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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시장] 2008년, 이것이 바뀐다
  • 트렌드
  • 나이지리아
  • 라고스무역관 심자용
  • 2008-01-15
  • 출처 : KOTRA

2008년 나이지리아 시장, 이것이 바뀐다

- 치안안정과 인프라 구축으로 경제성장 및 투자 청신호 -

 

작성일자 : 2008.1.15.

심자용 라고스무역관

jayong@kotra.or.kr

 

 

□ 2008년 경제전망

 

 ○ 경제성장 지속 전망

 

  - 전 세계적인 유가 상승으로 인한 오일머니 유입과 이에 따른 투자 확대·프로젝트 발주 증가 등으로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경기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 2008년 나이저 델타 무장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정책 및 해상원유 시추 개발사업의 확대로 석유 부문의 생산이 증가할 것이며, 농업·수산업·건설 등 비석유부분의 성장세가 동반상승할 것으로 전망

 

  - 2008년 실질 GDP는 7.4%, 1인당 GDP 또한 1416달러로 전년대비 6.8%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인플레이션 증가, 무역수지 심화 전망

 

  - 나이지리아 연방정부는 각 주정부에 대해 원유 잉여자본에 대한 공공부문 지출을 결정함에 따라, 국내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으로써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의 압력으로 은행금리를 2007년 10월 9%에서 11월 9.5%로 높였으며, 이는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이 향후 높아져가는 인플레이션을 안정화하기 위한 사전조치로 보임.

 

  - 대미 환율의 지속적인 하락과 유가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나이지리아의 외환부채가 2005년 300억 달러에서 2007년 33억 달러로 격감했으며, 이에 나이지리아 국내 수입이 더욱 증가하고 무역수지 불균형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함.


 

□ 주요 비즈니스 환경 변화

 

 ○ 석유 및 비석유부분 동반성장 예상

 

  - IMF 집행이사회는 나이지리아의 Policy Support Instrument(PSI)를 검토한 결과, 비 석유부분의 성장이 매년 평균 8.5%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농업이 비석유부문의 GDP 성장을 이끈 주유 원동력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음.

 

  - 이는 IMF가 2007년 나이지리아의 인플레이션을 6%, 비 석유부분의 성장률을 5.1%로 정한 목표보다 훨씬 상회하는 실적을 보인 결과임.

 

  - 나이지리아 전체 인구(1억4000만 명)의 80%에 해당하는 국민이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커피·설탕·팜유·코코아 등 나이지리아 주요 농작물의 국제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농업부문의 GDP가 크게 성장한 것으로 보임.

 

  - 세계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해 나이저 델타 무장단체의 활동으로 인해 원유 및 천연가스 생산시설 파괴·외국인 근로자 납치 사건 등으로 인해 석유생산량이 감소함으로써 나이지리아 전체 경제성장률이 6.9% 하락함.

 

  - 하지만 IMF는 나이지리아 정부가 적극적으로 무장단체와의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석유 잉여계정의 자금을 공공부분에 투자할 것이란 계획인 바, 2010년까지 비석유 부분의 수출은 약 1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 對 나이지리아 투자 증가할 것으로 전망

 

  - 2007년 UNCTAD의 세계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투자는 2007년 540억 달러로 지난 2년 동안 약 2배 가까이 증가함. 이는 2002년과 2003년 약 200억 달러에 달했던 FDI와 비교해 매우 많은 FDI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이며,  2008년에는 860억 달러를 달성할 전망

 

  - 전 세계적으로 원유 가격이 치명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반면, 원유 수출로 인해 외환보유고가 증가함에 따라 대외부채 비율이 대폭 감소함. 이에 따라 오일머니의 흐름이 산업별 투자로 집중될 것으로 예측

 

  - 세계은행은 나이지리아는 1억4000만 명의 거대한 잠재인구 시장을 가지고 있으며 지리적으로 아프리카 FDI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임.


 FDI inflows, top 10 economies, 2005~2006a(Billions of dollars)

 

 ○ 나이지리아 치안정세 안정 및 사회간접자본 개발 확충 전망

 

  - 나이지리아 정부는 2008년 전체 예산의 20%인 38억 달러를 나이저 델타의 치안안정에 투입할 것이라 발표함. 또한 교육부문에 18억 달러, 농업과 수자원 개발에 10억의 예산을 편성하는 등 사회 공공 부문의 인프라 확충을 위한 예산 투입을 결정

 

  - 이는 나이지리아 정부가 원유 부문에서 창출된 오일 머니를 활용해서 천연가스 개발을 비롯한 전력·철도·도로·수도 등과 같은 사회간접자본 개발 및 확충을 꾸준히 늘릴 계획인 것으로 예측됨.

 

 ○ 나이지리아 이동통신 시장, 치열한 경쟁 예상

 

  - 나이지리아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008년 시장 규모가 12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

 

  - 2007년 3G 사업자 권한을 획득한 MTN·Globalcom을 비롯한 이동통신 사업자는 서비스 공급을 위한 인프라 건설을 시작함. 특히 Celtel의 경우 2007년 약 12억 달러를 투자해 더 많은 가입자 확보 및 부가서비스 공급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음.

 

  - 나이지리아 통신부는 중장기적으로 3G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이동통신 사업자는 3G 네트워크는 확장·가입자 수 늘리기에 열중

 

  - 2008년 나이지리아 통신시장은 Mubadala와 Alheri Engineering 등 신규 운영자의 시장진입으로 더욱 경쟁이 치열할 전망임. 이에 따라 기존 통신사업자는 통화품질·부가서비스 개선 등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기존 시장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고자 노력

 

 ○ 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ECOWAS) 참여 불투명

 

  - 나이지리아 정부는 경제통합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으며, 통합 이후 자국 내 산업의 침체와 주변국가와의 소득격차 등으로 경제 불균형이 심해질 것을 우려함.

 

  - ECOWAS는 공동번영·지역안정을 목적으로 1975년에 창설됐는데, 지금까지 실현한 가시적 성과로는 지역안정군 설치·인적왕래 자유화·역내생산제품 무관세 통관을 들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EU수준의 경제통합과 지역연합이 목표임.

 

ECOWAS MAP

 

  - 공동관세가 시행되면 전반적으로 관세율이 낮아지고, 개별 회원국의 수입금지가 해제돼 수입수요 증가를 가져오며, 15개 회원국이 2억3400만 명의 단일시장이 형성될 수 있으나 나이지리아는 현재 자국 내 경제인의 반대 의향이 거세지고 있어 나이지리아의 ECOWAS 참여 여부가 불투명함.

 

□ 시사점

 

 ○ 우마루 야라두아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전력 공급의 개선·농업의 활성화·식품의 불안정·나이저 델타 지역의 치안문제 해결·정부 규모의 축소 등 2008년 한해 많은 현안과제를 안고 시작

 

 ○ 그러나 2008년 나이지리아는 정치적·경제적으로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원유 및 천연가스를 비롯한 자원산업과 농업·서비스업·통신산업 등 비 석유부문에서의 높은 경제 성장을 기대함.

 

 ○ 현재 나이지리아 시장에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중소형 기계류, 플랜트·건설 및 플랜트 관련 기자재, 전력송전·배전기기, 통신기기와 관련제품, 비료·의약품 등 비석유부문의 유망품목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시장진출 확대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임.

 

 

자료원 : 나이지리아 중앙은행(CBN), EIU, 나이지리아 투자진흥국(NIPC), Financil Times, This Day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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