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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Buy Kiwi Made 캠페인 본격 추진
  • 경제·무역
  • 뉴질랜드
  • 오클랜드무역관 김미경
  • 2007-12-28
  • 출처 : KOTRA

뉴질랜드, Buy Kiwi Made 캠페인 본격 추진

- 제조업 육성과 고용유지위해 국산품 장려운동 전개 -

- 품질 및 디자인으로 소비자 마음 잡아야 -

 

보고일자 : 2007.12.28.

김미경 오클랜드무역관

kotra@kotra.co.nz

 

 

□ 정부 차원의 국산품 장려운동 올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

 

 ○ 정부는 소비자와 소매업체가 자국제품의 인지를 장려하고 이를 구매로 연결시키기 위한 Buy Kiwi Made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전개

  - 농축산을 비롯한 각종 식품에서부터 가전·의류·패션·생활용품·해양 및 산업용품·부품 등 자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상품을 대상으로 함.

  - 국내 제조사는 자국 상품이라는 표시로 ‘Kiwi in a Triangle’ 로고를 붙이도록 해 소비자가 이를 쉽게 인지하도록 유도

  - 정부 발표에 따르면 10명 중 9명의 뉴질랜드 소비자는가격과 품질이 동일할 경우, 자국제품 구매를 선호한다고 함.

 

(Buy Kiwi Made 로고 - 삼각형 안에 뉴질랜드 고유의 상징인 키위새가 그려져 있음.)

 

 ○ 2010년까지 3년에 걸쳐 총 NZ$ 1150만의 예산 투입으로 지속적인 홍보 예정

  - 캠페인 홍보를 위해 정부는 각종 언론매체에 광고, 버스 정류장 광고, 웹사이트 개설, 및 제조업체에 예산 투입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음.

  - 대표적 웹사이트로는 뉴질랜드 경제개발부 주관으로 운용되는 Buy Kiwi Made(www.buykiwimade.govt.nz), Buy New Zealand Made(www.buynz.org.nz)와 온라인 쇼핑몰인 Check Out New Zealand(www.checkoutnz.co.nz)가 있음.

  - 이러한 웹사이트를 통해서 소비자는 원하는 자국 상품 및 제조업체 검색이 가능하며 캠페인 관련 각종 이벤트(전시회 개최 및 기존 홈쇼 등에 뉴질랜드 제품 쇼케이스 설치) 정보도 알 수 있음.

 

□ 제조업 육성 및 고용유지, 범람하는 중국산의 심각한 안정성 문제가 배경

 

  ○ 외부적으로는 저가 중국제품의 범람과 내부적으로는 노동력에 대한 고임금 및 생산원가 한계로 자국 제조업 기반이 더욱 설 자리를 잃고 있음.

  - 지난 6월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백색가전 제조업체인 Fisher & Paykel Appliance Ltd.의 공장이 태국으로 이전 발표함에 따라 Sleepyhead(뉴질랜드 대표적 침대 제조업체)를 포함한 여러 제조업체가 노동집약적인 아시아 시장으로의 이전을 적극 검토·추진하고 있음.

  - 이러한 내·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생산직 근로자의 일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데 반해 이 캠페인의 전개로 현재 제조업에서 활동하는 25만 명의 직장을 보전 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음.

 

 ○ 중국제품의 안정성 논란으로 인한 믿을 수 있는 품질과 즉각적인 사후서비스가 가능한 자국산 제품에 관심

  - 전통적으로 2차 산업이 취약한 뉴질랜드는 수입개방을 활발하게 해 온 결과, 소비자들의 수입 상품에 대한 거부감이 거의 없고 이를 대체할 만한 자국제품도 적었음.

  - 그러나 올 들어 연이은 중국제품의 리콜현상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져 품질과 안정성을 갖춘 제품에 대한 욕구가 증가함.

 

□ 전망 및 시사점

 

 ○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에도 큰 실효를 거두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

  - 현지 제조업체에서 생산되는 품목의 종류와 숫자가 뉴질랜드 전 국민의 수요를 충당하기에는 한계가 있음.

  - 아시안 시장으로부터 수입되는 품목의 가격 경쟁력과 꾸준한 품질 향상의 이점을 무시하고 자국민의 애국심에만 호소하는 데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판단됨.

  - 그동안 수입품에 대한 별다른 자각의식이 없는 자국민에게 상품 선택 시 다시 한번 수입품 구매를 생각할 수 있는 계기 마련에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됨.

 

 ○ 디자인과 품질 및 철저한 사후 서비스를 무기로 뉴질랜드 진출전략을 세워야 할 것임.

  - 현재까지는 별다른 영향이 보이지 않으나 정부의 꾸준한 자국제품 구매운동으로 장기적으로는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이 변화될 소지가 있음.

  - Buy Kiwi Made 캠페인은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는 캠페인임을 감안할 때 엔드유저 품목인 생활 용품이 가장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

  - 자국산 제품을 구매한다는 것은 품질과 가격 면에서 동등하거나 우월했을 때 임을 감안할 때, 애국심을 뛰어 넘어 소비자를 유혹할 만한 제품으로 경쟁력 강화에 힘써야 함.

  - 특히, 한국과 비교해 사후서비스가 매우 느린 점을(예 : 비디오플레이어 수리 시 통상 3주소요) 이용하여 즉각적이고도 철저한 서비스 제공이 꼭 필요할 것으로 판단

 

 

자료원 : Ministry of Economic Development 및 무역관 종합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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