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프랑스 경제전망

- 향후 2년간 평균 2% 미만의 GDP 성장 전망 –

보고일자 : 2007.12.7.

 김영호 파리무역관

yh.kim@kotra.fr

□ OECD, 프랑스 경제성장 둔화 전망

 ○ 지난 12월 6일 발표된 OECD 경제전망 보도에 의하면, 프랑스의 GDP 성장률은 2007년 1.9%, 2008년 1.8%, 2009년 2% 수준에 머물 전망임.

 ○ 이 전망 근거는 유가(90달러/배럴)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입 증가, 유로화 강세로 인한 수출 둔화로 증가한 무역적자가 GDP 성장률 감소(2007년 -0.3, 2008년-0.3 및 2009년 -0.1 포인트 감소)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며, 투자 및 내수 증가율 둔화 국면이 지속될 것 등이었음.

 ○ OECD는 프랑스의 예산 적자율이 향후 2년 동안 2.7% 선을 유지할 것이며, 이로 인해 정부 부채율이 2009년 GDP의 68%선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프랑스의 실업률은 2007년 8%로 감소한 데 이어 2008년 7.5% 및 2009년 7.4%로 떨어질 전망임.

OECD의 프랑스 경제 전망

(단위 : 십억 유로, %)

자료원 : OECD 경제전망 보고서 2007년 12월 6일 발표

 ○ 프랑스 경제·재무부는 OECD의 경제전망에 대해 지나치게 비관적이라고 평가하면서 특히, 유가(90달러/배럴) 가정치는 지나치게 높았다고 지적함.

 ○ 영국 은행은 경제성장에 필요한 내수 진작을 위해 12월 6일 기준 금리를 5.75%에서 5.5%로 0.25포인트 인하했으며, 유럽 중앙은행은 인플레 위험에도 불구하고 4%선을 고수함으로써 증권계를 실망시킴과 아울러 EU 경제 성장에 대한 신뢰감을 보였음.

□ 세계 주요 지역 및 국가별 경제전망

 ○ OECD 경제전망에 따르면, 2008년과 2009년도 OECD 회원국들의 경제성장률은 견실한 경제기반 덕분에 금융 및 유가 위기로 인해 0.4, 0.3 포인트 밖에 감소하지 않은 2.3% 및 2.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음.

○ 유로화 사용지역은 프랑스와 같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고 미국은 이보다 약간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일본은 다소 저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나 위기를 극복할 것으로 전망했음.

○ OECD지역의 물가는 2.1% 선에서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며, 실업률도 5.4% 수준에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음.

○ 한편, 세계 주요 기관들의 유로화 지역 및 미국의 경제성장 전망치를 보면, 미국이 오히려 금융위기로 인해 타격을 적게 받을 것으로 나타났음.

정보원 : 프랑스 일간지(LES ECHOS 및 LE FIGARO(2007.12.7)