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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곡 찾는 일본인이 늘고 있다
  • 경제·무역
  • 후쿠오카무역관 우상민
  • 2008-05-07
  • 출처 : KOTRA

잡곡 찾는 일본인이 늘고 있다.

- 건강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인식이 퍼져 잡곡 인기 상승 -

- 잡곡 전문 레스토랑까지 등장 -

 

보고일자 : 2008.5.7.

우상민 후쿠오카무역관

idolmin@kotra.or.kr

 

 

□ 일본, 건강식으로 잡곡 인기 상승 중

 

  10여 년 전부터 서서히 인기를 얻어

  - 일본에서 잡곡은 제2차대전 경까지는 농가 등에서 일상적으로 먹었지만, 경제성장과 함께 백미가 보급되면서 일본에서의 생산은 쇠퇴 일로에 있었음.

  - 잡곡이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10년 정도 전부터로 '포식의 시대'에 건강식으로서 인기를 끌고 있음.

  - 일본에서는 주로 수수, 조, 피 등이 잡곡으로 알려졌음.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효능이 알려져 인기몰이

  - 10여 년 전부터 일본에서 잡곡이 영양가도 높고, 양성 콜레스테롤의 값을 높이는 효과가 있으며, 백미에 비해 식물섬유도 수배 포함돼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인식이 퍼지기 시작

  - 이 때문에 근년 건강식으로 주목받아 잡곡을 사용하는 가정이 늘어났음.

 

□ 아이디어 잡곡 요리점이 등장

 

  잡곡을 이용한 아이디어 메뉴를 제공하는 전문 요리점이 등장

  - 잡곡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잡곡을 이용해 아이디어 요리를 제공하는 요리점이 인기를 끌고 있음.

  - 다양한 레시피로 잡곡은 맛이 없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잡곡 요리는 건강하고 맛도 좋다라는 인식이 퍼지게 하는데 일조하고 있음.

  - 잡곡을 이용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음식디자이너 오오타니 유미코씨가 경영하는 도쿄도 신쥬쿠구의 잡곡 전문 레스토랑 「츠부츠부(알맹이) 카페」에서는 피를 재료로 해 마치 계란 흰자위를 먹을 때 느낌의 프라이와 수수로 만든 「수수 햄버거」 등이 인기 메뉴

  - 가격은 1000엔 정도로 점내는 여성 손님이 끊임없이 몰려 와 대성황을 이룬다고 함.

 

잡곡 전문 레스토랑 ‘츠부츠부 카페’의 수수 햄버거와 잡곡 미소시루(된장국)

 

□ 잡곡 제품의 인기도 상승

 

  매상이 2배로 증가한 기업도 있어

  - 곡물 제조·판매 대기업 「하쿠바쿠」(야마나시현)는 5년 전부터 잡곡 매상이 급증하고 있음.

  - 2006년 봄에 발매한 「16 잡곡 밥」은 16 종류의 잡곡을 쌀과 혼합한 제품인데, 2007년 매상이 전년에 비해 2배로 증가했다고 함.

  - 이에 향후 잡곡 관련 신상품을 개발, 발매할 것이라 함.

 

하쿠바쿠가 발매한 16잡곡밥

 

  KOTRA 시장 개척단에서도 한국의 잡곡 기업 인기

  - 최근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시장개척단의 일본 기업 상담회에서도 한국의 J 식품에 대한 상담이 폭주했음.

  - J 식품은 선식을 주로 취급하는 회사로 샘플로 들고 온 잡곡제품에 대해 일본 기업들의 문의가 쇄도했음.

 

□ 잡곡사랑 캠페인도 전개

 

  잡곡 재배를 보급하기 위한 “Life Seed Campaign"이 전개 중

  - 「츠부츠부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음식디자이너 오오타니 유미코씨는 13년 전부터 잡곡 재배를 보급하기 위한 “Life Seed Campaign"를 전개하고 있는데, 이 캠페인에서는 잡곡의 씨앗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음.

  - 이 캠페인은 잡곡은 생명력이 강해 베란다에서도 잘 자란다고 홍보하며 가정에서도 잡곡을 재배해 먹을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음.

 

□ 시사점

 

  일본 잡곡시장 100억엔 규모

  - 일본 잡곡협회에 의하면 일본의 잡곡시장은 100억엔 규모로 추산됨.

  - 업무용으로 사용되는 것이 많아져 최근 2, 3년은 소비량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고 함.

 

  일본에서 유통되고 있는 잡곡은 대부분 외산

  - 현재 유통하고 있는 잡곡은 호주나 중국 등 해외로부터의 수입이 90%를 차지함.

  - 이에 일본은 향후도 수요증가에 맞춰 생산 농가에 지원 등을 실시하면서 잡곡시장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함.

 

  일본 잡곡시장 노려볼 만

  - 일본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쌀이 주식인 나라

  - 그러나 흰 쌀밥이 맛이 있다는 인식이 보편화돼 잡곡에 대한 수요는 극히 적었음.

  - 최근 잡곡이 건강과 다이어트 등에 효능이 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일반식당에서도 흰 쌀밥과 보리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잡곡 전문 레스토랑도 생겨나고 있음.

  - 잡곡에 대한 수요는 가정뿐만 아니라 레스토랑 등에도 번져 향후 급속히 늘어날 수 있음.

  - 일본의 잡곡은 대부분 호주나 중국 등에서 수입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질 좋은 잡곡이 파고들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함.

 

 

자료원 : 산케이 신문, 일본잡곡협회, 인터넷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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