 인구를 고려할 때, 현재의 국민소득 3만3131루피(829달러)에서 2015년에는 5만2574루피(1314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

자료원 : 이코노미지,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