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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제조업 투자유치 강화
- 투자진출
- 미국
- 트리폴리무역관 송선근
- 2008-04-29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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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제조업 투자유치 강화
- 리비아 정부 총 투자금액의 50% 지원 -
보고일자 : 2008.4.28.
송선근 트리폴리무역관
□ 정보내용
○ 리비아 정부는 제조업분야에 대한 외국인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가동이 중단된 냉장고·제지 등 주요 리비아 국영기업의 실태조사에 들어갔음.
○ 이러한 실태조사는 리비아 정부의 외국인 투자유치를 전담하고 있는 리비아 외국인 투자유치위원회(Libyan Foreign Investment Board) 주관 하에 실시되고 있음.
○ 리비아 정부는 외국인 투자유치와 관련해 다음 3가지 분야별로 담당기관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음.
- 오일 분야 : 오일분야의 외국인 투자는 리비아 석유공사(NOC)가 전담해 결정하고 있으며, 리비아 외국인투자유치위원회는 관여하지 않고 있음.
- 사회 인프라 분야 : 리조트 건설·호텔건설·대형 주택단지 건설 등과 같은 사회인프라 분야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리비아 주택청·리비아 행정개발청·리비아 사회개발기금 등 3개 기관을 통해 이뤄져야 하며, 리비아 투자유치위원회의 감독을 받아야 함.
- 중소형 산업 및 전략산업분야 : 시멘트·제지 등 중소형 제조업이나 전략산업분야에 대한 투자는 리비아 투자유치위원회가 사업승인·추진·절차 등 외국인 투자유치 업무를 전담하고 있음.
○ 제조업분야의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리비아 외국인 투자유치위원회 주관 하에 실사가 진행 중인 회사는 11개사에 이르고 있음 :
- Sanitary and household factory - Garian
- Sponges factory, Azzawia
- Ovens factory - Azzawia
- Sponges factory - Al Sawani
- Carton boxes factory - Al Zahraa
- Janzour gases factory
- Al Amal refrigerators and ovens factory - Tripoli
- Mnbaa Ben Gashir factory for mineral water, Tripoli
- Misurata freezers factory
- Al Mokhtar Co. for building materials - Al Jabal Al Akhdar
- Al Hamada Co. for pipes - Ijdabia
○ 리비아 외국인 투자유치위원회의 이번 실사 목적은 이들 공장에 외국인 투자를 유치해 국제적 규격의 제품을 생산해, 일부는 내수에 활용하고 나머지는 수출에 활용하겠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음.
○ 리비아 정부는 현재 실사가 진행 중인 11개사 이외에도 2004년 이래 가동인 중단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실사대상은 114개사로 추정되고 있음. 리비아 외국인 투자유치위원회는 실사 완료에 향후 4~5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리비아 정부는 실사 완료 후 외국인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투자유치 제조업 기업별로 2009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국제입찰을 실시해 외국인 투자업체를 유치할 예정임.
○ 제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외국인 투자와 리비아 정부 투자를 각각 50:50으로 추진할 예정임. 즉 제조업 정상가동에 필요한 총 투자액 중 외국인이 50%를 투자하고 나머지 50%는 리비아 정부에서 외국인 투자유치 장려를 위해 총 투자금액의 50%를 지원할 예정임.
□ 시사점
○ 리비아 정부의 제조업 실사 조사는 외국인 투자를 끌어들여 침체된 제조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됨. 리비아 정부는 오일가격 향상에 힘입어 늘어난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저리 은행융자 제공 등 각종 제조업 육성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가동인 중단된 제조업 공장에 리비아 정부의 예산을 투입해 외국인 투자 유치를 적극 추진하기 위한 것임.
○ 오일분야를 제외한 리비아의 외국인 투자는 저조한 실적에 머물고 있으나 제조업 분야에 대한 이번 리비아 정부의 외국인 투자유치 정책은 총 투자금액의 50%를 리비아 정부 지원으로 돼 있어, 제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됨.
○ 그동안 한국의 대 리비아 투자는 자동차 공장·호텔 건설 등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는 극히 저조한 실적에 머물고 있었으나, 이번 리비아 정부의 제조업 투자정책은 리비아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한국기업에는 리비아 투자의 호기가 될 것임.
○ 리비아 정부는 가동이 중단된 제조업 공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멘트·제조 등 제조업분야의 각종 설비 신개축을 추진할 것으로 보여, 이들 분야에 투자를 통한 설비 수출에도 큰 호기가 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리비아 투자유치위원회 등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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