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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카리베, 카리브 16국에 석유 물물교환시대 개막
  • 통상·규제
  • 도미니카공화국
  • 산토도밍고무역관 권선흥
  • 2007-12-24
  • 출처 : KOTRA

도미니카공 등 카리브 16국에 석유 물물교환시대 열린다

- 제4차 페트로카리베 정상회담에서 베네수엘라 대통령 제안에 따라 -

 

 작성일자 : 2007.12.22 .

권선흥 산토도밍고무역관

ksh@kotra.or.kr

 

 

□ 정보 내용

 

 o 도미니카공화국 등 페트로카리베(Petrocaribe) 협정에 가입한 회원국인 카리브 16개국에 석유 물물교환시대가 개막

 

 o 2007년 12월 21일 쿠바 시엥푸에고 시에서 열린 제4차 페트로카리베 정상회담에서 회의 주관자인 베네수엘라의 차베스 대통령이 카리브 역내 에너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베네수엘라가 제공하는 석유 대금의 40%를 화폐가 아닌 재화나 용역으로 대체 지불할 수 있도록 제안해 이뤄짐.

 

 o 지금까지 쿠바에서만 석유 대금을 재화나 용역으로 지불하도록 허용해 왔으나 제4차 정상회담을 통해 페트로카리베 전 회원국으로 확대·적용한 것으로서 카리브 지역 내 차베스 대통령의 영향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

 

 o 쿠바는 현재 원유수입 대금으로 금전 대신 의료서비스나 교육서비스같은 용역을 베네수엘라에 제공함. 이같은 교역 메카니즘이 카리브 대부분의 지역으로 확대됨으로써 21세기 신물물교역시대가 열리게 됨.

   * 참고 : Petrocaribe 협정 개요

 

 o 협의체 탄생

  - 2005년 6월 29일 베네수엘라 차베스 대통령의 제안으로 열린 베네수엘라 Puerto La Cruz에서 카리브 14개국 정상회담에서 구역 내 에너지 불균형 타파를 목표로 다자간 에너지정책 협의체인 페트로카리베 체제 탄생

 

 o 협정 성격 : 주요 활동

  - 역내 회원국 간 석유 및 파생품·가스·전력 등을 포함한 에너지정책 조정

  - 에너지 인프라 개발 및 기술협력·기술인력 연수

  - 풍력 및 태양열 등 대체 에너지원 이용 촉진

 

 o 협정 주요 내용(베네수엘라가 회원국에 제공하는 혜택)

  - 석유 수입액의 40%까지 2년간의 거치기간 및 17~25년간의 장기 상환기간 부여

    · 나머지 60%는 30~90일간의 단기 금융 제공

  - 상환기간중 연간 1%의 금리 적용(단, 국제 석유가가 배럴당 40달러 이상 유지 시)

  - 국제 석유가격이 배럴당 100달러 대에 진입할 경우 장기상환 대상을 석유수입액의 50%로 확대

  - 정유소 확충 프로젝트 추진 : 쿠바·자메이카·니카라과 등 3개 정유소

   · 2007년 12월 제4차 정상회담시 쿠바 Camilo Cienfuego 정유소 개막식(1990년 소련 기술지원으로 가동 개시, 소련 붕괴로 1991년 가동 중단, 2005년 베네수엘라 PDVSA사와 쿠바 CUPET간 합작회사 설립 및 시설 현대화 추진)

 

 o 주요 회원국 : 도미니카공화국·쿠바·바하마·자메이카·아이티·니카라과·도미니카·수리남·가이아나·벨리즈 등 16개국

  - 온두라스는 가입 신청 중, 과테말라는 옵서버로 참가

 

□ 페트로카리베 체제 가입이 도미니카 공화국 경제에 미친 영향 및 시사점

 

 o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밝힌 바에 따르면, 체제 발족 이래 2년간 이 혜택 수혜에 따라 5억7500만 달러의 예산절감성과를 거두었음.

  - Rafael Ramirez 베네수엘라 에너지장관에 의하면 페트로카리베 협정을 통한 카리브 16국 전체 수혜액이 12억 달러로서 도미니카공화국의 최대 수혜규모

 

 o 절감액으로 낙후된 전력분야 발전 보조금으로 교부

  - 전력 설치용량은 2500㎿로서 수요량 2000㎿를 충족할 수 있으나 발전에 필요한 연료비 과다로 발전이 자주 중단돼  만성적 전력 부족사태 발생

  - 발전소 가동을 위해 정부 전력 보조금 지급이 필요하나 보조금 예산에 한계가 있음. 이 절감액을 보조금으로 활용

  - 향후 이 절감액으로 발전비용이 저렴하고 친환경적인 대체에너지 개발도 지원

 

 o 석유 수입액이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는 추세이며, 과다한 석유 수입액은 경상수지 최대 적자요인임. 페트로카리베 협정이 이 적자로 인한 경제 충격완화에 기여

  - 2006년 석유 28억 달러 수입, 2007년 33억 달러 수입 추정, 2008년 40억 달러 수입 전망

 

 o 이 페트로카리베 체제가 대체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시장에 주목해 향후 에너지 시장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며, 베네수엘라-도미니카공 양국 간 풍력발전 프로젝트 등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돼 우리 업계의 활발한 시장진출노력 요함.

 

 

자료원 : Listin Diario(2007.12.21/ 12.22), Hoy(2007.12.21/ 12.22)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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