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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자동차시장, 이렇게 가고 있다
  • 경제·무역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성기주
  • 2008-02-21
  • 출처 : KOTRA

[칠레] 자동차시장, 이렇게 가고 있다

- 고유가로 인한 디젤자동차 인기 상승세 -

- 유럽 고가 브랜드 자동차 판매 지속 증가 -

 

보고일자 : 2008.2.20.

성기주 산티아고무역관

eugenio@kotrachile.cl

 

 

□ 시장동향

 

 ○ 칠레 자동차 시장은 2005년 이후 3년 연속 판매 신기록을 수립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소비자 수요 또한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

 

’04-‘07년도 칠레 자동차 판매추이

자료 : 칠레 자동차협회(ANAC)

 

  - 자동차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칠레 자동차 판매량은 2006년 대비 19.5% 증가한 22만7743대를 기록, 역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대수 20만대를 초과했음.

 

  - 차종 별로 소형 세단이 전체 판매 증가를 이끄는 가운데 중소형 SUV 및 상용트럭 판매 또한 완만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또한 과거 소비자 수요가 소형차, 저가 차량에 집중됐던 것과는 달리 최근 자동차 수요는 계층별로 특색이 뚜렷해지고 있는 상황

 

 ○ 이에 따라 각 메이커들은 다양한 모델라인 구축을 시작했으며 소형 차량을 주력모델로 홍보하면서 고급 모델 판매도 병행하는 추세임

 

  - 통계에 따르면 2007년 Benz, BMW, AUDI, Ferrari 등과 같은 고급 브랜드 차량의 판매가 57% 증가했으며 특히 Benz의 경우 판매량이 70% 이상 증가했음.

 

  - 이에 따라 일본 Mazda社의 경우 2007년 9월 소형 해치백 모델인Mazda 2 2007년형을 본격 시판하면서 소형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CX-7과 CX-9 등 고급 SUV 모델도 동시 출시해 중상류층 시장도 공략하고 있음.

 

 신형 Mazda 2                                           Mazda CX-9

 

  - 현대, 기아 등 국내 자동차 메이커 역시 중저가 소형 모델 및 중대형 고급라인의 칠레시장 출시를 예정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의 경우 이미 Veracruz 모델을 판매 중

 

  - 기아자동차 또한 지난 여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소개된 SUV 모하비를 조만간 칠레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예상됨.

 

 ○ 뿐만 아니라 고유가 지속에 따른 유류비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디젤자동차 수요도 증가추세에 있으며 디젤 자동차의 장점에 대한 메스컴의 홍보도 잇따르고 있음.

 

  - 현재 칠레 시장에서 시판되는 디젤 자동차 중 71%는 상업용으로 자가용 디젤차량의 비중은 그리 높지 않은 수준임.

 

  - 2007년 전체 자동차 판매 중 디젤 자동차의 비중은 26.2%였으며, 이 중 상업용 차량(71.8%), SUV(15.3%), 승용차(12.8%) 순으로 나타남.

 

 

    자료 : 칠레 자동차협회(ANAC)

 

□ 한국산 자동차 진출동향

 

 ○ 칠레 시장에서 현대, 기아 등 한국산 자동차의 이미지는 최고 수준으로 전 모델에 걸쳐 소비자 신뢰도가 매우 높은 편임.

 

 

 ○ 2007년 칠레 자동차 시장에서 한국 자동차 점유율은 전년대비 3.6% 상승한 29.3%로 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며 2위 일본을 3.2% 차이로 따돌림.

  - 한국차는 세단, SUV, 상용차부문 모두에서 상위권에 들었으며, 특히 SUV와 상용차의 경우 각각 판매율 1위와 2위를 기록

 

2007 차종 모델별 판매 순위

(단위 : 대)

No.

승용차

SUV

상용차

제조사

모델

판매

제조사

모델

판매

제조사

모델

판매

1

Toyota

Yaris

17,424

Hyundai

Tucson

4,400

Nissian

Terrano

7,663

2

Chevrolet

Corsa

11,909

Suzuki

G.Nomade

3,045

Hyundai

H-1

5,387

3

Nissan

V16

8,287

Ford

Ecosport

1,658

Chevrolet

Luv

4,138

4

Chevrolet

Aveo

6,074

Daihatsu

Terios

1,593

Mitsubishi

L-200

3,802

5

Hyundai

Accent

5,488

Hyundai

Santa Fe

1,567

Hyundai

Porter

3,617

6

Chevrolet

Spark

5,482

KIA

Sportage

1,473

Peugeot

Partner

3,499

7

Suzuki

Alto

5,009

Suzuki

G.Vitara

1,403

Toyota

Hilux

3,295

8

Peugeot

206

4,503

Mitsubishi

Montero

1,197

Ford

Ranger

2,730

9

KIA

Morning

4,438

Chevrolet

Captiva

1,102

KIA

Frontier

2,447

10

Chevrolet

Optra

3,258

Toyota

RAV4

1,071

Mazda

BT-50

2,117

자료 : ANAC

 

 ○ 자동차 수입 및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자동차 부품 수요도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며, 주로 대형 유통업체들의 수입이 주를 이루고 있음.

 

  - 국가별 수입의 경우 對 미국수입이 전체 수입액의 33.7%로 가장 많았으며 브라질·아르헨티나산 부품 수입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 한국산 부품의 경우 2007년 수입액은 06년 대비 25.6% 증가한 1900만 달러를 기록, 일본에 이어 5위를 기록했음.

 

2007 칠레 국가별 자동차부품 수입현황

(단위 : 천달러, %)

No.

국가명

수입액

점유율

06/07 증감률

1

미국

105,198

33.7

39.3

2

브라질

39,547

12.7

25.1

3

아르헨티나

27,655

8.9

34.8

4

일본

21,426

6.9

20.6

5

한국

19,376

6.2

25.6

6

중국

19,295

6.2

43.2

7

독일

15,301

4.9

48.2

8

프랑스

11,499

3.7

21.6

9

스위스

10,790

3.5

42.4

10

이탈리아

7,926

2.5

20.8

   자료 : LexisNexis

 

유통업체별 수입현황을 보면 대부분 각 자동차 메이커 현지 독점 딜러의 수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임.

 

  - 작년 자동차 부품 수입 1~6위까지의 업체를 보면 2위 Manheim사를 제외한 모든 업체가 현지 독점 유통업체임.

 

  - 현지 현대자동차 딜러인 Automotores Gildemeister사의 경우 2002년 이후 매년 30% 이상 對한국 수입량을 늘리고 있는 상황

 

  - 뿐만 아니라 현대/기아, 대우(GM) 등 16개 자동차 메이커의 부품을 취급하는 Mannheim사의 2007년 전체 수입량의 18.4%가 한국산 부품이었음.

 

2007 칠레 유통업체별 자동차 부품 수입현황

(단위 : 천달러, %)

No.

기업명

수입액

점유율

06/07 증감률

비고

1

COMERCIAL KAUFMANN S.A.

17,292

5.54

21.0

벤츠딜러 

2

MANNHEIM S.A.

8,063

2.58

29.3

부품전문

3

VOLVO CO.VEH.CE LTDA

7,831

2.51

230.3

볼보

4

AUTOMOTORES GILDEMEISTER S.A.

6,894

2.21

43.4

현대

5

GENERAL MOTORS CHILE IND.A.LTD

6,869

2.2

17.4

GM

6

DERCO S.A.

4,826

1.55

30.0

Nissan 

자료 : LexisNexis

 

□ 시사점

 

 ○ 최근 칠레 자동차 시장은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자동차 판매량 증가 뿐만 아니라 시판 모델의 다양화, 고급 제품에 대한 수요 등 변화를 보이고 있는 상황

 

 ○ 그러나 최대 소비그룹인 중하류층 소비자들의 구입결정 시 최대 고려요소는 가격임에 따라 당분간 기업들의 주요 경쟁부문은 중소형 세단 시장이 될 것으로 판단됨.

 

 ○ 뿐만 아니라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시작한 Great Wall, Chery 등 중국 브랜드의 시장공략이 올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비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

 

  - 현지 업계의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반응은 아직 좋지 않은 편이나 관계자의 의견에 따르면 5년 내 칠레시장에서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할 것으로 예측했음.

 

 ○ 부품시장의 경우 아직 한국산 제품에 대한 평이 월등한 상황이나 가격상승으로 인해 유통딜러들이 점차 중국으로 거래선을 변경하고 있는 상황임.

 

  - 칠레의 對 중국 자동차 부품 수입은 2004년 500만 달러 수준에서 2007년 약 2000만 달러로 약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또한 생산부품의 종류와 품질도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시장잠식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으며 현지 서비스 업체의 부품에 대한 과도한 마진율도 중국산 저가제품에 대한 소비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 이에 따라 점유시장 및 신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자동차의 경우 모델 다양화 및 각 타깃시장의 성향에 맞는 제품 출시가 중요하며 부품의 경우 핵심부품 위주의 공급을 늘려야 할 것으로 판단됨.

 

 ○ 또한 차량 증가에 따른 부품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높은 정품가격으로 인해 중국산 저 품질 복제품으로 수요가 이동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도 필요한 상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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