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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2014년 동계올림픽 경기장 건설 난항
  • 투자진출
  • 러시아연방
  • 모스크바무역관
  • 2008-04-23
  • 출처 : KOTRA

소치, 2014년 동계올림픽 경기장 건설 난항

- 토지 비용상승 등 건설비용 증가, 관련 인프라 시설 미비 -

- 외국 건설회사들의 리조트 등 관련 시설 프로젝트 참여 희망 -

 

보고일자 : 2008.4.23.

서기원 모스크바무역관

kwseo90@kotra.or.kr

 

 

 ○ 동계올림픽 위원회는 소치 동계올림픽 개최 준비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밝힘. 이는 올림픽 준비 건설비용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아졌다는 우려 속에서 러시아 동계올림픽 건설 담당 책임자가 사임한 뒤 발표됐음.

 

 ○ 소치는 올림픽을 개최할만한 시설이 거의 전무한 실정이며, 따라서 처음부터 모든 것을 새롭게 건설해야 하는 실정임. 도로, 전력을 포함한 관련 시설 건설에는 적어도 120억 달러의 투자가 필요한 실정임.

 

 ○ 이번에 사임한 Olimpstroi사(러시아 국영 올림픽 준비 건설회사)사장인 Semyon Vanishtok는 7개월 전에 임명됐으나, 소치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급상승함으로써 천문학적인 건설 비용에 대한 관련 정부 인사의 비판으로 도중 하차하게 됐음.

 

 ○ 이번 IOC 위원들은 지난해 7월 과테말라 회의 이후 러시아 소치 및 인근 크라스나야 폴랴나 지역을 처음 방문해 올림픽촌 및 스키장 건설 후보지를 둘러봤으며, 2009년 다시 방문을 계획하고 있음.

 

 ○ 익명의 정부 관계자는 “소치에서 올림픽을 개최하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뒤따를 것”이라며, 특히 “올림픽 개최에 필요한 도로나 전력 시설이 없는 점, 건설에 필요한 자재를 운반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점 등 많은 인프라 시설의 부재”를 지적하고 있음.

 

 ○ 한편, 새로 Olimpstroi사 사장으로 임명된 전임 소치 시장인 Viktor Kolodyazhny는 내년 1월까지 봅슬레이 경기장 시설을 완공할 예정이나, 봅슬레이를 포함한 일부 관련 시설들이 소치 지역의 자연 환경을 파괴한다는 그린피스나 세계 야생동물 기금 등 환경론자들의 거센 반대에 직면하고 있음.

 

 ○ 한편, 러시아는 정부 차원에서 동계 올림픽 건설 사업에 참가할 외국자본의 유치를 독려하고 있으며, 특히 관련 스포츠 시설 건설에 경험이 많은 외국 건설업체들이 스키 리조트 등 종합 스포츠 휴양단지 건설에 참여해줄 것을 희망하고 있음.

 

 

자료원 : The Moscow Times 4/24,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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