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007년 사업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는?

- 유타주의 세인트 조오지가 선정 -

보고일자 : 2007.12.21.

황선창 시카고무역관

khwang@kotrachicago.com

□ 미국, 사업 운영하기에 최적도시 선정 기준

 ○ 일자리를 기준으로 한 정부 통계를 이용한 최적 도시 선정

  - 미국에서 사업 운영하기에 최적 도시 순위는 미국 노동성에 발표하는 노동 통계의 1995년부터 2006년까지 도시 또는 지역별, 그리고 산업별 성장률 통계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임.

  - 이 통계자료는 미국의 산업 분류인 농업을 제외한 고용인구에 대한 산업별 통계를 제공하고 있으며 산업 구분은 제조업, 금융 서비스업, 전문직 업종, 교육 및 의료 서비스, 정보산업, 소매 및 무역 도매, 운송 및 전력, 관광 및 오락산업, 그리고 정부 등으로 나누어져 있음.

  - 올해의 가장 사업하기 좋은 도시 순위는 지난 10년 동안 393개 지역에 대한 통계를 바탕으로 작성됐음.

  - 지역별 구분 중에 대도시 지역은 농업을 제외한 일자리가 45만개 정도 이상을 가지고 있는 도시이며, 중간규모의 도시는 15만에서 45만개 정도 일자리를 가지고 있는 도시이며, 마지막으로 소규모 도시는 15만개 일자를 가지고 있는 지역을 기준으로 하고 있음.

  - 지표(Index)는 최근 및 전년도 고용인구 성장 동향 2 포인트, 2001~06년까지의 성장률 2 포인트, 1995~2000년 성장률과 2001~06년까지의 성장률에 1995~2000년까지 성장률을 2001~06년 성장률로 나누어 곱한 값을 2포인트, 그리고 최근 성장률인 2006년 성장률을 1포인트로 계산됐음.

 ○ 미국 산업 운영 최적도시는 유타주의 세인트 조오지

  - 텍사스 주는 에너지 가격인상에 따라 급부상하고 있고 또한 IT 관련 업체들의 호황에 따른 신규 전입이 크게 증가해 교육의 질적 향상에 많은 발전을 가져오고 있음.

  - 텍사스 주의 댈러스는 대규모 도시 중에서 급부상하고 있으며 휴스턴 또한 전년 동기에 비해 약 14단계 급상승했음.

  - 일반적으로 많은 일자리가 급속히 증가하는 지역은 경기가 좋다는 것을 말해 경기가 좋다는 것으로 그 지역에 많은 기회가 있다는 것을 말한다고 Pepperdine University의 공공 정책학 교수인 Michael Shires씨는 밝히고 있음.

  - 사업 운영에 최적 도시는 최근 지역 경제의 동향과 비슷한 성향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가장 높은 증가를 기록한 순위 중 하나인 시애틀은 최근 항공 산업의 호황과 마이크로소프사의 분사를 통한 고용 확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 올해 선정된 도시들의 특징은 양질의 인적자원을 배출하는 최고 대학이 위치한 도시와 대도시 보다는 사업비용이 저렴하고 물가가 싼 규모가 작은 소도시가 주로 선정됐음.

  - 미국 대다수의 기업은 해외 아웃소싱에 대한 관심이 고조돼 있어 외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생산시설을 이전하는 등의 많은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 대세로 보이나 많은 기업들은 관리비용과 인적자원 수급의 문제로 미국 현지를 고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어느 때보다 인적자원 수급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음.

미국에서 사업 운영하기에 좋은 최적 도시

□ 2007년 사업하기 가장 좋은 대규모 도시

자료원 : Inc 잡지

□ 시사점

 ○ 기업의 선호 변화에 따라 매년 순위 변화

  - 지난 3년간 동 잡지가 선정한 비즈니스에 가장 적합한 도시를 보면 해마다 다른 도시가 선정되었음. 그 이유는 사회 상황과 경제 상황에 따라 주요 평가 항목의 기업별 선호도가 바뀌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음.

  - 기업들이 회사 설립과 이전 시 위치 선정에 교육과 인적자원 확보를 중요한 요인으로 꼽으면 교육 도시들이 인기가 올라가고 IT 관련 사업이 크게 활성화되면 관련 산업이 밀집된 지역을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 시 참고

  - 한국 기업이 미국 진출 시 미국 3대 대도시인 뉴욕, 로스엔젤레스, 그리고 시카고 지역을 가장 많이 선호되고 있으나 기업의 여건과 수출 품목 등에 따라 다양한 도시를 검토 가능

  - 미국 도시별 비즈니스 운영 비용은 도시별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어 부득이 대도시에 사무실과 창고를 임대할 필요가 없다면, 비용이 저렴하고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중소 규모 도시를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INC 잡지,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